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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 비밀문집

성균관의 비밀문집

  • 최나미
  • |
  • 푸른숲주니어
  • |
  • 2016-11-14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911567511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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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이 책의 특징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면 죄가 된다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금지했던 정조의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한 동화 만약 마음이 가는 대로 자유롭게 말하고 글을 쓰는 것이 죄가 된다면 어떨까? 사극에 나오는 말투로만 말해야 한다면? 인터넷 용어나 신조어를 쓰는 사람의 글은 불태워진다면? 게다가 특정 단어나 문투를 썼다는 이유로 나라에서 보는 공무원 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해 버린다면? 《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이제 막 십 대에 접어 든 젊은 유생의 눈으로 문체반정 시대의 혼란과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 낸 역사 동화다. 성균관 하재생 휘가 사라진 문집 《천우담》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 모험담은 ‘표현의 자유’라는 묵직한 주제를 흥미진진한 추리극 속에 펼쳐놓는다. 정조는 옛 성현의 경전이야말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보고, 나랏일을 보는 관리와 장차 관리가 될 유생은 경전의 문장을 닮은 바른 문장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참신한 문체를 사용한 유생들에게는 과거 응시 기회를 빼앗거나 군대에 다녀오는 벌을 내리기도 했다. 오늘날로 치면 개성 있는 문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수능이나 공무원 시험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과거에서 소설 문체를 썼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벌을 받으면서도 끝내 자유로운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은 유생이 있었다. 바로 ‘이옥’이다. 이 책은 이런 임금과 이옥의 갈등을 옆에서 직접 보고 겪으며 함께 고민했을 가상(假想)의 성균관 유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한다. 임금의 뜻과 다른 글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평가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믿는 규원, 임금이 바른 글 바른 문장을 규정해 버린 탓에 진정한 글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휘, 지배 권력에 어울리는 말과 글이 없다면 세상의 질서가 무너진다고 믿는 진홍……. 이렇듯 글과 문체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을 지닌 유생들을 통해 문체반정 시대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들여다본다. 부록 ‘동화로 역사 읽기’에는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글쓰기에 대한 철학이 달랐던 정조, 이옥, 박지원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개혁 군주로, 또 ‘스승 같은 임금’으로 알려진 정조가 문체반정이라는 정책을 내세웠던 시대적 모순을 짚어 보았다. 첨예한 당쟁 속에서 탕평의 일환으로 문체반정을 행했던 정조

목차

을묘년 10월 하필이면 염라대왕 다하지 않은 운 마음에 선을 긋고 기다리기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왕 마음을 정해야 길이 보이는 법 그 끝에서 만나게 될 것들 누구도 믿지 마라 당신들의 세상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법 붓 끝에 달린 혀 에필로그 동화로 역사 읽기_문체반정이 뭐야?

저자소개

저자 : 최나미 저자 최나미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고래가 뛰는 이유》 《진실 게임》 《천사를 미워 해도 되나요?》 《옹주의 결혼식》 《학교 영웅 전설》 《움 직이는 섬》 《단어장》 《셋 둘 하나》 《걱정쟁이 열세 살》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진휘 바이러스》 《바람이 울 다 잠든 숲》 등이 있다. 그림 : 박세영 그린이 박세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뒤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14년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75인’에 선정 되었다. 그린 책으로 《착한 보고서》 《우리 집 한 바퀴》 《동물 학교 한 바퀴》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멧돼지가 쿵쿵, 호박이 둥둥》 《벼알 삼 형제》 《하루와 미요》 등이 있다. 감수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감수자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은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 어린이 역사, 경제, 사회 수업에 대해 연구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하며, 어린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도서소개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성균관, 그곳에서 임금의 뜻을 거스르는 문집이 만들어진다면?! 성균관 유생 휘는 천재로 이름을 날리던 자신의 삼촌을 누가, 왜 성균관에서 쫓아낸 것인지 비밀리에 조사를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열쇠가 사라진 문집 《천우담》에 있음을 알게 된다. 모범적인 글이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임금과, 그에 반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글로 담아내고자 했던 젊은 유생! 문체반정 시대의 빛과 어둠을 추적한다. 『성균관의 비밀 문집』은 자유로운 글쓰기를 금지했던 정조의 문체반정을 새롭게 조명한 동화다. 성균관 하재생 휘가 사라진 문집 《천우담》에 얽힌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모험담을 통해 문체반정 시대의 혼란과 갈등을 잘 그려냈다. 무엇이 옳은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간 유생 ‘규원’과 ‘휘’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역사책 속에 이름을 남긴 영웅이 아니더라도 이들이 있었기에 역사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흘렀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성균관의 비밀 문집(푸른숲 역사 동화)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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