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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 수호전을 다시 읽다

혼돈의 시대 수호전을 다시 읽다

  • 구주모
  • |
  • 피플파워
  • |
  • 2016-11-21 출간
  • |
  • 324페이지
  • |
  • ISBN 97911863511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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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 고전을 사랑하는 저자가 쉽게 풀어 담은 한 권의 [수호전] 노지심, 임충, 양지, 송강, 이규…. 다시 떠올리는 양산박 영웅들의 모습은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저자가 [혼돈의 시대 수호전을 다시 읽다]를 구상한 이유는 한 가지다. 500년 고전(古典) [수호전]이 담은 메시지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명말청초 시대상황과 지금이 많이 다르다고는 하나 사람들이 맞닥뜨리는 ‘힘든 현실’은 그때나 이제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억강부약(抑强扶弱·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을 기치로, 인간 본성을 주 내용으로, 소설적 재미를 외피로 한 [수호전]을 지금 우리 눈높이에 갖다 놓으려 애쓴 결과물이다. 가슴이 답답한 이들에게 작으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 (본문 중) 토지와 재물을 독차지하고 백성들을 수탈하던 권력자, 고된 삶을 이어가던 백성들, 일그러진 권력을 부정하는 호걸들…. 이 책은 수호전 이야기를 줄여 담거나 문학적 가치를 평(評)하는 책이 아니다. [수호전]이 담은 주제들을 [수호전] 에피소드와 주인공들의 힘을 빌어 쉽게 풀어썼다. 수호전을 읽지 않은 이라도 겁낼 필요가 없다. 본문을 시작하기 전 ‘읽기에 앞서’를 가이드 삼아 책을 읽어간다면 멀게 느껴지던 고전(古典) 속 호걸이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질 것이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중국 고전을 사랑하는 저자가 쉽게 풀어 담은 한 권의 [수호전] 500년 고전이 담은 메시지는 이 혼란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흔히 성경이 역대 베스트셀러라고 하지만 [수호전]도 이에 못지않다. [수호전]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곱씹는 고전(古典) 중 하나다. 독자층이 몇 세대가 바뀌어도 그 흡입력은 여전하다. 수호전 이야기는 명말청초, 권력이 백성을 유린하던 처참한 현실을 배경으로 했다. 썩은 권력에 고통받는 백성들 중 권력을 인정하지 않는 이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양산박 호걸들은 믿을 건 제 몸과 배짱 하나밖에 없는 시대에 맞서 살아간다. 이들은 서로와 혹은 다른 악연과 얽히며 거대한 드라마를 만들어간다. [수호전]에는 칼부림과 끈끈한 동료애가 공존한다. 노지심, 임충, 양지, 송강, 이규…. 그 옛날 밤을 새며 읽던 책 속 호걸들이 다시 생생히 활약하니 반갑기 그지없다. 수호전 이야기는 지금의 혼란한 시대 모습과 겹쳐진다.

목차

수호전 서문 읽기에 앞서 01. 술과 고기 그리고 사내 주육(酒肉)과 호한(好漢) 삼완불과강을 넘어선 호한 그들이 즐긴 술은 독주가 아니었다 큰 주발에 술 마시고 고기는 덩어리로 뭍과 물을 지배하던 상남자들 술이 들어가면 천지가 내 것이라 쾌활림 길에 빛나는 주령 조선 선비도 덩달아 호기 부리고 원굉도 왈 “수호전이 곧 술이다” 그렇게 즐기는 주육에도 예외는 있다 02. 일그러진 권력, 신음하는 사람들 권력과 부패 관이 핍박하니 반란이 일어나고 왕진이 사라지니 사진이 등장한다 머리 좋은 출세주의자, 국정을 농단하다 친인척까지 총동원된 부패 사슬 곁가지 권력이 부리는 패악 돈독 오른 아들딸 뇌물 경쟁에 지방관은 모두 굶주린 이리 맹수가 된 ‘재물의 법’ 도교에 혹한 건달황제 휘종 통을 부수고 요리를 쏟아버려라 벼슬아치네 개새끼가 사람을 무니 “중국 문명은 부자들이 벌인 인육 잔치판” 03. ‘돈 앞에 장사없다’ 은자무적론(銀子無敵論) 공안(公案)과 은자(銀子) 돈이 있으면 귀신과도 통한다 분조와 토포대에 앗기는 생명들 공안마다 벌어지는 뇌물 경쟁 보조화폐 은자(銀子), 전면에 나서다 돈은 인간관계 지배한 핵심 동력 은자로 끌어모은 천하 호한들 토호들이 누리던 유전유세(有錢有勢) 십만 꾸러미가 해결한 사건 04. 협객과 도적은 한 끗 차이 의협(義俠)과 도적 민중들이 믿고 떠받든 의협 하층민 윤리는 다름아닌 의리 백성들이 가장 숭앙한 영웅, 노지심 협객, 도적과 한 몸이 되다 관리 횡포에 저항하나 백성들도 유린 “나는 어미 아비도 모르는 개대가리 장노인” 살인 방화 거리낌 없어야 호한 잔인한 폭력, 그리고 원시적인 쾌락 추구 중국인 영혼속엔 토비(土匪)가 있다 05. 검고 못생긴 아전, 산적 두목이 되다 서리(胥吏)와 송강 관청에 기생하던 좀벌레들 송강 같은 서리를 갈망한 사회 금덩이를 흙덩이 던지듯 의기만 확인되면 모두가 형제 충과 의에 끼어 고뇌하는 사나이 가슴에 숨긴 울분과 포부 성탄, 송강을 혐오하다 이규가 더 효자라는 놀라운 주장 “송강은 통치계급에 충실했던 노예” 06. 뇌물짐 강탈 대작전 생신강(生辰綱)사건 10만관 뇌물짐이 움직이다 운반 책임자로 나선 양지 계교로 뇌물짐을 빼앗다 기발한 꾀 앞에 몽땅 털

저자소개

저자 : 구주모 경남 창원 출신. 현재 경남도민일보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역사라는 창을 통해 인간이 지닌 다양한 면모를 살피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혼돈의 시대 수호전을 다시 읽다]는 그 연장선상에서 엮은 책이다. 전작(前作)으로는 [고전과 함께하는 수필 삼국지]가 있다.

도서소개

『혼돈의 시대 수호전을 다시 읽다』는 수호전 이야기를 줄여 담거나 문학적 가치를 평하는 책이 아닌 [수호전]이 담은 주제들을 [수호전] 에피소드와 주인공들의 힘을 빌어 쉽게 풀어썼다. 수호전을 읽지 않은 이라도 겁낼 필요가 없다. 본문을 시작하기 전 ‘읽기에 앞서’를 가이드 삼아 책을 읽어간다면 멀게 느껴지던 고전 속 호걸이 가까이 있는 듯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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