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초보자의 수준에서 차근하근 알려주는 클래식 가이드북!
정말 딱 초보자 수준에서, 무식하다고 할 정도로 기본적인 것부터 알려주는 『클래식』. 클래식 책을 펼쳐 보아도 좀처럼 무엇부터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알 수 없던 저자는 클래식 초보인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래식 가이드북을 써냈다. 또한 15년째 클래식 음반 MD로 일하고 있는 전문가 ‘마 선배’의 의견을 담아 신뢰를 더했다.
마 선배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인이 사랑한 클래식 음반 통계’를 바탕으로 20개의 명반을 선별했다. 이 명반들을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등 장르별로 분류해, 초심자가 차례대로 들으며 클래식의 감을 익힐 수 있도록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 리스트에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처럼 익숙하게 잘 알고 있지만, 한 번도 끝까지 들어본 적 없는 고전 명반도 있고, '피가로의 결혼'처럼 친숙한 제목이지만 낯선 오페라 장르의 명반까지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남들은 어떤 음반을 들을까?’ 하는 호기심 많은 청취자들을 위해 ‘두 번째로 사랑받는 음반’, ‘이 음반도 한 번 들어보세요’ 코너까지 마련해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쉬어가는 페이지로 ‘인터미션’에는, 클래식 장르 구분하기, 클래식 음반 제목 읽기 등의 간단한 상식을 알려준다. 또한 오페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저자가 직접 찾아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의 생생한 후기까지 담겨 있어 독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