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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

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

  • 서화교
  • |
  • 낮은산
  • |
  • 2016-11-10 출간
  • |
  • 80페이지
  • |
  • ISBN 97911552507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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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엄마, 나무도 가만히 안 있어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서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가 수업 시간 내내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거라고 하지요. 그래서 1학년 교실은 장작불 위에 걸어 놓은 팥죽 솥단지 같다고 말하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온갖 사건사고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게 살아 있다는 증거인 것도 같습니다. 이리저리 뛰다가 부딪혀도 보고, 싸우기도 하고, 신나게 몸을 움직이면서 아이들은 자라니까요. “나무 덕분에 나는 깨달았어요. 나무도 생명이라는 것, 그리고 생명이 있는 것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죠. 물론 여러분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요.” 이렇게 말하는 서화교 작가는 오늘도 “가만히 좀 있어!”라는 말을 들었을 아이들에게 솔직하고 당당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건넵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이 가만히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요.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말을 가만히 따를 수밖에 없겠지요. 「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에서 진이 엄마는 진이에게 부탁합니다. “진아, 제발 오늘은 좀 쉬자 응? 사고 치지 말고. 그래, 나무처럼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응?” - 58쪽 며칠 사이 진이가 사고를 좀 치기는 했어요. 점심시간에 식판을 엎지르고, 금붕어를 죽게 하고, 친구를 울리고……. 하지만 진이는 억울합니다. 일부러 그런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 걸요. 억울하긴 하지만, 아픈 엄마를 위해 진이는 오늘 하루 정말 가만히 있어 보기로 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 심부름도 안 하고, 친구랑 놀지도 않았지요. 집까지 얌전히 오기만 하면 성공인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또 생깁니다. 가만히 있는 게 꼭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걸,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걸, 진이는 깨닫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당당하게 엄마에게 이야기합니다. “엄마, 나무도 가만히 안 있어.” - 76쪽 진이 말처럼, 나무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었다면 진이가 엄마에게 선물로 준 작은 알밤을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거예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들 「괴물이 아니야」에서 주인공 단이는 이사 간 집에서 밤마다 이상한 웃

목차

1. 괴물이 아니야 2. 소풍 가는 날 3. 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

저자소개

저자 : 서화교 저자 서화교는 심심하고 재미없는 어른으로 지내다가 동화를 쓰면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세계를 만나고 있습니다. 타인을 도와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이 찡 울리는 책을 읽었을 때, 아이들이 말 걸어 줄 때, 아기, 강아지, 고양이가 웃거나 뛰어놀 때, 초콜릿이 눈앞에 있을 때 참 좋습니다. 『유령놀이』로 2013년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지퍼 고쳐 주세요』 『인어왕자 이야기』『퀴즈 킹』 등을 썼습니다. 그림 : 유승하 그린이 유승하는 인권을 주제로 만화도 그리고 어린이책에 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만화로는 『십시일反』 『내가 살던 용산』 『섬과 섬을 잇다』를 여러 작가들과 같이 만들었고, 만화를 묶어서 『엄마 냄새 참 좋다』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림책으로는 『아빠하고 나하고』 『아가야 울지마』 등을 냈습니다. 어릴 적 따뜻한 볕이 드는 마당에서 개, 고양이는 물론이고 토끼, 닭, 칠면조 등 동물들을 많이 키우며 사 남매가 친구처럼 놀았어요. 그 시절이 그리워서 그림책에 담아 보려고 합니다

도서소개

생명이 있는 것은 가만히 있지 않아요! 8살부터 읽는 맛있는 이야기, 낮은산 구름모자 시리즈 2권 『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는 [유령 놀이], [퀴즈 킹]등을 쓴 동화 작가 서화교의 신작 동화집입니다. 혼자서 책 읽기를 시작한 저학년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짧은 호흡으로 완결되는 단편동화 세 편을 모아 구성했습니다. 가만히 있는 게 꼭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걸 아이들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이 가만히 있지 않기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마음껏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가서 가장 힘든 일 가운데 하나가 수업 시간 내내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거라고 합니다. 표제작인「가만히 안 있을 걸 그랬어」에서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담아냈습니다. 며칠 사이 진이가 사고를 좀 쳤습니다. 점심시간에 식판을 엎지르고, 금붕어를 죽게 하고, 친구를 울리고……. 하지만 진이는 억울합니다. 일부러 그런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된 걸요. 억울하긴 하지만, 아픈 엄마를 위해 진이는 오늘 하루 정말 가만히 있어 보기로 합니다. 과연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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