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사임당이 난설헌에게

사임당이 난설헌에게

  • 박경남
  • |
  • 리드리드출판
  • |
  • 2017-02-1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7277313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800원

즉시할인가

12,4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그들의 삶이 새롭게 재해석된다.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의 수다를 들어보자. 신사임당은 정말 현모양처賢母良妻였을까? 이 책에서는 신사임당을 현모양처로 여기지 않는다. 현모양처가 아니라 센 언니 캐릭터를 가진 신사임당과 조금 덜 세고 좀 더 발랄한 언니 캐릭터를 가진 허난설헌의 가상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두 여성을 통해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들이 보는 자신들의 모습과 가족, 그리고 그들이 보는 조선이라는 사회, 그 중심을 이루는 남성에 대한 시각 등을 여성의 입장에서 고찰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조선에 살았던 센 여성들이 등장한다. 조선 초에서부터 구한말과 일제강점기까지를 살았던 여성들로, 왕후에서부터 기생, 학자, 명창, 화가, 독립군, 소설가 등 다양한 직업의 여성들을 소개한다. 과거에 살았던 여성들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조선시대를 뜨겁게 살았던 센 언니들의 열띤 수다! 같은 조선에서 살았던 40대의 사임당과 그에 비해 딸 같은 20대의 난설헌이 시공을 뛰어넘어 서로의 생각을 전한다. 더없이 자애로울 것 같은 어머니의 표상이 된 신사임당, 다시는 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강렬하게 열망하는 허난설헌! 조선이라는 사회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살았던 두 여성을 통해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녀들의 대화를 들어보자. 허난설헌: 저는 조선에서 여성으로 태어나 김성립의 아내가 된 것을 한으로 여긴 사람입니다. 조선의 규방 여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일찍 좌절했어요. 그것은 그만큼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것이겠지요. 사임당처럼 남편을 꾸짖지도 못했고, 재혼하지 말라고 요구한다는 건 감히 상상조차 못했어요. 물론 그럴 가치조차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겠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요구를 했어야 했어요. ‘우리가 욕심을 내지 아니하면 우리 자손들은 무엇을 주어 살리잔 말이오? 우리가 비난을 받지 않으면 우리의 역사를 무엇으로 꾸미잔 말이오. 다행히 우리 조선 여자 중에 누구라도 가치 있는 욕을 먹는 자가 있다 하면 우리는 안심이오.’ 나혜석의 이 당당한 외침

목차

1. 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아주 특별한 그녀들 -현모양처의 대명사, 사임당 -한 남자의 아내인 것을 슬퍼했던 난설헌 -여자들의 감옥, 규방 -욕망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 2. 조선에서 여성 예술가로 산다는 것 -초충도에 담긴 사임당의 예술혼 -신선을 꿈꾸었던 시인 난설헌 -조선의 여성 예술가들 3. 아주 특별한 그들의 가족 -가족의 굴레, 가족의 이름으로 -조선 최고의 학자, 율곡 이이 -조선 최고의 자유인, 허균 4. 그들이 보는 세상 -여자 선비를 꿈꾸었던 그들 -로맨스를 꿈꾼다 -내조가 필요해? 우린 외조가 필요해! -여성 잔혹사, 왜 여성에게만 정절을 요구하는가? 5. 서로가 서로에게 -사임당이 난설헌에게 -난설헌이 사임당에게 -그들이 현대의 여성에게 *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 박경남 저자 박경남은 옛글의 정취와 아름다움에 반해 고전을 탐닉 중인 숨어있는 실력자이다. 그는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역사와 고전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재해석하는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 특히 역사 단편들을 재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현모양처의 표상인 신사임당에 대한 틀을 깬 새로운 시각으로 조선의 여성들을 고찰했다. 10여 년 이상 직장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고전과 글쓰기 강의를 해왔으며, ‘어떻게 살 것인가?’란 문제를 두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의 글쟁이들』, 『그 남자 조선 왕』, 『논어 힐링』, 『조선왕의 독서법』, 『이중환, 유토피아를 묻다』, 『신숙주 지식인을 말하다』, 『왕의 눈물』 『소설 징비록』 등이 있다.

도서소개

『사임당이 난설헌에게』에서는 신사임당을 현모양처로 여기지 않는다. 현모양처가 아니라 센 언니 캐릭터를 가진 신사임당과 조금 덜 세고 좀 더 발랄한 언니 캐릭터를 가진 허난설헌의 가상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두 여성을 통해 현모양처의 허울을 깨고 현대와 소통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들이 보는 자신들의 모습과 가족, 그리고 그들이 보는 조선이라는 사회, 그 중심을 이루는 남성에 대한 시각 등을 여성의 입장에서 고찰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