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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핑퐁

핑퐁핑퐁

  • 고찬규
  • |
  • 파란
  • |
  • 2016-11-15 출간
  • |
  • 105페이지
  • |
  • ISBN 97911956331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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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놓쳐 버린 시의 위의(威儀) 고찬규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 『핑퐁핑퐁』이 2016년 11월 15일,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발간되었다. 고찬규 시인은 1969년 전라북도 부안에서 출생하였으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숲을 떠메고 간 새들의 푸른 어깨』가 있다. 고찬규 시인의 『핑퐁핑퐁』은 실제 시인의 품성과 삶이 그러하듯 단정한 시집이다. 즉 그 말은 어지럽지 않고, 그 표현은 적확하고, 그 이미지는 간명하고, 그 뜻은 명쾌하다. 이문재 시인의 추천사 중 일부를 그대로 옮기자면 『핑퐁핑퐁』은 “수식과 비유에 기대지 않고 대상과 직통하는 시편들”이다. 그러나 『핑퐁핑퐁』의 세계는 결코 간단치가 않다. 단지 만 십이 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이라서가 아니다. 『핑퐁핑퐁』의 세계는 일견 단아한 듯하지만, 그 행간엔 “보이긴 부끄럽고 그렇다고 숨겨 놓을 수도 없는”(「작은 연가」) 사람살이의 온갖 사연들로 가득하다. 그 사연들은 때론 처연하고 때론 적막하고 때론 서럽지만, 고찬규 시인은 그 특유의 직관과 언어에 대한 예리한 자의식과 풍요로운 유머로 한 편 한 편 “기적적으로 기적”을 일군다(「기적」). 이홍섭 시인은 『핑퐁핑퐁』에 대해 “한 편의 시를 쓰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사랑과 인류의 평화를 거쳐, 잊고 있던 나를 찾아가는 염원으로 번져 가는” 이 시집은 “한 편의 아름다운 노래처럼 들려온다. 이 아름다운 노래가 시인의 노래만이 아닌, 이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노래처럼 들리는 것은 이 노래 속에 맑은 눈을 지닌 순정함이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해설에 적고 있다. 더불어 “그러니 그동안 시인은 얼마나 힘이 들었겠는가. 또한 이 아름다운 노래 속에는 얼마나 많은 기적이 눈뜨고 있는가”라고 맺고 있다. 부연하자면 고찬규 시인이 따사로운 시선으로 한 올 한 올 매듭짓고 있는 ‘기적들’은 「주말농장」이, 「오월의 신부」가, 「황보탁구클럽」이, 「최용혁 매란기」가, 「김 과장」이 특히 그러하듯 우리의 일상 한가운데에서 피어나고 펼쳐진다. 그리고 그 매듭들은 마침내 「떠나가지 않는 배」, 「꽃을 든 사람들」, 「돌 속 봄 이야기」, 「골든타임」과 같은 시에서 반드시 이루어야 할 우리 시대의 “기적”들에 대한 염원과 기도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귀추 ― 13 주말농장 ― 14 오월의 신부 ― 16 봄날 ― 18 작은 연가 ― 19 기적 ― 22 윙크 ― 24 틈 ― 25 모과 ― 26 공중전 ― 28 꽃 피는 봄 ― 29 땅끝에서 ― 30 제2부 핑퐁 ― 33 얼룩말 1 ― 34 얼룩말 2 ― 35 얼룩말 3 ― 36 얼룩말 4 ― 37 거미줄 ― 38 황보탁구클럽 ― 39 최용혁 매란기 ― 42 초란농장 ― 44 말을 위한 변명 ― 46 김 과장 ― 48 회의 ― 50 제3부 겨울 강가에서 ― 53 핑퐁어학원 어느 시인의 혼잣말 ― 54 개기일식 ― 56 사연 ― 57 떠나가지 않는 배 ― 58 얼룩소 ― 60 바람아래언덕 ― 61 설문 ― 62 오래된 집 ― 64 이유 ― 66 천일야화 ― 67 찬란한 가면 ― 68 제4부 죽순 ― 73 프로페셔널 칼잡이 ㅎ 씨 ― 74 그리하여 어느 날 새장 속에는 ― 75 고장 난 사내 ― 76 거미 ― 78 작가, 내일을 여는 ― 80 꽃을 든 사람들 ― 82 돌 속 봄 이야기 ― 83 아버지의 바다 ― 84 어머니의 바다 ― 85 혀 짧은 앵무새의 긴 독백 ― 86 골든타임 ― 89 해설 이홍섭 경계를 지우는 순정의 노래 ― 91

저자소개

저자 고찬규 1969년 전라북도 부안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 과정 수료.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시 등단. 시집으로 『숲을 떠메고 간 새들의 푸른 어깨』가 있음.

도서소개

고찬규 시인의 『핑퐁핑퐁』은 실제 시인의 품성과 삶이 그러하듯 단정한 시집이다. 즉 그 말은 어지럽지 않고, 그 표현은 적확하고, 그 이미지는 간명하고, 그 뜻은 명쾌하다. 고찬규 시인의 이번 시집 『핑퐁핑퐁』은 오랜 세월 동안 그 언어와 직관을 벼리고 또한 눅여 온 한 “시인의 결기”를, “우리가 놓쳐 버린 시의 위의(威儀)를 뒤돌아보게”하는 귀하고 값진 시집이라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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