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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물리학

사랑의 물리학

  • 육근철
  • |
  • 푸른길
  • |
  • 2015-02-13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6291272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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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1부_ 사랑의 방정식
사랑의 방정식 / 짝사랑 / 엔트로피의 운명 / 모래시계 / 상대성 / 사랑의 물리학 / 하늘 수렁 거미줄 / 팔씨름 / 지레의 원리 / 청각 / 사랑가 / 징표 / 뇌 동맥류 영상 / h에게 / 회로의 법칙 / 불확정성 / 슬픈 게임 / 딤플 / 피뢰침의 운명 / 충돌의 미학 / 우주선 타고 / 시소 / 춤 / 증발의 의미 / 로켓에게 / 막대자석 / 블랙홀 / 미꾸리의 추억 / 그네

2부_ 돋보기 써보니
사랑 / 후광 / 짧은 사랑 / 돋보기 써보니 / 이른 봄 / 쇠똥구리 부부 이야기 / 거울 / 사라진다는 거 / 까치와 신호등 / 글라스 비즈 / 광섬유 / 와! / 신기루 / 빛이 있어 / 나비 / 마애삼존불 / 두려워 마라 / 진공관 / 어머니의 주름 / 월식 / 나의 샛별이여 / 무엇이 보일까 / 마지막 메시지

3부_ 연잎에 비 내리면
연잎에 비 내리면 / 주기운동 / 뒤로 걷는다는 것 / 사각방에 비 내리면 / 사슴벌레 / 주기 / 낙하의 원리 / 노을 / 지하수 파기 / 고추잠자리야 / 리트머스 시험지 / 나무이고 싶다 / 가슴에 뜬 달 / 자벌레

4부_ 이제 와 생각해보니
모난 돌 / 독 하나 묻어놓고 / 뒤돌아보니 / 사랑하기 / 해우소 / 괄호 ( ) / 치매 / 어느 노교수의 사랑 이야기 / 서현아 / 산책 기도 / 문자 메시지 / 이제 와 생각해보니 / 멍 / 기다림 / 자화상 / 고백 / 놀다 가시게 / 거기 아는 사람 없소? / 나에게 / 꼭두각시 / 생각의 창(思?) / 병원비야 / 떠받들어야 / 만약에 / 포스트잇 / 노천탕

5부_ 꽃 그림자
꽃 그림자 / 붓꽃 / 도라지꽃 / 네 잎 클로버 / 난 꽃 해부 / 난 / 난향 / 포도송이 / 보물찾기 / 소자보 / 동백꽃 사랑 / 함박꽃 지는 오월 / 민들레 / 민춘란 / 난 잎 그리움 / 구절초 할머니 / 감국 향기 / 가을이여 / 우공(愚公)

해설_ 소년의 가슴으로 시를 쓰는 물리학 교수(나태주 시인)

도서소개

오랜 기간 대학교에서 물리학 교수로 재직해 온 육근철 시인이 등단 후 첫 시집을 출간했다. 물리학자가 쓴 시라니, 언뜻 들었을 때 매우 생소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신선한 충격을 시집 『사랑의 물리학』에 담았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깊이 연구한 학자이기도 한 시인은 이 책에서 창의력을 한껏 발산했다. “물리도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그림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개척자의 마음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는 육 시인의 말처럼, 시인이 개척한 새로운 길은 초입부터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물리학자가 노래하는 시,
분야의 경계를 허문 물리와 시의 만남

오랜 기간 대학교에서 물리학 교수로 재직해 온 육근철 시인이 등단 후 첫 시집을 출간했다. 물리학자가 쓴 시라니, 언뜻 들었을 때 매우 생소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신선한 충격을 시집 『사랑의 물리학』에 담았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깊이 연구한 학자이기도 한 시인은 이 책에서 창의력을 한껏 발산했다. “물리도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그림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개척자의 마음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는 육 시인의 말처럼, 시인이 개척한 새로운 길은 초입부터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 마음속 시 하나 쓰는 거 // 함께 있을 수 있어 / 즐거울 땐 / 짧은 시 쓰다 // 헤어져 멀리 있어 / 애태울 땐 / 연작 시 쓰는 거 // 사랑한다는 것은 / 마음속 그림 하나 그리는 거 // 더 많이 줄 수 없어 / 안타까워할 땐 / 화사한 꽃 그림 그리다 // 알 수 없는 사람이라 / 여겨질 땐 / 어두운 귀신 그림 그리는 거 // 사랑은 거리의 역자승에 비례하고 / 연인의 두 스킨십의 곱에 비례한다 // 따라서 / 쿨롱의 법칙은 사랑에 유효하다.
- 「사랑의 방정식」 전문

이 시집의 서시인 「사랑의 방정식」이라는 작품이다. 앞부분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노래하며 시작한다. 우선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속 시 하나 쓰는 거”라고 정의하고 “함께 있을 수 있어 즐거울” 때와 “헤어져 멀리 있어 애태울” 때로 나누어 짧은 시와 연작 시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은 물리학 이론인 ‘쿨롱의 법칙’으로 수렴된다. ‘쿨롱의 법칙’이 어떤 법칙인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을 두 사람이 사랑할 때의 심정이나 상황에 도입하여 보여 줌으로써 사랑시와 물리학, 그 경계를 넘나드는 곡예를 부린다. “사랑은 거리의 역자승에 비례하고 연인의 두 스킨십의 곱에 비례한다”라는 대목에서는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물리학 법칙에 대입하여 구체적인 존재로 탈바꿈시키는 마법과 같은 묘사를 보여 준다.
이 시집에서는 각 시에 등장하는 물리학 용어뿐 아니라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법칙이나 현상들을 팁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따라서 물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팁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사랑의 물리학』은 물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시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참신한 무언가를 원했던 모든 이들에게 흥미롭게 그리고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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