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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창조

불평등의 창조

  • 켄트 플래너리 , 조이스 마커스
  • |
  • 미지북스
  • |
  • 2015-01-15 출간
  • |
  • 1004페이지
  • |
  • ISBN 97889941423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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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불평등의 창조』에 보내는 찬사
서문

1부 평등한 출발
1장 인류의 탄생과 확산
2장 루소의 “자연 상태”
3장 조상과 적
4장 종교와 예술은 왜 생겨났을까?
5장 농경 이전의 불평등

2부 명망과 불평등 사이
6장 농경과 야망
7장 성과 기반 사회의 의식용 건물
8장 선사 시대의 의식용 가옥
9장 아메리카 인디언 사회의 명망과 평등

3부 불평등의 세습
10장 농경 사회의 세습적 불평등
11장 족장 사회에서 권력의 세 가지 원천
12장 아메리카 대륙: 신전의 출현
13장 족장 없는 귀족 사회
14장 초기 메소포타미아 사회의 신전과 불평등
15장 미국의 족장 사회
16장 남태평양: 지위에서 계층으로

4부 왕국과 제국의 불평등
17장 왕국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18장 신세계의 1세대 왕국
19장 전갈 왕의 땅
20장 흑소 가죽과 황금 의자
21장 문명의 탁아소
22장 수탈과 제국주의
23장 제국이 제국에게 남긴 교훈

5부 불평등에 맞서는 저항
24장 불평등과 자연법

후주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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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불평등의 창조』는 인간 불평등의 기원과 진화를 밝힌 책이다. 불평등은 인간 사회에 내재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농경의 등장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님을 강조하는 이 책은 애초에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왜 불평등이 발생했는지, 불평등이 어떻게 정당화되고 제도화되었는지를 고고학과 인류학의 협업을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인간 불평등의 기원과 진화를 밝힌 문명사의 역작. 저자들은 불평등이 인간 사회에 내재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농경의 등장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도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다. 태초에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왜 불평등이 발생했는지, 불평등이 어떻게 정당화되고 제도화되었는지를 고고학과 인류학의 협업을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B.C.15000년부터 20세기 초까지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인간 사회의 진화 논리를 파헤친 기념비적 저작.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인간은 어떻게 자유를 빼앗겼는가
인간 불평등의 기원과 진화를 밝힌 문명사의 역작

불평등은 인류 사회에 본래부터 내재한 현상인가?
불평등의 세습에 저항한 사회는 없었는가?
결국 대부분의 사회가 불평등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인류의 정치적 진화에 관한 표준적인 설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_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 교수?『총, 균, 쇠』 저자

인류는 왜 불평등을 허락했을까
현대 사회에서 불평등은 가장 중요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사회 현상이다. 오늘날 많은 사회에서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인권을 가지며 지위에 차이가 없다고 법으로 명시하지만, 반면 경제적 불평등에 따른 사회적 지위의 차이가 만연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인간 사회에 불평등이 본래부터 내재하는 현상이라고 여긴다. 정말로 그럴까? 최초의 인류 조상들도 불평등했을까? 그렇지 않다면, 인간 사회에서 불평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노예와 귀족 같은 신분 차이와 부자와 빈자 같은 빈부 격차가 최초로 사회에 생겨났을 때, 그것에 저항한 사람은 없었을까?
『불평등의 창조』는 인간 불평등의 기원과 진화의 역사를 추적한 역작이다. 저자들은 불평등이 인간 사회에 내재한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며, 농경의 등장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도 아니라는 점을 입증한다. 인류의 초기 조상은 작은 집단을 이루어 살았고 사회적 평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지만, 규모가 큰 사회가 형성됨에 따라 불평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놀라운 점은 인구 성장, 잉여 식량, 귀중품의 축적만으로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평등은 모든 인간 집단의 핵심에 있는 고유한 사회 논리를 의도적으로 조작한 결과물이었다.
몇몇 사회에서는 재능 있고 야심적인 개인이 명망을 쌓는 것을 용인했지만 이들이 세습 상류층이 되는 것은 계속해서 막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많은 사회에서는 부채, 족보, 신성한 지식 등을 이용하여 높은 지위가 세습되도록 했다. 역사의 일정 시점이 되면서 고위층 지도자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고 그 결과 서아시아, 이집트, 아프리카, 멕시코, 페루,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전제적인 왕국과 제국이 탄생했다. 저자들은 선사 시대 사회에 관한 고고학 자료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사회 집단을 아우르는 인류학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위계적이고 규모가 큰 사회의 탄생을 야기하는 사회 논리의 변화를 설명한다.

불평등의 사회 논리
유인원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유인원 사회가 안정성을 확립할 수 있는 것은 서열 순위 덕분이다. 그렇다면 인류의 수렵채집 사회는 어떻게 불평등한 위계 서열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을까? 비밀은 바로 수렵채집 사회의 서열 순위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는 데 있다. 수렵채집 사회의 일인자는 신, 즉 초자연적인 존재였다. 이인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조상 영혼으로 초자연적 존재의 지시를 수행하면서 살아 있는 인간 후손을 보호했다. 살아 있는 인간 중 어느 누구도 일인자나 이인자가 될 수 없었다.
불평등은 바로 이 서열 순위를 조작해야만, 그리고 새롭게 바뀐 서열 순위를 다른 성원들이 납득해야만 탄생할 수 있었다. 역사상 최초로 자신의 지위를 후손에게 세습하려고 했던 지도자들은 자기네 가계와 조상 영혼, 심지어 신 사이에 연관 관계가 있음을 다른 구성원들에게 납득시키려고 했다. 만약 신, 조상 영혼, 인간으로 이어지는 서열 순위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런 전략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들보다 더 높은 지위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계가 창세 신화의 두 형제 중 형의 후손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동생의 후손보다 높은 지위를 누리거나, 다른 사람들은 사회의 이인자인 조상 영혼의 후손인 반면 자기는 일인자인 신의 후손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지위를 정당화했다. 한때 신성한 존재들이 사회의 일인자와 이인자라는 개념이 이타심을 북돋우고 살아 있는 인간 사이의 대결을 완화함으로써 사회의 평등을 강화했다면, 이후에는 세습 상류층을 창출하는 데 활용되었다.

불평등에 저항하는 힘
멕시코, 페루, 서아시아의 선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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