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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변의 노래

항변의 노래

  • 조동일
  • |
  • 내마음의바다
  • |
  • 2016-11-30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423902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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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머리말 서정시는 세계 어느 곳 누구나 동경하는 마음의 고향이다. 서정시는 소설과 달리,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같은 양상을 반복해 보여주는 단일체이다. 화엄철학의 용어를 빌리면 소설이 ‘하나가 전부이고(一卽多)’, 서정시가 ‘전부가 하나(多卽一)’이라고 할 수 있다. 생극론으로 말하자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인 소설은 ‘상생이 상극’임을 보여주고, 세계의 자아화인 서정시는 ‘상극이 상생’임을 말해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첫째, 세계의 뛰어난 서정시들을 모아 크게 여섯 주제로 나누고, 둘째, 작품 자체로 이해하되, 셋째, 그 주제를 노래한 동서고금의 여러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이해를 심화시켜 나간다. 책소개 내마음의 바다의 첫 책 《서정시》 시리즈, 시의 바다에서 찾는 내마음과 그 떨림 《한국문학통사》의 저자 조동일 교수가 동서고금의 명시(韓 ·漢 ·日 ·英 ·佛 ·中 ·獨의 7개 언어)를 엮어 빼어나게 해석한 연작 시집이 출간된다. 엮은이는 국문학과 세계문학 탐구로 얻은 식견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시들을 한 단계 깊이 통찰하여 연주한다. 그는 세계의 시들을 한자리에 모아, 원문을 번역하고, 시들을 서로 비교하면서, 작자, 시대 등의 지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작품 자체로서 이해하려 했다. 따라서 독자들은 세계의 명시들을 한자리에서 주제별로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6권 《항변의 노래》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의 신음이자 비명이다. 그 고통은 너무나 비참하여 심지어 아이를 팔기까지 한다(이어양, 〈아이를 파는 탄식〉). 농민, 유랑자, 노동자, 외세 지배 하의 백성, 노예 제도 아래의 흑인들과 같은 약자들은 가진 자, 사장님, 위정자를 ‘개보다 못한 놈’(박진환, 〈개 같은 놈이 있는 게 다행이다〉), ‘똥파리와도 같은 이들’(김남주, 〈똥파리와 인간〉), ‘썅통들’(전영경, 〈사막환상〉)이라고 조롱한다. 7, 8장에 소개된 풍자시들은 지배층의 위선과 허위를 통쾌하게 비꼬아 그 묘미가 더욱 발휘되었다. 약자들이 투쟁에서 발현되는 ‘불꽃’(플런키트, 〈불꽃〉)으로 맞서 싸우는 결의를 하고, “자유를 찾는 성난 물결이 짐승을 덮치는 것(디오프, 〈물결〉)”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이 갈구는 다가올 그날에 ‘자유의 쓰디쓴 맛이 나는 열매’(디오프의 〈아프리카, 나의 아프리카〉)를 맺게 될 것이다.

목차

제1장 세상보고 마음 열기 9 제2장 고민을 떠안고 25 제3장 힘들게 사는 사람들 41 제4장 농민의 수난 59 제5장 노동자의 참상 81 제6장 그릇된 세상 101 제7장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123 제8장 정치 풍자 139 제9장 견디지 못하고 165 제10장 노예의 신음 181 제11장 투쟁의 길 201 제12장 그날이 온다 215 시인 찾아보기 235

저자소개

저자 조동일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학 대학, 서울대학교 교수, 계명대학교 석좌교수 등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한국소설의 이론》, 《하나이면서 여럿인 동아시아문학》, 《세계문학사의 전개》 등 저서 50여 종.

도서소개

《서정시》 시리즈 제6권 『항변의 노래』는 ‘힘들게 사는 사람들’의 신음이자 비명이다. 그 고통은 너무나 비참하여 심지어 아이를 팔기까지 한다(이어양, 〈아이를 파는 탄식〉). 농민, 유랑자, 노동자, 외세 지배 하의 백성, 노예 제도 아래의 흑인들과 같은 약자들은 가진 자, 사장님, 위정자를 ‘개보다 못한 놈’(박진환, 〈개 같은 놈이 있는 게 다행이다〉), ‘똥파리와도 같은 이들’(김남주, 〈똥파리와 인간〉), ‘썅통들’(전영경, 〈사막환상〉)이라고 조롱한다. 7, 8장에 소개된 풍자시들은 지배층의 위선과 허위를 통쾌하게 비꼬아 그 묘미가 더욱 발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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