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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1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1

  • 심만수 (엮음)
  • |
  • 살림
  • |
  • 2015-01-03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522302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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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을 펴내면서 ㆍ4
아름다운 신호ㆍ15
선장과 운항사ㆍ25
마을의 의사ㆍ33
주인을 구한 강아지ㆍ43
친구를 위하는 마음ㆍ53
의좋은 형제ㆍ61
산타클로스 이야기ㆍ71
한 줌의 흙ㆍ79
불행한 사람들을 위하여ㆍ91
카나리아 섬ㆍ101
청개구리의 슬픔ㆍ113
효녀 샛별ㆍ121
완두콩과 소녀ㆍ131
자유의 종ㆍ139
화랑 관창ㆍ151
너의 어머니ㆍ167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ㆍ177
삼년고개ㆍ187
소가 된 게으름쟁이ㆍ195
윤회ㆍ207
석수장이ㆍ215
어느 의사의 일생ㆍ225
큰 바위 얼굴ㆍ237

도서소개

추억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명작을 만나다! 유년 시절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옛날 교과서’ 속 명작들을 소개하는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제1권. 1956년부터 1997년까지의 국어와 도덕 교과서 속에서 뽑아낸 350여 편의 이야기 중에서도 현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66편을 엄선했다. 수 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들, 예를 들어 지혜와 효도, 우정과 충성, 희생과 봉사 등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권에서는 1, 2차 교육과정에서 뽑아낸 23편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 3대가 함께 읽고 인생을 생각하는
한국인의 탈무드 ! ”

▶ 내용 소개
아이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감동을,
어른들에게는 정이 넘치던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책!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모든 것은 한 편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 시리즈의 기획이 시작된 건 한 출판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어떤 이야기 한 편 때문이었다. 2-3년 전부터 30년 경력의 편집자인 살림출판사 심만수 대표의 머릿속에 한 편의 이야기가 맴돌았다.

어떤 이가 무슨 일인가 때문에 ‘사형’에 처해지게 됐다...그런데 그 사람이... 무슨 일인가 때문에 고향에 다녀와야 했고...그래서 그 사람의 절친한 친구가 그 사람 대신 감옥에 붙잡혀 있었는데...약속한 날짜의 약속된 시간까지 오기로 했던 사람은 도착하지 않고...결국 붙잡혀 있던 친구가 대신 사형을 당해야 하는 상황....그러나 간신히 사형 집행 직전에 그 사람이 도착해 친구를 살렸다는 이야기...

구체적인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고 드문드문 기억나는 이야기를 다시 찾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심대표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가고 세상사에 부대껴서일까. 심대표는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의 출처나 제목을 물었지만 똑 부러지게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풀리지 않는 의문을 마음속에 묻어두고 있었는데, 2014년 초 살림출판사가 매년 시행하는 살림문학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그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알려주었다. 제목은 「두 친구」인데,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라고도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는 옛날 교과서에 실려있다는 것이었다.

‘교과서는 공부를 시키는 책’이라고 생각한 고정관념이 함정이었다. 그 이야기가 교과서에 실려 있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으니 말이다. 심대표는 곧바로 그 이야기가 수록된 교과서를 수소문해서 복사본을 손에 넣었다.


‘추억’과 ‘위로’ 그리고 ‘감동’이 담긴 이야기들을 책으로!!

손에 받아든 교과서를 몇 장 넘기다가 심대표는 곧장 그 옛날 모두가 가난했지만 정(情) 하나만은 넘쳐나던 시절로 끌려들어갔다. 너무 가난해서 영양실조로 부황이 든 친구들도 떠올랐고, 귓병을 잘못 다스려 교실에 고름 냄새를 풍기다가 결국 저세상으로 떠난 친구의 얼굴도 눈에 선한 듯 다가왔다.

그때를 되돌아보니 가난했지만 진실했던 사람들의 시절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6.25남침전쟁의 여파로 교실에는 총알구멍이 숭숭 뚫려있었고 쌀밥에 고깃국은 명절이나 되어야 한 끼씩 얻어먹을 수 있었던 시절이었지만, 그 때의 어린이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을 늘 공경했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친구들을 돕기 위해 진심을 다해 나섰다. 가난했지만 꿈을 꿨고, 꿈이 있어서 행복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금의 어린이들이 오버랩됐다. 못 먹는 것이 걱정이 아니라 너무 먹어서 비대해진 몸이 걱정일 정도로 풍족한 현실이지만, 과거처럼 행복해보이지도 않고 옛날보다 선생님에 대한 존경도,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친구들과의 우정도 훨씬 뒷전이 되어 버린 아이들이 떠올랐던 것이다.

30년간 책을 만져온 출판인의 마음속에서 무언가 뜨거운 것이 올라왔다.

“옛날 교과서 속의 이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야겠어.”

60대 이상의 연세 지긋한 분들께는 옛날 교과서 속의 이야기들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설 것이 분명했다. 심대표 자신이 옛날 교과서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리운 시절을 떠올렸듯이 말이다.

지금 한창 직장생활을 하는 30-50대들은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될 수 있을 것 같았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고된 일상을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수 있겠다 싶었다. 심대표의 평소 지론이 ‘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란다’는 것이었다. 아이가 어떤 대상이나 인물에 감동할 줄 알아야 무언가에 흠뻑 빠져들 수 있고, 그렇게 흠뻑 빠져들어야 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제대로 된 심성을 갖추고 사리분별을 할 수 있으려면 마음 깊이 감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대표는 살림출판사 S팀을 직접 진두 지휘하며 옛날 교과서 속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내는 기획에 곧바로 착수했다. 2014년 초여름의 일이었다.


‘감동’을 찾아 옛날 교과서 속 이야기 더미들을 뒤지다

그런데 기획은 첫 순간부터 벽에 부딪쳤다.

“그런데 옛날 교과서들은 언제부터 발간된 것일까? 그리고 그 교과서들을 전부 어디서 찾을 수 있지?”

막연했다. 옛날 교과서들을 찾을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옛날 대한교과서라는 이름이었던 회사에도 전화를 걸어보고 문화체육관광부 등등의 기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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