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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재발견

언론의 재발견

  • 김석
  • |
  • 책보세
  • |
  • 2015-01-02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938548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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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제1장 저널리스트의 초상
신성한 암소들, 잃어버린 로즈버드: 《시민 케인》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조 페시의 특종》
시대의 망령에 맞선 위대한 저널리스트:《굿나잇 앤 굿럭》 /베트남에는 베트남 사람이 있다: 《워 워 솔저스》
표현의 자유는 왜 지켜져야 하는가: 《래리 플린트》 /죽음도 두려워 마라, 진짜 기자라면: 《섀터드 글래스》
세상을 바꾼 작은 기적: 《솔로이스트》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사진 찍는 것 말고는”: 《뱅뱅클럽》

제2장 역사의 기록, 시대의 증언
1937년 중국 난징, 지옥의 6주: 《황시》 / 전쟁에서 가장 먼저 전사하는 것은 ‘진실’: 《아버지의 깃발》
저널리스트가 보도해야 할 진실은 무엇인가: 《가장 위험한 해》 / 뒤틀린 애국주의 그리고 주류 언론의 침묵: 《풀 메탈 자켓》
이데올로기 선전 이면에 감춰진 진실: 《킬링필드》 / “당신이 정직한 기자라면 찾아가서 만나봐요”: 《자유의 절규》
저널리스트의 본분과 진실의 무게에 관한 성찰: 《언파 화이어》 / 시시껄렁한 개인사에 들러리로 얹힌 내전의 참상: 《살바도르》
전쟁의 이미지 진실 혹은 거짓: 《CNN의 바그다드 통신》 / 전쟁 뒤의 추악한 진실게임: 《헌팅 파티》

제3장 권력에 맞선 사람들
음모의 시대가 낳은 희생양: 《암살단》 / 닉슨이 사임한 진짜 이유 그리고 그럴듯한 부인: 《대통령의 음모》
부패한 권력에 맞닥뜨린 언론인의 자화상: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 현실은, “내가 자네라면 딴 걸 하겠네!”: 《펠리컨 브리프》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 자본의 힘 앞에 한없이 나약한 언론의 현실: 《인사이더》
진실보다 더 훌륭한 무기는 없다: 《에린 브로코비치》 / “대통령이 하면, 그건 불법이 아니야!”: 《프로스트 vs. 닉슨》
저널리스트의 펜은 권력자의 총칼보다 강하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 또 다른 현실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 《모비딕》

제4장 욕망의 도가니, 텔레비전 제국
“이건 그저 연예사업일 뿐이라고요”: 《퀴즈 쇼》 / 시청률만 올릴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한다: 《네트워크》
미디어로 조작된 이미지가 현실이 되는 세상: 《비디오드롬》 / 미디어의 본질적 이중성도 결국 인간 양면성의 반영: 《하울링》
미디어가 조작해낸 숱한 거짓 신화와 우상들: 《리틀 빅 히어로》 / 뉴스 연출, 그 달콤한 함정: 《브로드캐스트 뉴스》
“지금 당신은 괜찮으십니까?”: 《애드TV》 / “죽거나 말거나 쇼는 계속돼야 한다!”: 《트루먼 쇼》
미디어는 ‘죽여버리고 싶은’ 그 무엇: 《올리버 스톤의 킬러》 / 지배권력의 매혹적인 밥상으로 전락한 방송: 《매드 시티》

제5장 미디어의 진실 혹은 거짓
증언과 진실의 힘만이 그들을 온전케 하리라: 《전쟁의 사상자들》 / 거짓은 종횡무진 진실을 조종한다: 《왝 더 독》
언론, 특종을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 《트루 크라임》 / 거짓은 관철되고 진실은 외면당한다: 《노맨스랜드》
언론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볼링 포 콜럼바인》 & 《엘리펀트》 /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일삼는다: 《브이 포 벤데타》
그릇된 망령을 불러내고 역사를 오도하는 텔레비전: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 정부의 거짓말을 받아쓰는 언론의 직무유기: 《로스트 라이언즈》
진실 추적 과정의 탐욕스런 들러리, 미디어: 《내가 살인범이다》 / 언론은 힘없는 이들의 입이 되어줄 수 있는가: 《더 테러 라이브》

제6장 올드 미디어, 뉴 미디어
‘정론지’의 탈을 쓴 한국의 황색언론들: 《LA컨피덴셜》 / 객관과 중립의 가면을 쓴 저널리즘의 위선: 《럼 다이어리》
부조리하고 권위주이적인 현실에 똥침을 놓아라: 《락앤룰 보트》& 《볼륨을 높여라》
죽어가는 저널리즘을 되살리는 대안 미디어: 《채널식스나인》 / 한국 주류 방송의 앵커는 왜 앵무새인가?: 《업 클로즈 앤 퍼스널》
‘올드 미디어’ 라디오의 놀랍고도 위대한 힘: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 《라디오 스타》
“한 명보다 10만 명을 속이는 게 더 쉽지!”: 《시몬》
아들 부시는 어떻게 대통령 선거를 도둑질했는가?: 《안티폭스: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전쟁》
미국은 인권 운운할 자격이 전혀 없다: 《관타나모로 가는 길》 / 소비자가 곧 생산자가 된, 미디어 혁명: 《소셜 네트워크》

도서소개

이 시대 언론(인)은 얼마만큼 진실한가? 오늘날 권력의 안위나 이익보다 국민의 편에 서서 진실을 알리는 사명감을 가진 언론(인)들은 얼마나 존재할까? 『언론의 재발견』은 현역 기자인 저자가 현재 언론 환경과 영화 속 시대 상황을 엮어 오늘날 참언론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 속에 그려지는 언론의 모습은 현실과 떨어진 낯선 존재가 아닌 정의롭든 비열하든 이 시대를 반영한 언론 모습의 생생한 시대상이다. 이 양상을 통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시대정신과 언론의 사명감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저널리스트, 역사와 시대, 권력, 미디어 등의 주제아래 고전영화인 《시민 케인》을 시작으로 한국영화 《더 테러 라이브》등을 통해 언론의 민낯을 공개한다. 미국 신문의 아버지라 부리는 언론 재벌 허스트를 모델로 삼은《시민 케인》은 허스트가 신문을 통해 왜곡과 날조를 했고,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의 암살을 부추기기도 했다. 결국 대통령은 암살되었고 이 사건을 통해 허스트는 종범으로 몰리기도 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저널리스트의 면면을 보여주며 언론인의 사명감과 역할을 보여준다. 이 밖에 시청률 전쟁을 단면으로 앵커의 성공과 몰락을 그린《네트워크》, 언론의 마녀사냥으로 무고한 시민의 억울한 옥살이와 사형집행이란 최악의 상황을 보여준 《트루 크라임》 등을 통해 우리가 진실이라 믿는 것이 실제로 믿을 만한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시대 언론에 자유로울 권리만큼 절실한 것은 없다
이 시대 언론(인)은 어떤 모습일까? 과연 권력의 안위나 이익보다 국민의 편에 서서 진실을 알리는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늘날 우리 언론 현실에서 그런 정의는 언론학 교과서에서나 존재하는 구두선이 아닐까? ‘세월호’ 참사가 보여준 우리 언론의 실상은 한마디로 ‘기레기(기자+쓰레기)’였다. 진실, 아니 사실을 찾는 것조차도 권력에 기댄 나머지 신문과 방송은 충실하게 권력의 충견이 되었고, 호도된 진실은 예전과 다를 바 없이 국민을 대형사고의 늪으로 더욱 몰아넣었다. 언론이 만들어낸 책임회피는 결국 우리에겐 더더욱 커다란 불행의 시작일 뿐이었다.
언론의 모습이 어떠해야 한다는 의미는 시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어 왔다는 사실을 이 책이 탐구한 영화 속 언론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자가 현역 언론인이기 때문에 현재의 언론 환경과 영화 속 시대 상황을 촘촘히 씨줄과 날줄로 엮어가며 참언론(인)의 모습을 더욱 더 간절히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이 갖는 미덕은 영화 속에 그려지는 언론의 모습이 결코 상상 속에서 갑자기 탄생한, 현실과 동떨어진 낯선 존재가 결코 아닌 현실의 문제에 따른 것이며 따라서 정의롭든 비열하든 이 시대 영화가 다루는 언론의 모습은 가장 정확하고 생생한 시대상의 반영이며, 그 양상을 통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시대정신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대에 순응하거나 맞선 저널리스트의 면면을 영화를 통해 언론인이 가져야 할 사명감과 그 역할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다. 영화 《시민 케인》은 미국 신문의 아버지라 불리는 언론 재벌 허스트를 모델로 삼았다. 허스트는 신문을 통해 왜곡과 날조를 밥 먹듯이 했고, 신문 사설을 통해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의 암살을 부추기까지 했다. 결국 대통령은 암살되었고, 허스트는 이 사건의 경쟁지로부터 종범으로 몰리기까지 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벌어진 통일 토크 콘서트에 대한 백색테러를 보자면 이 사건 역시 보수 언론의 왜곡과 날조로 점철된 종북 몰이로 빚어진 참사였다. 이 영화를 통해 100년 전 미국 사회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우리 사회의 빈곤한 사회의식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시대의 망령에 맞선 미국의 방송 저널리스트 에드워드 머로를 그린 《굿나잇 앤 굿럭》에서는 매카시의 빨갱이 사냥에 대해 맞서 싸운 투쟁의 순간들을 보여주고 있다. 권력과 맞선 저널리스트의 뒤에서 CBS 사주는 편집권 독립을 지켜냈고 이를 뒷받침했다. 이들의 업적과 문제의식이 50년이 넘게 흐른 지금도 고스란히 유효한 이유는 우리 사회가 이를 변변히 쟁취해보지 못한 탓이 크기도 하다.
이 밖에도 《래리 플린트》에서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쟁과 그 의미를 찾고, 《뱅뱅클럽》에서는 타인의 고통을 찍어야 하는 사진 기자의 도덕성 논란을 짚는다. 영화 《대통령의 음모》에서는 워터게이트 막전막후의 진실을 좇는 우드워드와 번스타인의 탐사 저널리즘을 조명하고, 《네트워크》에서는 치열한 시청률 전쟁의 단면을 한 뉴스 앵커의 성공과 몰락, 죽음의 과정을 통해 공공성과 공정성의 가치를 생각해본다.
특히 영화 《트루 크라임》에서는 마녀사냥을 방불케 하는 여론의 단죄로 한 무고한 시민을 6년의 억울한 옥살이와 세상의 모진 비난, 사형집행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1993년 서해 페리호 사건이 그대로 겹쳐진다. 당시 292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해난사고로 사고 직후 “선장이 살아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기사로 인해 선장과 유가족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이 들끓었다. 그러나 선장은 인양된 선체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 이런 설정은 놀랍게도 SBS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도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 과연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실제로 얼마나 믿을 만한 것인지 진지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수많은 언론이 심판대에 올랐고, 그 가운데 진짜와 가짜가 갈렸다. 세월호 참사는 그 사건의 참상 못지않은 직무유기로 인해 비난의 표적이 된 언론에게도 사상 최악의 참사로 남게 됐다”며 “이 책이 이 땅에서 기자로 살아가는 수많은 언론인에게는 현실을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 돼주기를, 일반 독자들에게는 너무나도 흔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이 시대 언론(인)의 현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밝혔다.
일찍이 리영희는 “난 국가, 애국심보다 진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애국주의자가 아냐. 자기 국가, 자기 정부, 자기 사회라 하더라도 진실을 기본 정신으로 삼지 않는다면 난 그 국가에 대한 충성을 거부했어. 진실만이 내가 추구하고 숭배하는 가치야”라고 설파한 바 있다. 이 책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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