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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아름다운 집

저녁이 아름다운 집

  • 한정신
  • |
  • 이채
  • |
  • 2016-10-21 출간
  • |
  • 288페이지
  • |
  • 153 X 220 X 17 mm /413g
  • |
  • ISBN 97911857880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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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 읽고 편지 쓰고 손님 대접을 즐기는 멋쟁이 할머니

16년째 매월 A4 용지 3장에 달하는 편지를 쓰고 예쁜 색지에 프린터로 출력하여 봉투에 접어 담는다. 그리고 우체국에서 사온 우표에 일일이 풀을 발라 붙이고 봉투 뚜껑을 닫는다. 가까운 우체국에 가서 직원과 눈인사를 나누며 100통이 넘는 편지를 보내고 나면 그달의 할 일을 끝낸 듯하여 속이 시원하다. 매월 100여 장의 우표를 꼬박꼬박 사는 덕에 ‘우체국을 벌어 먹인다’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간편한 우편별납을 놔두고 웬 고생이냐고도 하지만 흰 봉투에 주소를 쓰고 우표를 붙이는 일이 각별한 즐거움이다.
편지 쓰는 멋쟁이 할머니, 한정신 작가의 두 번째 서간집 〈저녁이 아름다운 집〉(값 13,000원)이 도서출판 이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편지를 묶은 것으로, 2001년에서 2007년까지의 편지를 묶은 〈가까운 우체국〉의 후속작이다. 저자의 편지는 우정사업본부 사보의 이달의 편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편지는 저자의 ‘봄날 같은 노년’의 소소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월기(月記)이다. 편지 안에는 저자가 선정한 책과 영화, 구경할 곳이 가득하다. 수필가 유관지 목사는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지 보여 주며, 그 안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라 평했으며, 양선희 서울YWCA 총장은 “예리한 시선과 기품 있는 배려로 감동을 전해 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편지를 받으면 답장이 온다. 16년 동안 도착한 답장만도 헤아릴 수가 없다. 답장을 열어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가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고는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색지 한 묶음과 우표다발, 직접 만든 작은 선물, 그리고 자필로 쓴 편지와 전화 등 여러 무늬의 답장은, 저자가 지금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편지를 쓰고 보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기억을 정리하면서 기록을 남기는 것이 노년을 풍성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편지 쓰기가 조용히 퍼져 나가 서간 문학으로 자리 잡게 되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저자는 오늘도 편지를 쓴다. 저자가 이끌고 있는 ‘월요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저자의 편지를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추천사〉

사희경: 주부
차가운 듯하지만 따뜻한 정이 가득한 닮고 싶은 모델

목차

서문_4

1장 따뜻한 식탁_9
〈편지 1〉 평범이 비범_11
〈편지 2〉 감동적인 감사예배_17
〈편지 3〉 목련꽃 그늘 아래서 빠에야를_23
〈편지 4〉 돈을 가지고_28
〈편지 5〉 여러 가지 무늬의 답장_34
〈편지 6〉 미국에서 한여름을_40
〈편지 7〉 책 주름 속에서 길을 잃으며_47
〈편지 8〉 따뜻한 식탁_53
〈편지 9〉 아! 모닝커피_59
〈편지 10〉 이렇게 살 순 없을까_65

2장 상상 카페_71
〈편지 11〉 초목회_73
〈편지 12〉 부러워라 부러워_79
〈편지 13〉 집으로…… 집에서……_84
〈편지 14〉 건청궁, 명성황후의 마지막 거처_91
〈편지 15〉 상상 카페_97
〈편지 16〉 연경당 마님들, 백 번을 만나다_102
〈편지 17〉 그림은 아름다워야_108
〈편지 18〉 이렇게 더위와 함께_113
〈편지 19〉 아! 이 가을_118
〈편지 20〉 30분의 여유가 주는 상쾌, 유쾌_124
〈편지 21〉 외할머니 찬가_131
〈편지 22〉 그대가 나로 인해 즐거울 수 있다면_138

3장 나의 보물단지_145
〈편지 23〉 삶이여, 차가운 눈 언덕에 내리꽂히는 아침 햇살이여!_147
〈편지 24〉 절제의 계절_154
〈편지 25〉 나의 뜻이 아닌 것_161
〈편지 26〉 나의 보물단지_168
〈편지 27〉 안구락부_175
〈편지 28〉 좋은 책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_182
〈편지 29〉 이 과분한 은혜_189
〈편지 30〉 즐거운 이름 짓기_196
〈편지 31〉 열두 번 편지로 한 해가 가네_202

4장 삶에 대한 예의_209
〈편지 32〉 오늘서부터 영원을 즐겁게 살자_211
〈편지 33〉 금과 다이아몬드_218
〈편지 34〉 직선보다는 곡선이_225
〈편지 35〉 돈이란 늘 부족한 것_231
〈편지 36〉 삶에 대한 예의_238
〈편지 37〉 나중은 없어요_244
〈편지 38〉 사람은 선물_251
〈편지 39〉 아직도 비에 젖은 여름_257
〈편지 40〉 ‘월요카페’를 소개합니다_264
〈편지 41〉 혼자와 더불어__270
〈편지 42〉 향기 나는 뜰_277
〈편지 43〉 내 잔이 넘치나이다_283

저자소개

저자 한정신. 소설가를 꿈꾸던 문학소녀는 나이 먹어 아줌마가 되었을 때도 그 꿈을 놓지 못하다가 드디어 할머니까지 돼버렸다. 스스로를 문학 할머니라고 부르는 그녀는 ‘편지 쓰기’야말로 즐거움 그 자체라고 여겨 십여 년을 계속해 오고 있다. 첫 번째 서간집인 〈가까운 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 사보의 이달의 편지에 선정되었다. 〈저녁이 아름다운 집〉은 저자의 두 번째 서간집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인들에게 보냈던 편지를 묶었다. 이 책에는 작가가 선정한 책과 영화, 구경할 곳이 가득하다.
자기가 경험한 것을 남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즐기며 강의도 하고 방송 프로그램도 진행하다가 이들과의 관계를 계속하고자 ‘월요카페’라는 모임까지 만들었다. 월요일마다 논현동 자신의 집을 개방, 카페 회원들을 초대하여 음식 대접하는 것을 즐기는 멋쟁이 할머니다. 회원이 되면 월 1회 작가의 편지를 받고 ‘월요카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YWCA 노인문화부(전 교육부) 위원으로 35년간 봉사했다. 2004년에 시작한 서울YWCA 노인 프로그램인 ‘멋쟁이 할머니’반과, 그것의 연속 프로그램인 ‘연경당 마님’을 12년간 이끌었다. 또한, 책벌레란 뜻의 북클럽 ‘두어자’, 영화클럽 ‘아르떼’, 미술관 순례 모임 ‘안구락부(眼口樂部)’, 걷기 모임 ‘초목회’ 등을 직접 챙기고 있다. 그 밖에도 교회 도서실 ‘책사랑방’을 운영하며 특이한 교회나 기독교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교회구경삼천리(교구삼)’도 만들었다. 영어반 학생들과의 추억의 모임인 ‘해피 메모리즈’를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만끽한다. 강남구청, 강남구 도서관,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책 소개 및 글쓰기 강의를 진행했고, KBS 제3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 이지연입니다’의 책 소개 코너에 12년간 출연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중앙대 교육대학원 영어교육 전공. 지은 책으로 〈초대받은 선택〉, 〈별난 기억이 주는 즐거움〉, 〈친밀한 죽음〉, 〈책사랑 감별사〉, 〈가까운 우체국〉 등이 있다.

도서소개

편지 쓰는 멋쟁이 할머니, 한정신 작가의 두 번째 서간집 『저녁이 아름다운 집』. 이 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편지를 묶은 것으로, 2001년에서 2007년까지의 편지를 묶은 〈가까운 우체국〉의 후속작이다. 저자의 편지는 우정사업본부 사보의 이달의 편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편지는 저자의 ‘봄날 같은 노년’의 소소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월기이다. 편지 안에는 저자가 선정한 책과 영화, 구경할 곳이 가득하다. 수필가 유관지 목사는 “아름다운 삶이 무엇인지 보여 주며, 그 안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라 평했으며, 양선희 서울YWCA 총장은 “예리한 시선과 기품 있는 배려로 감동을 전해 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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