아기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가족 같기도 한 애완동물! 귀여운 애완동물 기르기~!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애완동물을 기르면서 마음의 안정과 기쁨을 얻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개, 고양이, 새, 금붕어 등을 키웠지만 요즘은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지고 키우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지요. 하지만 그만큼 버려지거나, 좋지 않은 환경에서 고통스럽게 사는 동물들도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귀엽고 작은 모습 때문에 혹은 필요에 의해서 제대로 된 이해도 없이 덜컥 애완동물을 데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동물을 키우는 것은 생명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매일 먹을 것을 주고, 안락한 집을 만들어 주고, 화장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몸을 씻겨 주고, 아플 때는 정성스레 간호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고 보면 애완동물은 참을성과 끈기로 보살펴야 하는 아기 같기도 하고, 함께 놀아주기를 원하는 친구 같기도 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가족 같기도 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고슴도치, 햄스터, 이구아나…. 예쁜 소녀들아, 너희는 어떤 애완동물을 좋아하니?
누군가와 친해진다는 건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아가는 것입니다. 동물과 친해지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무엇을 먹여야 하는지, 잠자리는 어떻게 꾸미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동물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빨리 친해지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거나 관심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음을 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이 책은 다양한 애완동물을 소개하고, 애완동물에게 무엇을 먹이고, 사육장은 어떻게 꾸미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등 애완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다양한 애완동물의 모습을 보여 주는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소녀가 되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