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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징비록

젊음의 징비록

  • 배기환
  • |
  • 북인
  • |
  • 2016-11-10 출간
  • |
  • 104페이지
  • |
  • ISBN 97911874136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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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건강한 일상성 회복으로 삶의 변화 바라는 배기환의 시집 『젊음의 징비록(懲毖錄)』 배기환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젊음의 징비록(懲毖錄)』에서 바라는 삶의 변화란 건강한 일상성의 회복이다.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때 인간은 소외감과 낭패감에 빠지게 된다. 삶의 기반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바로 시적 화자의 의지가 결연한 건 그 때문이다. 시인이 인식하는 삶이란 “본디 황량한 들판에 던져진 세찬 바람과도 같은 것, 마치 날 선 도끼같이 덤비는 생존의 사선(射線) 위에 끊임없이 부유하는 황금과 권력의 지느러미가 가면을 둘러쓰고 거리를 누비고 다”(「동래야류」 부분)니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사회는 연일 “노인들의 고독사가 날로 늘고 있다는 소식에 왠지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하지(下肢)가 심하게 후들후들하는 몹시 짜증나”(「하지」 부분)는 하루하루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이는 지금 여기의 현실적 사태인 것이며 시적 화자 또한 젊은 날을 거치며 겪어야 했던 실패와 낙담이 삶의 질을 어떻게 좌우하는 것인가를 잘 알기 때문이다. 이런 삶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치 사회의 영향을 받아 흥하기도 하고 패하기도 한다. 어느 누구도 당대의 사회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듯 어떠한 방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나 그런 중에도 젊은 시절의 삶은 특별히 남달랐을 것이다. 그러나 현명하지 못하면 훗날 눈물과 회한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 또한 젊은 시절의 위험이라 할 수 있다. 배기환 시인이 또 회복하고자 하는 일상 삶의 행위란 강이나 바다를 공간으로 취한 물의 상징성에서 그 모티프를 찾을 수 있다. 배기환은 바다를 시적 주체의 고향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물의 원형이 ‘여시조’이고 ‘물할미’로부터 발원된 것이기에 “원래 바다가 조상이고/ 바다가 고향이고 바다가 그의 호적 등본이었다. …… 고향과 조상을 찾아온 셈이다”(「해변공원」 부분)라는 인식은 당연한 일이기까지 하다. 또 “정작 그가 아직도 지긋지긋한 바다 떠나지 못하는 까닭은 바다가 그의 아버지고 바다가 그의 어머니며 바다가 바로 그의 조상이기 때문이란다”(「죽성리」 부분)에서 알 수 있듯 배기환은 시적 공간을 물의 공간인 바다로 옮겼을 때 특성이 드러난다. 활달한 언어 구사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며 시적 주체로서의

목차

제1부 바람의 문장을 뒤적이며 유혹 환승 유언비어 탐색 폴더 광역시 山 58번지 바람의 문장을 뒤적이며 젊음의 징비록(懲毖錄) 항변 완벽한 죽음 선운사 동백 계절 비곡 동래야류 하지 제2부 금강 계단 산죽화 Voice Phishing 내대리에서 어머니 肖像 1 어머니 肖像 2 어머니 肖像 3 묘비 해초암 산문(山門) 섬진강 간절곶 白波의 항로 1 가을 河口 1 금강 계단 춘란(春蘭) 아침 산 제3부 新坪日記 백목련 빙하가 흐르는 대지 五月의 장미 고향 백운포 일출 범어사 평화공원 태종대 유기견(遺棄犬) 귀향 부음(訃音) 新坪日記 1 新坪日記 2 가그린 龍 진우도 제4부 철거된 낭만 자갈치 철거된 낭만 河口의 노래 1 河口의 노래 2 河口의 노래 3 河口의 노래 4 河口의 노래 5 河口의 노래 6 가을 귀신고래 감성돔 대작(對酌) 해변공원 산수유 정동진 해야, 그리고 海야 남산 죽성리 해운대 해설 삶의 이상적인 이법으로서의 시 / 최광임

저자소개

저자 배기환 경남 하동 출생으로 1997년 월간 『시문학』으로 문단에 등단, 계간 『시와사상』 편집 동인, 『시인의 마을』 동인, 부산작가회 회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국제펜클럽 회원, 부산 시문학시인회, 한다사문학회, 오륙도문학회 회원이다. 부산 민예총 초대 감사, 부산시협 기획이사, 부산불교문인협회 사무국장, 부산문인협회 사무처장과 상임이사, 감사, 시분과 위원장, (사)부산 국제문화예술원 감사, 부산 국제문학제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동서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2002년 제1시집 『전생을 굽다 1』(동남기획), 2003년 제2시집 『전생을 굽다 2』(작가마을), 2007년 제3시집 『바람의 화석』(시와사상사), 2010 한국해양문학상 수상집 『불멸의 바다 시편』(세종출판사), 2012 제5시집 『견고한 생각』(세종출판사)이 있다. 실상문학상 우수상, 부산문학상 본상, 을숙도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여수 해양문학상과 한국해양문학상, 해양문학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도서소개

배기환 시인이 여섯 번째 시집 [젊음의 징비록]. 시인이 이 시에서 바라는 삶의 변화란 건강한 일상성의 회복이다.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때 인간은 소외감과 낭패감에 빠지게 된다. 삶의 기반이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바로 시적 화자의 의지가 결연한 건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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