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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엄마

그래도 우리 엄마

  • 김경옥
  • |
  • 형설아이
  • |
  • 2014-03-10 출간
  • |
  • 184페이지
  • |
  • 170 X 220 mm
  • |
  • ISBN 97911566302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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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하고 나하고

사랑해요, 엄마

‘엄마’라는 말을 가만히 불러 보세요.
‘엄마’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말 같으면서도 입에서 나오는 순간 많은 울림을 안겨 줍니다. 포근하면서도 영원히 내 곁에 붙잡아두고 싶은 말입니다.
엄마는 내 생명의 첫 시작이면서 또한 내 마음속에서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라면서 내 속마음과는 달리 엄마를 화나게 하거나 엄마를 슬프게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어쩌면 엄마는 이 세상 공기와도 같은 존재라서 내 곁에 함께 있을 때 그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엄마 역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인데도 때론 나와 말이 통하지 않고 내 마음도 알아주지 않아 원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엄마는 우리를 너무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엄마들도 우리처럼 가끔은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거나 서툴게 사랑을 표현합니다.
여기 실린 네 편의 동화는 모두 ‘엄마’를 주제로 네 명의 작가님이 쓴 이야기입니다. 마음 깊은 곳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으면서도 때론 그 사랑의 표현이 잘 전달되지 못해 자식들과 티격태격 갈등을 빚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엄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고…….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어머니의 사랑은 너무 깊고 넓어서 천사들조차도 찾는 데 한참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리 엄마들의 사랑! 빨 주 노 초 네 가지 빛깔의 엄마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얘야,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나도 엄마를 사랑해요.”

엄마 활짝 웃어요!
부모님과의 다툼과 갈등으로 상처받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화입니다. 아이와 엄마의 일상적인 대립 구도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재미있고 유쾌하게 다루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엄마의 생각과 마음을 되돌아보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일깨워 줍니다. 엄마와 아이의 관계를 잘 그려낸 이 책은 일상이 소소하게 담겨진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되는 동화입니다.

작가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엄마의 사랑은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엄마의 사랑은 끝없이 이어지는 강물 같은 사랑이고,
따뜻한 모닥불 사랑이며, 붕어빵 속에 숨겨진 달콤한 팥 같은 사랑이며,
내 속을 든든히 채워 주는 밥과 같은 사랑입니다.
엄마라이스_김경옥

엄마라고 늘 완벽할 순 없어요. 해미 엄마처럼 자식의 보살핌이 필요한 엄마도 있고,
해미 할머니처럼 욕심에 가려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엄마도 있지요. 그러나 그 마음 속 깊은 옹당이엔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해미처럼 닫힌 옹당이의 뚜껑을 열고 사랑의 물을 퍼 올렸으면 좋겠어요. 샘물은 퍼낼수록 더 콸콸 솟아날 테니까요.
뒤죽박죽 엄마_이희곤

엄마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자식들은 무조건적인 그 사랑을 믿고 멋대로 자랄지도 몰라요. 그래서 엄마는 그 사랑을 가슴 한쪽에 숨겨 두고 섭섭할 정도로 때론 엄하게 때론 냉정하게 자식을 대합니다. 엄마가 뒤돌아 가슴으로 우는 걸 자식들은 눈치나 챌 수 있을까요?
작품의 주인공 달이가 엄마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 흐뭇합니다.
엄마는 빨간 신호등_문정옥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를 만난 듯 황홀하게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들을 본 적 있나요
슬쩍 다가가 그 아기를 보면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에요.
엄마가 되면 다 그렇대요. 엄마에게 아기는 존재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대요.
여러분도 엄마에게 그런 존재랍니다. 못 믿겠다고요
살포시 자는 척하고 여러분을 지긋이 내려다보는 엄마를 슬며시 보세요.
엄마의 그윽한 표정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아주 특별한 점 이야기_김윤경

목차

엄마라이스_김경옥
헬리콥터 맘 … 10
만났다 하면 으르렁 … 17
붕어빵 모녀 … 25
어떤 행복한 기억 … 32
수상한 외출 … 40
사랑밥 … 52

뒤죽박죽 엄마_이희곤
하늘로 날아간 호떡 … 58
더덕 무침과 꽃게 찌개 … 67
두꺼비가 주고 간 것 … 74
할머니의 보물 … 85
나도 같이 할 거야 … 92

엄마는 빨간 신호등_문정옥
청개구리 … 98
미운 사람 … 104
응원 … 115
거미의 눈물 … 119
편지 … 127

아주 특별한 점 이야기_김윤경
검푸른 자국 … 140
작전 성공 … 146
나는 엄마의 부끄러운 아들 … 155
터져 버린 내 마음 … 164
드디어 풀린 마음속 실 뭉치 … 171

저자소개

저자 김경옥은 서울에서 태어나 2000년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 늘 정성스런 도시락 반찬을 싸 주시고 학교에서 올 때쯤이면 간식을 해 놓고 밝은 모습으로 자식들을 맞이해 주던 엄마 덕분에 어린 시절이 풍요로웠던 기억을 안고 산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아이들은 왜 숲으로 갔을까》 《거울공주》 《불량 아빠 만세》 《바느질하는 아이》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마녀의 못된 놀이》 등 여러 권의 창작집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여기 실린 네 편의 동화는 모두 ‘엄마’를 주제로 네 명의 작가님이 쓴 이야기입니다. 마음 깊은 곳엔 자식에 대한 사랑을 담고 있으면서도 때론 그 사랑의 표현이 잘 전달되지 못해 자식들과 티격태격 갈등을 빚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엄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엄마는 너를 사랑한다고…….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어머니의 사랑은 너무 깊고 넓어서 천사들조차도 찾는 데 한참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리 엄마들의 사랑! 빨 주 노 초 네 가지 빛깔의 엄마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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