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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고물상 (청소년 문학평론집)

이야기 고물상 (청소년 문학평론집)

  • 박경장
  • |
  • 자음과모음
  • |
  • 2015-02-05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544313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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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이야기로 풀어가는 소설
1. 나는 너다
2. 소설, 어디로 갈거나
3. 문학만이, 감히 문학만이

2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박상률 『나는 아름답다』와 이경화 『나』
쿨한 커밍아웃, 권하은 『비너스에게』
달리는 구멍, 박지리 『맨홀』

3부. 모든 상처는 꽃을 닮았다
상처꽃 옹이, 쎄르쥬 뻬레즈 삼부작 『당나귀 귀』 『나는 죽지 않을 테야』 『이별처럼』
늘푸른자원이라는 문학 고물상, 남상순 『라디오에서 토기가 뛰어나오다』
나이프의 말 십자가의 말, 스게마츠 기요시 『십자가』.

4부. 이야기의 힘
소설이 영화를 만날 때, 오문세 『그치지 않는 비』
역사에 문학뇌관이 장착된 원자폭탄, 스티브 셰인킨 『원자폭탄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비밀 프로젝트』

5부. 애벌레엄마와 개님
숲의 언어, 냄새의 향연, 이상권 『애벌레를 위하여』
사람의 길 개의 길, 박상률 『개님전(傳)』

도서소개

『이야기 고물상』에는 고대신화에서부터 근현대소설까지 30여 년 동안 저자 박경장이 수집한 동서양의 잡다한 이야기들이 고물처럼 쌓여 있다. 1부 ‘이야기로 풀어가는 소설’에는 그동안 수집한 이야기 고물들을 분석하고 분류했다. 2부에서 5부까지는 청소년소설을 꼼꼼히 읽고 분석한 작품론을 실었다. 저자는 작품 분석을 통하여 ‘문학이란(문학의 존재 이유)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을 끈질기게 묻고 있다.
박경장의 청소년문학세계 탐방기
문학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국어교사의 필독서!

고대 신화부터 근대소설까지 동·서양의 작품 분석과 비평적 성찰!
작품과 독자 사이에 생각거리가 놓인 징검다리!

“문학이야말로 그 어떤 것으로도 사람을 억압하지 않으면서
억압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할 수 있다.
문학만이, 감히 문학만이…….”

작품 소개

『이야기 고물상』에는 고대신화에서부터 근현대소설까지 30여 년 동안 저자 박경장이 수집한 동서양의 잡다한 이야기들이 고물처럼 쌓여 있다. 저자 박경장은 우리에게 문학이라는 고물상이 없고, 버려진 것들을 이야기로 재활용하는 작가가 없다면 지구는 벌써 진동하는 썩은 별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지구가 이만큼 살 만한 푸른 별이 된 것은 ‘늘푸른자원’이라는 문학 고물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저자는 문학은 아픔에서 태어나 상처를 안고 성장하고, 그 상처로 인해 비극적인 생을 마감하는 영혼들의 생채기이다, 그리고 그 뜨거운 상처에 데어버린 독자의 가슴에서 피어나는 상처꽃으로 문학을 비유한다.
1부 ‘이야기로 풀어가는 소설’에는 그동안 수집한 이야기 고물들을 분석하고 분류했다. 소설문학의 탄생과 발달 그리고 위기와 전망을 통해서 본 (소설) 문학의 존재 이유에 대해 가상의 청소년 독자와 대화 형식으로 풀었다. 일종의 이야기 속 이야기인 셈이다. 시대에 따라 소설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의 원인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당시의 문학이 가지고 있던 목적의 변화에 따르는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현대의 문학, 즉 권력에 종속적이고 재미만을 추구하는 문학에 대한 비판과 앞으로 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 문학만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능을 제시한다.
2부에서 5부까지는 청소년소설을 꼼꼼히 읽고 분석한 작품론을 실었다. 저자는 작품 분석을 통하여 ‘문학이란(문학의 존재 이유)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물음을 끈질기게 묻고 있다.
2부에는 박상률 『나는 아름답다』와 이경화 『나』, 권하은 『비너스에게』, 박지리 『맨홀』, 네 편에 대한 작품 해설과 평론이 실려 있다. 자아정체성을 다룬 소설을 ‘성장 소설’로 규정하며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문학의 근본적인 물음, 실존적인 물음을 진지하게 던지는 우리 청소년들의 외침에 따스하고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작품을 언급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3부에서는 쎄르쥬 뻬레즈의 3부작 『당나귀 귀』 『나는 죽지 않을 테야』 『이별처럼』, 남상순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시게마츠 기요시 『십자가』 로 청소년의 상처를 주제로 다룬 소설을 통해 문학의 힘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4부는 오문세 『그치지 않는 비』, 스티브 셰인킨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프로젝트, 원자폭탄』으로, 특히 이야기의 힘을 강조한 청소년소설이 어떻게 ‘문학’이라는 장치를 사용하였는지, 그리고 얼마나 재미있는지 언급한다.
5부는 이상권 『애벌레를 위하여』, 박상률 『개님전(傳)』으로 사람이 아닌 다른 생명체를 주연으로 다룬 청소년소설에 대해 평했다.

작가의 말

‘청소년소설에 굳이 작품 분석이나 해설이 필요한가? 재미있게 읽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문학의 존재 이유가 재미만을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소설을 다 읽고 난 후 남는 게 재미밖에 없다면 그건 좋은 문학작품이라 할 수 없다. 좋은 문학작품은 재미도 있지만 나에 대해,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많은 물음, 생각, 반성거리를 남기는 작품이다. 『이야기 고물상』이 작품(작가)과 독자 사이에 여러 생각거리들이 놓인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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