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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의 경제학

살아 있는 것의 경제학

  • 우석훈
  • |
  • 새로운현재
  • |
  • 2016-10-04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628077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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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살아 있는 것의 경제학 늙은 경제에 갇힌 청년들을 위한 희망 선언 《88만원 세대》 후 10년, 자식과 부모 세대를 치킨게임에 몰아넣은 한국 경제 희생과 공멸의 줄다리기 속에 공존의 길은 과연 존재하지 않는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가 청년 경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장 오랫동안 이 문제로 타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발발한 경제 문제를 자신의 패러다임을 통해 분석하는 힘이 한국이 가장 약하기 때문이다. 지난 10년 한국은 위기를 불러오고 있던 경제 문제를 제대로 직시하지 않은 채 '어영부영' 지나왔고, 그 안에서 청년의 삶은 무너졌다. 청년들의 삶이 무너진 것, 이것은 단순히 ‘88만원 세대’의 비극에 그치는 일이 아니다. 세대 간 갈등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는 일이지만, 한국은 전후를 나눠 그리고 2007년 경제 클라이맥스를 경계로 세대 간 생활과 문화 방식의 차이가 어느 나라보다도 극명하고, 가장 크게는 각 세대가 처한 경제 상황과 여건이 서로 충돌하고 대립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한국 경제는 자식과 부모 세대를 치킨게임에 몰아넣고 선택을 강요할 뿐이다. 내 자식을 위해서 내가 더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우리 모두의 자식을 위해 그들의 경제적 형편이 나아져야 하는가? 이런 질문 앞에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늙어 가는 경제 혹은 이미 너무 늙어 버린 경제의 미래에 대한 선택과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경제는 어떻게 늙어 가게 될 것이며, 그 과정은 앞으로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같이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기울어진 운동장과 50대의 의미’ 중에서 《살아 있는 것의 경제학》에는 《88만원 세대》 선언 후 10년 동안 벌어진 한국 경제의 폐단과 위기에 놓인 시민 경제에 대해 ‘왜 이러한 사태가 벌어졌는가?를 묻고 답하는 경제학자 우석훈의 치밀하고 날카로운 분석과 진단이 담겨 있다. 또한 앞으로의 10년을 한국 사회가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 할지 정책과 경제 영역에 걸쳐 ‘최우선 과제’이자 ‘‘최소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민자 규정 변화’가 청년을 포함한 한국 근로자들에게 초래할 일자리 경쟁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의 위험성이라든지 청년을 위한 ‘이중배당’이 실현될 수 있는 에너지 산업 및 농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성

목차

프롤로그_ 희망의 경제학은 사라지고 절망의 시대만이 남았다 1장. 청년은 여전히 홀로 싸운다 <연애의 목적>, <우아한 인생>, <관상> 2007년은 정말 아름다웠을까 한국에서 청년은 늙지 않는다 혼자 치르는 전쟁 살아 있으니까 아름다운 거야 2장. 살아 있는 것의 경제학 살아 있다는 것에 관한 고찰 경제학을 바라보는 관점 숲에서 경제를 읽는다 숲의 천이도 때론 실패한다 경제가 늙어 간다는 것 늙은 숲이 된 한국 경제 3장. 위기를 불러온 지난 10년 기울어진 운동장과 50대의 의미 MB의 시간, 사기꾼의 시대 박근혜의 시간, 판도라의 시대 죽은 것들의 경제학 무관용의 시대 산업의 몰락이 가져온 위기 4장. 찬란함의 지속가능성 꽃은 화려할 때 지는 기야 이민자 규정 변화가 가져올 나비효과 삼성과 청년, 시대의 갈림길에 서다 청년에게 미생이라는 딱지를 붙인 나라 청년 완전고용은 정말 불가능한가 청년에게 상냥한 기업 청년을 위한 이중배당이 답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영역을 주목한다 청년이 살 공간을 고민하다 5장. 살아 있어 행복한 거야 삼각돛을 아는 나라와 모르는 나라 최저임금을 올리는 나라와 동결하는 나라 최저임금과 기본 소득 청년이 지내기 좋은 동네 권문석의 꿈 416만 원의 의미 에필로그_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한 세상을 기대하며

저자소개

저자 우석훈 함께 잘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C급 경제학자. 젊은 시절 ‘왜 사는가’라는 물음 앞에 돌보고 베풀고 함께 잘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스스로 잘살 수 있는 방법이라 믿으며 남들이 권하는 일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일을 개척해왔다. 프랑스 파리10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현대환경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을 거쳐 유엔 기후 변화협약의 정책분과 의장과 기술이전분과 이사로 수년간 국제협상에 참석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발언할 수 있는 ‘가난한 자유’를 찾아 저잣거리로 나섰고,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경제와 사회, 문화와 생태의 영역을 넘나들며 우리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왔다. 한국생태경제연구회, 초록정치연대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타이거 픽처스의 자문을 맡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시민의 경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소개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88만원 세대》 《조직의 재발견》 《촌놈들의 제국주의》 《괴물의 탄생》 《생태요괴전》 《생태페다고지》 《디버블링》 《나와 너의 사회과학》 《문화로 먹고살기》 《1인분 인생》 《FTA 한 스푼 그리고 질문 하나》 《시민의 정부 시민의 경제》 《모피아》 《내릴 수 없는 배》 《불황 10년》 《솔로계급의 경제학》 《잡놈들 전성시대》 《연봉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등이 있다.

도서소개

2007년, 한국 경제가 클라이맥스를 맞이하면서 풍요로움의 절정을 이루던 당시, 청년들의 처절한 임금 현실을 폭로한 《88만원 세대》를 통해 사회적으로 청년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 후 10년이 흐르는 동안 청년 문제는 ‘청년 경제’ 그 자체로 대변되고 있고, 전체적인 국민경제 지표에서 좋았던 것은 나빠졌고 나빴던 것은 더욱더 나빠졌다. 나아진 것은 없고 나아지고자 하는 의지도 점차 상실해갔다. 경제학자 우석훈이 그동안 《88만원 세대》 개정판에 대한 수많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펜을 들지 않았던 이유이다.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 경제와 청년, 그리고 우리는 잘살고 있는가? 지금 이대로라면, 달라질 미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더 늦기 전에, 아직 남아 있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현실가능성을 우리 스스로 쟁취하기 위해 다시 10년의 투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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