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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세탁소

무지개 세탁소

  • 김윤한
  • |
  • 글밭
  • |
  • 2016-10-20 출간
  • |
  • 144페이지
  • |
  • 132 X 211 X 10 mm /172g
  • |
  • ISBN 97911959102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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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 김윤한 시인은 3번째 시집을 출간하면서 시가 ‘비유와 상징’, ‘시인들만의 것’ 등의 형상화와 난해함을 해소시키고, ‘시는 어렵다’ 등의 시인들의 언어와 독자들의 언어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역력히 볼 수 있으며, 시단에서 주목한다는 시들이 많다. 하지만 시인은, 시들의 상당수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시가 아닌 읽으면서 공감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시를 쓰고자 한 것 같다.

비록 시단에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술집에서 친구와 술 한 잔 기울이며 낭송할 수 있고 보통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를 꿈꾸며, 시 자신이 혼자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리 사람들의 삶속에 녹아 숨 쉴 때 시로써의 진정한 가치와 보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독자를 전제로 한 시를 써 보고자 하였다.

지상의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시를 읽고, 진심을 이해하고 가슴을 열고 공감할 수만 있다면 시인은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한다. 왜냐하면 시는 시인 자신이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놓아버리지 않고 곁에 있어 준 영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끝으로 시인은 변변찮은 시를 읽어주시고 잠시나마 자신의 영혼과 동행해 주시는 아름답고 소중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2016. 가을에

해설가가 본 『무지개 세탁소』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집 전편은 시인의 오래된 상처가 마음에 응어리로 남아 왈칵 쏟아져 나온 시들이 다수를 이루고 그 감성이 홍수를 이루며 흘러간다. 시인은 감정을 오래 묵히기를 하다가 서서히 뱉어내기도 한다. 외로움 앞에서 우아한 표현이나 실존적인 고민의 언어를 선택하는 대신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도 선택하고 있다. 아마도 외로움을 느끼는 과정 그대로 시적 표현을 하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보태거나 다듬거나 하는 의도 없이 그냥 느낀 바를 솔직하게 옮겨 놓는 방식은 쓰기 쉽지 않지만 생동감 넘친다.
- 한경희(문학평론가) 시집 해설 중에서


목차


1부. 바늘구멍 사진기
마주 보는 거울
시골 사진관
얼어붙은 강에 서서
토란잎은 젖는다
바늘구멍 사진기
아직도 리어카 바퀴는
얼음 우는 강에서
건전지를 버리며
바퀴벌레는 바퀴가 없다
타자기의 시간
놋대야
수인번호
장남의 시계
그림자 없는 날
달력을 넘기며
일요일은 쉽니다
버들 아가씨
멸치들의 생존법
오래된 시집
무지개 세탁소

2부. 세상 모든 슬픔
봄날, 어쩌라고
안경알 속에 잠긴 바다
상처
이별가
서러운 날
또다시 가을
비 오는 날
전화번호를 지우며
눈물 맛
이팝꽃
냉이꽃
잃어버린 양말 한 짝
낙엽 지다
첫눈, 이별
아이스크림
보육원의 저녁
일기장을 태우며
세상 모든 슬픔
눈이 내린다
파도

4부. 하품 소리
소맥을 위하여
나는 돼지고기
시인과 술
나팔꽃
눈이 내리네
모래시계
밥풀
구슬비
하품
복숭아
건조증
오래된 돌담
고래를 꿈꾸며
소리
안녕하신지
엉겅퀴
진달래
운명론
조팝꽃 마시며
짜장면의 역사

5부. 비키니 옷장
파피리
금지곡 시절
그리운 도시락
감꽃 목걸이
통일벼 시대
오래된 성탄절
눈 오는 날
교련시대
클로버
어머니의 꽃밭
감꽃
짚신 한 켤레
어머님 은혜
계란꽃
청춘 회상
겨울 동창회
세월은 간다
봉숭아 꽃물
객귀
비키니 옷장
해설

저자소개

저자 김윤한 1959년 안동 産 1984년 『시로』를 통해 작품 활동, 1995년 『자유문학』등단 시집 『세느 강 시대』(2005), 『무용총 벽화를 보며』(2011), 『무지개 세탁소』(2016) 산문집 『6070 이야기』(2013), 콩트집 『3호차 33호석』(2013) 2011년 자유문학상 한국자유문인협회ㆍ한국현대시인협회ㆍ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ㆍ국제 PEN 한국본부 회원 자유문학 편집동인 〈글밭〉ㆍ〈맑은 시〉 동인

도서소개

김윤한 시인의 3번째 시집『무지개 세탁소』. 이해할 수 없는 시가 아닌 읽으면서 공감되고 느낄 수 있는 시를 쓰고 싶었던 시인. 그래서 '비유와 상징', '시인들만의 것' 등의 형상화와 난해함은 해소시키고 시인들의 언어와 독자들의 언어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자 노력했다. 이 시집을 통해 시인은 감정을 오래 묵히기를 하다가 서서히 뱉어내기도 하며, 외로움 앞에서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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