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왕따 선생님 구출작전

왕따 선생님 구출작전

  • 김하늬
  • |
  • 채우리
  • |
  • 2009-03-25 출간
  • |
  • 112페이지
  • |
  • 185 X 234 mm
  • |
  • ISBN 978892583100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8,500원

즉시할인가

7,6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7,6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왕따 선생님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

언젠가부터 아이들 주변에 공공연해진 왕따 문제. 가해자의 가벼운 인식과는 별개로, 당하는 아이들의 아픔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커다란 상처로 남습니다.
동화는 그러한 따돌림의 기억이 주인공 아이에게 얼마나 큰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는지, 새로 부임한 왕따 선생님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또한 왕따 현상이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 세계에서도 벌어지는 일임을 보여 주어, 그 심각성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왕따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 역시 그러한 선생님의 처지를 인식하고, 왕따 선생님을 지켜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지난날 자신의 상처를 덜어 내고, 같은 기억을 지닌 친구의 아픔도 함께 보듬게 됩니다.

【동화 속으로】
담임선생님이 출산 휴가를 떠난 4학년 교실. 새로 온 선생님이 칠판에 이름을 쓴다.
“김! 꼭! 지!”
누가 봐도 촌스럽고 웃긴 이름. 폭탄이 터지듯, 팝콘이 튀듯, 아이들 웃음에 교실은 난장판이 된다. 하지만 왠지 불안해 엉덩이를 들썩거리던 원두는 웃지 않는다. 그리고 선생님의 여러 가지 행동들이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선생님을 세심히 관찰하기로 마음먹는다.
음악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들른 교무실. 김꼭지 선생님이 이상하다. 왜 다른 선생님들과 같이 어울리고 있지 않은 건지, 얼굴은 왜 그렇게 슬퍼 보이는지, 원두의 머릿속은 점점 김꼭지 선생님에 대한 의문들로 채워져 간다.
그러던 중, 마당발로 소문난 주영이의 말을 듣는다. 김꼭지 선생님이 기간제 교사라는 것, 안 좋은 대학을 나왔으며 임용시험에도 번번이 떨어졌다는 것 등. 조금씩 풀리는 선생님의 비밀에 원두는 좀더 자세히 선생님을 관찰하기로 한다.
축 처진 어깨, 어두운 얼굴빛. 하지만 교실에 들어설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반듯한 모습으로 뒤바뀌는 김꼭지 선생님.
오후 학급회의 토론 주제는 ‘왕따’였다. 그런데 원두네 반에도 왕따가 있다. 반 아이들보다 두 살이나 많고 덩치도 크지만,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 진짜 이름 황명국, 놀림감으로 불려지는 이름 맹국이. 하지만 반장은 이러한 사실을 애써 외면한 채 회의를 진행한다. 그렇지만 원두는 달랐다. 회의 내내 계속된 왕따 얘기가 가슴에 와 박힌다. 불안함에 다시 엉덩이가 들썩거려지고, 온몸이 발가벗는 느낌에 급기야 쓰러지고 만다.
원두는 다시 들르게 된 교무실에서 여전히 다른 선생님들과 섞이지 못하는 김꼭지 선생님을 보고 확신한다.
“우리 선생님은 왕따다!”
그리고 결심한다.
“우리 선생님을 지키기로!”
원두는 그날부터 김꼭지 선생님을 지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얘기를 나눌 친구 구해 드리기, 이름 바꾸는 방법 알려 드리기, 그리고 쪽지 편지 쓰기까지……. 그러면서 선생님과 많이 가까워진다.
음악 시험 시간, 맹국이의 엉뚱한 답안지가 문제였다.
“새들처럼, 노래하듯이…….”
두리번거리던 맹국이의 따가운 시선이 원두로 하여금 그날의 기억을 또렷이 불러 냈다. 원두 역시 이 학교로 전학 온 2학년 시절, 왕따를 당한 기억이 있다. 바로 맹국이와 함께. 다행히 3학년 이 된 후로는 그 기억을 거의 잊어 갔다. 하지만 4학년이 되어 다시 한 반이 된 맹국이는 원두의 잊고 싶은 기억을 되살렸다.
“내일 여러분 담임선생님이 오실 거예요.”
김꼭지 선생님이 갑자기 높임말을 썼다.
“그, 그럼 김, 꼭, 지, 선생님은?”
맹국이가 벌떡 일어나며 물었다. 원두 역시 물으려던 참이었다.
그렇게 모두가 떠난 방과 후, 텅 빈 교실에서 선생님과 맹국이만이 남아 마지막 청소를 한다.
원두는 가방 속에서 선생님의 쪽지 하나를 발견한다. 편지에는 자신을 지켜 주려 했듯, 맹국이를 보살펴 달라는 선생님의 부탁이 적혀 있다.
원두는 그렇게 하리라, 마음을 담아 ‘명국이’를 크게 불러 본다.


목차


새로 온 선생님
선생님이 이상해
학급회의
왕따 선생님과 나, 그리고
쪽지 편지
새들처럼
종이꽃이 피었습니다

저자소개

글 김하늬
2004년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집으로《나의 아름다운 늪》《속담왕 대 사자성어의 달인》《우리말 왕중왕》《공룡 신발》《꽃이 많아 꽃댕이 돌이 많아 돌테미》《친구 도서관》등이 있습니다.

그림 허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처음 받은 상장》《미미의 일기》《왕이 된 소금장수 을불이》《슬픔에게》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왕따 선생님이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

『왕따 선생님 구출작전』은 새로 부임한 선생님 '김꼭지' 선생님을 통해 아이들의 왕따 문제에 대해 섬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따돌림의 기억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는지 보여주며 그 심각성을 일깨우고 경각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담임선생님이 출산 휴가를 떠나자, 새로운 선생님이 임시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김꼭지 선생님입니다. 누가 봐도 촌스럽고 웃긴 이름에, 아이들은 웃느라 난리가 납니다. 하지만 왠지 원두는 웃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여러 가지 행동이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하고, 선생님을 세심하게 관찰하기로 마음 먹는데….

독서 감상 Point!
왕따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은 김꼭지 선생님의 처지를 인식하고, 왕따 선생님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지난날 자신의 상처를 덜어 내고, 같은 기억을 지닌 친구의 아픔도 함께 보듬게 됩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