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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

바우덕이

  • 여태동
  • |
  • 중앙출판사
  • |
  • 2016-03-08 출간
  • |
  • 162페이지
  • |
  • ISBN 97911867710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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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불당골 남사당패 '꽃오름' …… 6
제2장 다섯 살배기 바우덕이 …… 18
제3장 공연 출발 …… 35
제4장 산 넘고 물 건너 공연을 펼치다 …… 52
제5장 도적 떼를 만나다 …… 78
제6장 이천장에서 최고의 공연을 펼치다 …… 94
제7장 불꽃같은 사랑에 빠지다 …… 104
제8장 조선 최고의 꼭두쇠가 되다 …… 113
제9장 경복궁 연회에 초대되다 …… 125
제10장 찔레꽃처럼 지다 …… 149
작가의 말 …… 160

도서소개

『바우덕이』는 차별과 편견에 맞선,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강인하고 화려했던 스물세 해를 기록한 책이다. 전승되어 내려오는 바우덕이의 굵직한 줄거리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했다. 바우덕이의 오빠로 설정된 ‘선재’의 시선에서 바우덕이를 지켜보며 바우덕이의 삶을 함께 바라볼 수 있다.
차별과 편견에 맞선,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
강인하고 화려했던 스물세 해의 기록

“열다섯 살 어린 제가 안성 불당골 꽃오름패의 꼭두쇠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여자인 제가 말입니다.
여자라고 해서 꼭두쇠가 되지 말라는 법은 조선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가 우리 남사당패의 꼭두쇠가 된 일은 참으로 중요한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그 뜻 깊이 새겨 꽃오름패를 조선 최고의 남사당패로 만들겠습니다.”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 최고가 되다!

바우덕이는 다섯 살에 부모를 잃고 전국 최고의 사당패가 있는 안성 불당골에 들어옵니다. 바우덕이는 불당골에서 자연스럽게 남자들의 세계인 사당패에 발을 들이고, 사당패의 지휘자인 ‘꼭두쇠’가 되겠다는 꿈을 꿉니다. 여성차별이 심했던 조선 시대에 이 꿈은 그저 뜬구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바우덕이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꿈에 다가가기 위해 몰래 사당패의 기예들을 연마합니다.
여덟 살에 처음 공연에 따라간 바우덕이는 무동을 타고 버나(접시)를 돌려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열네 살에는 조선에서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줄타기 기술을 선보입니다.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재주들을 익힌 바우덕이는 결국,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가 됩니다. 게다가 전국 사당패가 모이는 자리에서 기예를 뽐내며 흥선대원군에게 정3품 당상관이라는 벼슬까지 받습니다.
소설 ≪바우덕이≫는 전승되어 내려오는 바우덕이의 굵직한 줄거리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했습니다. 바우덕이의 오빠로 설정된 ‘선재’의 시선에서 바우덕이를 지켜보며 바우덕이의 삶을 함께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우덕이는 평범하지 않은 아이였다. 여자의 몸이었지만 기예를 빨리 익혔다. 게다가 꽃과 풀, 별의 이름까지…. 바우덕이는 모르는 것이 없었다. 나는 그런 바우덕이가 자랑스러웠다. ‘바우덕이가 꼭두쇠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_제3장 공연 출발 중에서

최고의 자리와 그에 따른 희생

바우덕이는 다섯 살에 부모를 여읜 고아였고, 천민이었으며 여성이었습니다.
바우덕이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조선 최고의 꼭두쇠가 되었을까요?
책 속 바우덕이는 꼭두쇠가 되기 위해 누군가를 미워하지도, 경쟁하지도 않습니다. 묵묵하게 기예를 연마하지요. 그러면서 그녀는 몇 가지를 포기합니다. 줄을 타기 위해 혼인하는 것을 포기했고, 최고의 기술들을 배우기 위해 고향에 가고 싶은 마음들도 잠시 접어두지요.
강인하고 화려했던 바우덕이의 스물세 해를 기록하고 있는 이 책에는, 리더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뿐 아니라 그녀가 감당해야 했던 외로움까지 담고 있습니다.
‘최고’가 되고 싶고,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노력과 인내, 혹은 그에 따른 희생을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바우덕이는 자신의 삶을 통해 쉽게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쉽게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닌 ‘리더’의 삶에 대해 보여줍니다.

“모두 꼭두쇠 바우덕이가 경화 형과 혼인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재주꾼인 두 사람이 마음 놓고 사랑을 속삭일 처지는 못 되었다. 조선 최고의 재주꾼이 아기를 가지면 줄을 타지 못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 불당골 꽃오름패의 이름도 전국에 날릴 수 없다. 슬픈 운명이었다.”
_제9장 경복궁 연회에 초대되다 중에서

책 속에서 들려오는 신 나는 우리 민요

바우덕이를 쓴 여태동 작가는 임실 필봉마을에서 전하는 필봉굿을 배워 여러 차례 공연했으며 고성오광대, 양주별산대, 밀양백중놀이 가운데 오북춤을 사사받기도 했습니다. 그 경험을 잘 녹여 ≪바우덕이≫에 강강술래, 상주모내기 노래, 꽃타령, 액막이타령 등의 민요와 봉산탈춤패, 밀양 백중놀이패 등의 공연 모습들을 넣었습니다.
신 나는 우리 민요와 유시연 작가의 정감 있는 그림을 통해 조선 시대 사당패의 공연이 생생하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상~주 함~창 공갈 못에 연밥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 줄게~ 우리~부~모 섬겨~주소. 이 빼미 저빼미 다 헐어 놓~고 또한 빼~미만 남았구나.”
_제3장 공연출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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