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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 안나 가발다
  • |
  • 북로그컴퍼니
  • |
  • 2016-12-21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911872924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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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가장 아름다운 소설을 놓친 것이다! 프랑스 국민 작가 안나 가발다의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전 세계 38개국, 280만 부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사랑 앞에서 더욱 투명하게 드러난 상처, 상처 앞에서 더욱 진실해진 고백 ㆍ 사랑을 잃은… 클로에 도대체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아니,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며 집을 나간 남편, 그런 나를 돕고 싶다며 시골집으로 데려가겠다는 시아버지. 하지만 정작 시골집에서는 자신의 아들이 불행하다 말하는 이 남자. 울분과 상심과 열등감에 젖어 시아버지에게 반감과 눈물을 보이자 그의 나직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우리는 언제나 남아 있는 사람들의 슬픔에 대해서만 말하지. 하지만 떠나는 사람들의 괴로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니?” 이기적이고 단호하고 나의 슬픔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듯한 이 한마디. 하지만 이 한마디가 나의 상처를 치유하는 첫 단추가 되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ㆍ 사랑을 놓친… 피에르 그때 그녀를 놓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까? 내 아내와 아이들을 버리고 그녀에게 갔다면 나는 더 행복했을까? 나는 아무런 약속도, 거짓말도 하지 않으려 우리의 미래를 묻는 그녀의 질문에 늘 키스로 답했다. 그러면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결국 나는 그녀의 손을 놓치고 말았다. 외국 어디 호텔 방에서 그녀가 써놓았던 메모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나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을 적었던, 그저 좋은 남자를 만났다면 원하지 않아도 하게 될 그 일들을. ‘소풍 가기, 강가에서 낮잠 자기, 낚시로 잡은 물고기 구워 먹기, 새우와 크루아상과 쫀득쫀득한 쌀밥 먹기, 수영하기, 춤추기, 당신이 골라주는 구두와 속옷과 향수 사기, 신문 읽기, 가게 진열장을 한참 동안 바라보기, 지하철 타기, 열차 시간 확인하기…….’ ㆍ 사랑을 떠난… 마틸드 우연히 그 남자를 만났다. 나를 계속해서 사랑하겠다는 남자. 하지만 자신이 가진 걸 버리려 하지 않던 남자. 그래서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한 그 남자를. 수년 만에 다신 만난 그 남자는 내게 일상적인 질문을 했다. 그러다 왈칵 눈물을 흘리는 거야. 나는 그 남자에게 한마디밖에 할 수 없었다. “나 이제 갈게요. 나는 이미 울 거 다 울었어요.” 사랑을 바라보는 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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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안나 가발다 저자 안나 가발다 Anna Gavalda는 1970년 파리 근교에서 태어나 샤르트르 근처의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열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가톨릭계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며, 소르본대학에 진학해 현대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에는 학비를 벌기 위해 온갖 아르바이트를 했고 졸업 후에는 중학교 교사로 프랑스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작가의 꿈을 위해 습작을 계속했다. 1999년, 그동안 써온 단편 소설을 모아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를 출간했다. 작은 출판사에서 낸 무명작가의 이 단편집은 초판 800부로 시작했을 만큼 주목받지 못했지만 점점 대중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듬해 RTL 방송과 월간 문학지 〈리르〉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RTL-리르 문학 대상’(2000년)을 받았다. 첫 작품의 성공 덕에 교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된 안나 가발다는 2002년 첫 장편 소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를 발표했다. 출간되자마자 독자들과 평론가들에게 열렬한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만 165만 부가 팔렸고, 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되어 28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2009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위로》 《35kg짜리 희망덩어리》 《빌리》 《더 나은 삶》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파리 남동쪽의 센 강변에서 두 아이와 함께 소박하게 살고 있다. 역자 : 이세욱 역자 이세욱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오를레앙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한 뒤, 프랑스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셸 투르니에, 르 클레지오, 미셸 우엘벡, 마르셀 에메, 에릭 오르세나,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등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또한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에 심취하여 이탈리아어를 착실하게 공부한 뒤, 에코의 소설과 에세이를 옮겨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역서로 《개미》 《타나토노트》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아버지들의 아버지》 《천사들의 제국》 《뇌》 《나무》 《신》 《웃음》을 비롯하여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소립자》 《밑줄 긋는 남자》 《두 해 여름》 《오래 오래》 《검은 선》 《미세레레》 《구제불능 낙천주의

도서소개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안나 가발다의 대표작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가 출간됐다. 국내 번역 후 절판되었다가 숱한 재출간 요청으로 드디어 출간된 것이다. 이 소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앞에서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아파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다. 소박하지만 섬세한 문체, 찰나의 사랑과 영원한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사유, 더없이 솔직한, 그래서 거짓말이길 바라는 대화들, 말과 말, 문장과 문장 사이에 녹아 있는 농밀한 여운과 여백 등으로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그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프랑스 작가들이 인정하는 문학 번역가이자 이 작품을 옮긴 이세욱은 “안나 가발다는 화려한 문체를 만드는 일보다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소리에 신경을 쓴다. 그녀의 언어는 읽는 언어라기보다 듣는 언어이다. 그녀는 독자들을 맞아들여 가만가만 이야기를 들려주듯 글을 쓴다. 사람들을 가르치기보다는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 글을 쓰는 작가이다.”라고 고백한다. 그의 고백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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