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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짓는 공간

시간을 짓는 공간

  • 김승희
  • |
  • 북하우스
  • |
  • 2016-12-20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560579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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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여기, 나를 닮은 집을 말하다 건축가의 공간을 어떻게 생명을 얻게 되었을까? 절제 속에서도 인간을 지향하는 따스한 시선이 담긴 건축물을 만들어온 건축가 김승회가 자신이 설계하고 짓고 머무는 공간에 대한 고백을 했다. 건축가의 공간은 어떤 소망으로 생겨나게 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공간을 구축했는지 그만의 따뜻하고 치밀한 시선으로 자신의 공간을 재현해놓았다. 이 책에서 건축가 김승회는 건축가의 공간 두 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 공간인 여주 강천에 있는 ‘소운’은 서재에 침실이 덧붙여진 ‘머무는 집’이다. 두 번째 공간인 서울 후암동에 있는 ‘소율’은 설계 작업실에 다섯 평 거주 공간이 붙어 있는 ‘일하는 집’이다. 두 집 모두 건축가가 일하고 거주하는 ‘건축가의 집’이다. 저자는 ‘나의 집만큼 나의 모습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두 공간을 설계한 과정, 그 ‘집’을 누려온 경험을 나누기 위해 감추어두었던 자신 안의 풍경을 열어서 드러낸다. 건축가가 공간을 향유하는 방식은 어떤 것일까? 저자는 내면의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끄집어내며 구상과 설계 과정부터 세밀하게 집 짓는 과정을 파고들어간다. 건축가의 두 공간, ‘소율’과 ‘소운’은 기능과 위치, 크기와 높이, 구조와 재료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대비가 된다. 머무는 집과 일하는 집, 시골과 도시, 수평성과 수직성, 콘크리트와 철골, 마당과 골목…. 두 집은 서로 다른 극점에 서 있기에, 그 극점의 거리만큼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짚어보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건축가의 집은 공간이라는 물리적 의미를 넘어 시간의 결 속에서 ‘성찰’의 시간, ‘자신이 한 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정리되었다. 건축가의 공간만큼 확실히 나를 보여주는 것은 없다 건축물은 단지 한순간에 재료와 공간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건축가의 가치관, 작은 소망과 기억까지도 응축되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 경험 속에서 나타난 결과물은 고스란히 건축가의 삶을 보여준다. 건축물은 건축가의 과거이고 현재며, 미래이다. 자궁 속에 움츠러든 태초의 기억부터 생성된 공간은 마침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어 나를 표현한다. 공간에 대한 기억은 아주 작은 것조차 놓치지 않고 의미를 생성한다. “집을 설계하는 과정은 예기치 않게 전혀 다른 국면으로 나를 이끌었다. 설계의 전 과정은 나의 소

목차

첫 번째 공간 여주주택 소운 -내게 왜 집이 필요했을까? -진정 원하는 것 -관습, 관행, 카탈로그 -위치를 정하다 -집 지을 터를 정하다 -지형, 땅의 형상을 읽는다는 것 -선례를 떠올리다 -원하는 공간 -터를 닦기 -축대와 담 -집으로 들어가는 과정 -‘집’이라는 우주를 조직하다 -집을 앉히다 -좌표를 정하다 -건물의 방향을 보다 -공간의 포석 :실,내외의 영역을 나누기 -평면의 실루엣, 또는 집의 윤곽 -구별되는 공간: 서로 다른 평면과 단면 -구별된 내부 공간 1. 거실 함께 머무는 공간 -구별된 내부 공간 2. 서재, 세계를 확장하는 공간 -구별된 내부 공간 3. 작은 방, 잠자는 공간 -구별된 내부 공간 4. 부엌과 식탁, 함께 나누는 공간 -구별된 내부 공간 5. 마루, 휴식과 성찰의 공간 -구별된 내부 공간 6. 손님방, 초대받은 분들의 거처 -구별된 내부 공간 7. 다락, 묵상의 공간 -구조의 체계 ? 형식과 내용 -재료 -크기와 치수 -집의 형태 -네 개의 마당, 네 개의 빈터 -무한대로 펼쳐지는 공간 경험의 가능성 -변하는 공간 -소운에 거주하기 -공부하는 집 -함께 머무는 집 -홀로 머무는 집 -노동하는 집 -공포의 집 -꿈속의 집 -소운: 집의 이름 짓기 두 번째 공간 후암동 소율 -일하는 집, ‘소율’ -내 이름은 빨강 -아버지의 공간을 찾아서 -용산구 후암동, 시간이 쌓인 골목길 풍경 -작은 필지, 작은 개발, 작은 경제 -한계와 가능성 -일하는 집의 조건 :작업과 공부, 소통과 거주 -구조 체계 -조립의 기쁨 -콘크리트 포디엄과 지하 공간 -도시와 만나기, 소통의 공간 1층 -하나로 열린 평면, 작업 공간 2층 -일과 거주, 중층적 공간 3층 -디테일 -환경을 제어하는 장치, 심리에 대응하는 장치 -집 속의 집들 -집 속의 집 1. 매달린 집 -집 속의 집 2. 삽입된 나무 박스 -집 속의 집 3. 옥상 위의 정자 -옥상의 정원 ?관조의 공간 -오래 자란 꿈 -1992년 여름, 늦은 오후 -집에 담긴 소명, 아버지의 공간에서 우리의 공간으로 맺는 글 -주택을 설계하는 기쁨 -‘집의 집’을 짓다 -당신의 집에서 우리의 도시로 -우주의 중심에서 오늘을 산다

저자소개

저자 : 김승회 저자 김승회 (金承會)는 건축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미시간대학에서 M.Arch 학위를 받았다. 1995년 건축사사무소 ‘경영위치’를 개소했으며,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이우학교, 문학동네 사옥, 이화외국어고등학교 비전관, 정클리닉, 청담플레이스J, 세계장신구박물관, 과천주택, 임마누엘교회, 정선군보건소, 롯데부여리조트 등이 있다. 김수근 문화상,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가협회상, 서울시건축상, 건축학회상 등을 수상하였다

도서소개

[시간을 짓는 공간]에서 건축가 김승회는 건축가의 공간 두 곳을 소개한다. 첫 번 째 공간인 여주 강천에 있는 ‘소운’은 서재에 침실이 덧붙여진 ‘머무는 집’이다. 두 번 째 공간인 서울 후암동에 있는 ‘소율’은 설계 작업실에 다섯 평 거주 공간이 붙어 있는 ‘일하는 집’이다. 두 집 모두 건축가가 일하고 거주하는 ‘건축가의 집’이다. 저자는 ‘나의 집만큼 나의 모습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두 공간을 설계한 과정, 그 ‘집’을 누려온 경험을 나누기 위해 감추어두었던 자신 안의 풍경을 열어서 드러낸다. 건축가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지, 어떤 계기로 집을 짓게 되었고, 어떤 소망을 집에 담으려 했고,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만들며, 어떻게 공간을 향유하는 걸까? 내면의 이야기들을 차곡차곡 끄집어내며 구상과 설계 과정부터 조밀하게 파고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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