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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 하나 얻으려고 일 년 그 꽃 보려고 다시 일 년

꽃씨 하나 얻으려고 일 년 그 꽃 보려고 다시 일 년

  • 김병기
  • |
  • 사계절출판사
  • |
  • 2016-10-04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582895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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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간단 소개 짧은 글 긴 울림, 단시短詩의 미학 광주 전남 아동문학 1세대로 평가되는 김일로(1911~1984) 시인은 동시집 『꽃씨』와 더불어 한글시와 한문시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시집 『송산하頌山河』(1982년 출간)를 남겼다.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정人情을 노래한 스무 자 남짓의 한글시와 그것을 이어받는 한 줄의 한문시. 이 소박하고 단아한 정취의 단시短詩 130여 편이 실린 『송산하』는 안타깝게도 지역 사회를 넘어서 널리 읽히지 못했다. 한시 연구자인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병기 교수는 누구나 쉽게 외워 읊을 수 있는 이 짧은 시가 잊히고 만 것은 사람들이 한자와 한문을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라 여기고 『송산하』의 한문시 부분을 한글로 번역하고, 매 편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글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 작업을 ‘번역하고 보충하여 서술했다’는 의미로 ‘역보譯輔’라 이름 붙였다. 이 책은 김일로 시집 『송산하』의 원문과 김병기 교수의 역보를 함께 담은 시에세이로, 30여 년 전의 시인과 그를 가장 먼저 알아본 애독자의 시간을 뛰어넘는 다정한 대화를 엿볼 수 있다. 추천의 글 마치 이른 아침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개울가를 산보하는 듯한 청량감으로 가득하다. 김일로의 시를 읽고 누가 시가 어렵고, 책이 재미없다고 할 것인가. 김일로의 시는 대단히 짧다. 자연에서 느낀 시정을 가볍게 던진 외마디의 단상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 시구에 주석을 달듯이 가한 한문 한 구절의 함축적 의미가 절묘하다. 세상은 점점 책과 멀어지고, 시와 멀어지고, 한문과는 아주 담을 쌓고 있는데 그 이유는 책은 재미없고, 시는 난해하고, 한문은 더더욱 어렵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세상을 탓할 게 아니라 사람들이 다시 책과 만나게 하는 것이 모름지기 지식인의 사명이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널리 조명 받지 못한 김일로의 시를 현재로 다시 불러온 김병기 교수의 ‘역보’ 작업은 귀감이 될 만하다. _ 유홍준(미술사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출간 의의 한글과 한문의 오묘한 계합을 이룬 김일로 시의 세계 김일로의 시집 『송산하』는 마치 일본의 하이쿠와 중국의 오언 혹은 칠언절구가 지닌 절제와 압축미의 절정을 취해 한글시에 녹여낸 듯한 독특한 형식을 보인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유홍준 교수의 말처럼 “자연에서 느낀 시정을 가볍게 던진 외마디의

목차

추천의 글 * 4 들어가며 * 6 원저자 서문 * 15 春 봄 * 19 夏 여름 * 109 秋 가을 * 185 冬 겨울 * 253 나오며 * 324 김일로 약력 * 338

저자소개

저자 김병기 유년 시절부터 가학으로 한문과 서예를 공부했으며, 1988년 대만중국문화대학에서 「황정견의 시와 서예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의 시와 서예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서예와 한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지에서 서예를 무대 공연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고, 국내에서도 서예와 음악, 무용, 영상을 융합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제1회 원곡서예학술상을 수상했고, 문화재전문위원과 한국서예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아 한국 서예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북경인가 베이징인가』 『아직도 한글 전용을 고집해야 하는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사람과 서예』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정人情을 노래한 스무 자 남짓의 한글시와 그것을 이어받는 한 줄의 한문시. 이 소박하고 단아한 정취의 단시 130여 편이 실린 김일로 시인의《송산하》는 안타깝게도 지역 사회를 넘어서 널리 읽히지 못했다. 한시 연구자인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병기 교수는 누구나 쉽게 외워 읊을 수 있는 이 짧은 시가 잊히고 만 것은 사람들이 한자와 한문을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라 여기고 《송산하》의 한문시 부분을 한글로 번역하고, 매 편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글을 덧붙여 『꽃씨 하나 얻으려고 일 년 그 꽃 보려고 다시 일 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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