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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가 평화다

성주가 평화다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 대구경북작가회의, 성주문학회
  • |
  • 한티재
  • |
  • 2017-01-28 출간
  • |
  • 152페이지
  • |
  • ISBN 97889970906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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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드 가고 평화 오라!” 사드배치 철회 성주촛불투쟁 200일, 주민들과 함께 한 현장의 시들 2017년 1월 28일 설날은 ‘사드배치 철회’를 외치며 성주군민들이 촛불을 밝힌 지 2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낭송되었던 시 30편을 엮어, 시집 『성주가 평화다』를 펴냈다. 지난 2016년 7월 13일, 느닷없이 사드배치 부지로 성주가 결정된 이후, 주민들은 성주군청 광장으로 모였다. 그리고 촛불을 들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성주촛불의 시작이었다. 주민들은 저마다 자발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찾아 헌신적으로 투쟁을 조직하였다. 그리고 사드 문제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였다. 성주 촛불문화제는 국가폭력에 맞서 지역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결연한 투쟁의 광장이자,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의 자리였다. 민주주의를 배우는 놀라운 학습의 현장이었으며, 무엇보다 노래와 춤, 이야기가 만발한 축제의 장이었다. 시집에 수록된 시의 제목처럼 이곳은 “평화를 촬영하는 드라마 세트장”이기도 했다. 특히 성주 촛불문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동안 많은 시가 이 현장에서 창작되고 낭송되었다는 것이다. 성주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 전국 각지에서 시인들이 촛불문화제를 찾았고, 그때마다 새로운 시들이 발표되었다. 주민들이 직접 시를 쓰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촛불이 촛불을 부르듯이, 시가 새로운 시를 불렀다. 「시집을 펴내며」에서 김충환 공동위원장(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은 이렇게 썼다. “시가 왔다. 촛불의 향기를 쫓아 시가 왔다. 시가 평화 나비광장을 이리저리 훨훨 날아다녔다. 시가 평화나비다. 평화나비의 날갯짓을 보고 촛불이 웃었다. 촛불이 울었다. 촛불이 소리쳤고 촛불이 일어났다. 50개 도시가 촛불을 밝혔다. 100개 도시가 촛불을 밝혔다. 100만 명이 촛불을 들었다. 200만 명이 촛불을 들었다.” 이 시집은 지난 200일 성주촛불투쟁의 생생한 기록이자, 시집 전체가 하나의 서사시이다. 무엇보다 단순히 집회 현장에서 낭송된 작품들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 시대에 문학이 민중들과 어떻게 만나고, 또 어떻게 현장 속에서 시가 생명력을 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문학적 성과로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다시, 시가 모였다. 평화나비가 떼를 지어 날아간다. 다시, 세상 속으로.”

목차

시집을 펴내며 김충환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고희림 마을의 새로운 시작 1 마을의 새로운 시작 2 권순진 기춘 아지매 김수상 너희는 레이더 앞에서 참외나 깎아라, 우리는 싸울 테니 길을 막고 물어보자 저 아가리에 평화를! 평화 형님, 최영철 님께 드리는 편지 니들이 이 맛을 아느냐? 김용락 新 껍데기는 가라 사드여, 미국 본토로 가라 김윤현 외부 사람 김태수 내 고향 성산, 그 별 내리던 곳에 경북 성주 초전, 한 여인에 대한 기억 노태맹 이곳이 민주주의다 박일환 별고을 성주의 밤을 노래하다 박희춘 촛불의 함성 하늘의 별은 촛불을 밝히고 성주 아리랑 배창환 촛불은 촛불을 부른다! 변홍철 나비의 전설 신경섭 낮엔 햇빛이 밤엔 별빛이 이기숙 촛불 든 손을 위한 기도 이재승 중학생 딸아이의 노트에 적어본 시 이창윤 성주는 대한민국의 살이다 평화의 중심, 성주 정동수 사드 조선남 생명을 잉태하는 땅 천보용 별뫼 마을의 함성 최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성주 글쓰기 모임 ‘다정’ 이곳은 평화를 촬영하는 드라마 세트장이다 결의문 결사항전, 사무여한! 사드배치절차를 즉각 중단하라! 참여한 시인들

저자소개

저자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저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2016년 7월 13일 정부가 사드배치 최적지로 성주를 발표한 후 사드배치 철회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결성된 성주군민들의 투쟁 조직입니다. 성주촛불주민 550명이 직간접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자 : 대구경북작가회의 저자 대구경북작가회의는 1974년 11월 18일, 당시 권위주의체제인 군사정권 아래서 표현의 자유와 사회 민주화에 헌신하기 위해 창립한 ‘자유실천문인협의회’와 1987년 9월 17일, 그해 6월 시민항쟁과 9월 노동자대투쟁의 여파 속에서 민주주의 쟁취와 민족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한 ‘민족문학작가회의’의 정신을 이어받아 1987년 11월 14일 대구·경북의 작가들이 ‘대구경북민족문학회’를 만들었습니다. ‘대구경북작가회의’는 ‘대구경북민족문학회의’의 시대적 정신을 이어받은 대구·경북 작가들이 결성한 문학 단체입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며 회원은 174명입니다. 저자 : 성주문학회 저자 성주문학회는 “이 땅에 올바른 삶과 문학을 세워가는 ‘성주문학’”이라는 기치 아래 2000년 4월 19일 창립하였습니다. 지역의 삶에 뿌리를 둔 참다운 문학을 이룩하기 위하여 지역 문학 저변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발간해 온 『성주문학』은 성주군과 성주 지역의 문화 활동을 대변하는 종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이면서 타지에서 활동하는 회원과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삼고 있는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입니다.

도서소개

2017년 1월 28일 설날은 ‘사드배치 철회’를 외치며 성주군민들이 촛불을 밝힌 지 2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낭송되었던 시 30편을 엮어, 시집 『성주가 평화다』를 펴냈다. 성주 촛불문화제는 국가폭력에 맞서 지역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결연한 투쟁의 광장이자,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의 자리였다. 민주주의를 배우는 놀라운 학습의 현장이었으며, 무엇보다 노래와 춤, 이야기가 만발한 축제의 장이었다. 시집에 수록된 시의 제목처럼 이곳은 “평화를 촬영하는 드라마 세트장”이기도 했다. 특히 성주 촛불문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동안 많은 시가 이 현장에서 창작되고 낭송되었다는 것이다. 성주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 전국 각지에서 시인들이 촛불문화제를 찾았고, 그때마다 새로운 시들이 발표되었다. 주민들이 직접 시를 쓰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촛불이 촛불을 부르듯이, 시가 새로운 시를 불렀다. 이 시집은 지난 200일 성주촛불투쟁의 생생한 기록이자, 시집 전체가 하나의 서사시이다. 무엇보다 단순히 집회 현장에서 낭송된 작품들이라는 의미를 넘어, 우리 시대에 문학이 민중들과 어떻게 만나고, 또 어떻게 현장 속에서 시가 생명력을 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문학적 성과로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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