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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은 그대 얼굴

반쪽은 그대 얼굴

  • 육근철
  • |
  • 도반
  • |
  • 2016-07-04 출간
  • |
  • 240페이지
  • |
  • ISBN 978899727026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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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발문(나태주 시인) 동백꽃이어도 민들레여도 좋을 것입니다 ― 육근철 시인의 시집 『반쪽은 그대 얼굴』에 부쳐 나태주(시인, 공주문화원장) 많이, 아주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70 나이를 넘기면서 살아온 자취를 돌아보면 스스로 놀라곤 합니다. 그것은 내가 만나고 함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시기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렇게 신은 나에게 고비마다 필요하고 좋은 사람을 골라서 보내주었을까 싶습니다. 육근철 시인은 실상 만난 지 얼마 되지 않는 분입니다. 그렇지만 그 누구보다도 내 곁에서 함께 숨을 쉬면서 시의 길을 가는 시와 인생의 도반입니다. 공주문화원에서 내가 맡고 있는 시창작반에서도 가장 열심히 시를 공부하고 또 고민하는 분입니다. 더불어 ‘풀꽃시문학’이란 동인회의 회장을 맡아 수고하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최근 나와 함께 시와 인생에 대해서 가장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분이 바로 육근철 시인입니다. 나는 그에게서 물리학에 대한 것을 배우고 나는 그에게 내가 알고 있는 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가끔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환희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런 분을 내 인생의 말년에 보내주신 신에게 감히 감사를 드리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육근철 시인은 일찍이 공주사범대학교의 물리교육과 교수님으로 근무하면서 정년퇴임까지 한 분입니다. 알고 보니 그분은 이미 시집 한 권을 낸 시인이었고 정년퇴임 기념으로 다시 시집 한 권을 내기도 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물리학 교수이면서 시인이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많이 색다르지 않습니까? 물리학과 시, 그 두 단어의 간극 말입니다. 간극이라 해도 아주 큰 간극입니다. 그렇지만 육근철 시인은 그 간극을 잘 살피면서 시를 건져 올리는 재주를 가졌습니다. 자호(自號)가 이석(理石)입니다. 굳이 풀이하자면 ‘물리를 아는 돌’이라는 뜻이지요. 옛날 어른들로부터 가끔 ‘그 사람 물리가 텄다’라든가 ‘공부에 물리가 터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바가 있습니다. 물리의 국어 사전적 해석은 우선 ‘모든 사물의 이치’ 혹은 ‘사물에 대한 이해나 판단의 힘’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야 ‘물리학’을 줄여서 ‘물리’입니다. 그러므로 육근철 시인은 물리학 교수이면서 사물의 이치를 터득한 바를 시로 쓰기를 원하는 시인이라 하겠습니다. 두 가지의 물리의 뜻은 시인에게 부담이 되

목차

시인의 말 4 저자소개 7 봄 봄빛 16 / 봄날 17 / 상처 18 / 나비 19 민들레 20 / 동백 21 / 복수초 22 / 매화 23 난 24 / 삼월 25 / 모과꽃 26 / 꽃잎 27 먼 그대 28 / 참새 29 / 산수유 30 / 새봄 31 금강 32 / 둥지 33 / 오월 34 / 꽃비 35 사월 36 / 간이역 37 / 역 38 / 촉 39 똑똑 40 / 갈증 41 / 동백꽃 42 / 질문 43 교회당 44 / 아버지 45 / 달팽이 46 / 철길 47 첫삽 48 / 거북 49 / 길가 50 / 새순 51 농부 52 / 우수 53 / 달매 54 / 춘란 55 봄비 56 / 노송 57 여름 비밀 60 / 편지 61 / 붓꽃 62 / 여름밤 63 산책 64 / 먼 산 65 / 사태 66 / 풀벌레 67 해풍 68 / 노인 69 / 종 70 / 냇가 71 바람 72 / 강가 73 / 매미 74 / 여름 75 백일홍 76 / 금강 77 / 관찰 78 / 번개 79 참게 80 / 밤새 81 / 파초 82 / 해풍 83 농막 84 / 쪽달 85 / 잎새 86 / 풀 87 흔적 88 / 숲 89 / 밤 90 / 장마 91 신호 92 / 야행夜行 93 / 우중雨中 94 / 누이 95 여울 96 / 풍란 97 / 오리 98 / 추억 99 가을 반사 102 / 웃음 103 / 콩새 104 / 죽음 105 연밥 106 / 오후 107 / 정지 108 / 인력 109 텃밭 110 / 달무리 111 / 연인 112 / 풍령風鈴 113 만월滿月 114 / 추우秋雨 115 / 못 잊어 116 / 정선旌善 117 달 118 / 여인 119 / 낙엽 120 / 석양 121 연밥 122 / 그림자 123 / 방문訪問 124 / 나이테 125 앞산 126 / 비안飛雁 127 / 연 128 / 밤 129 이방인 130 / 그늘 131 / 꿈 132 / 만추晩秋 133 수면水面 134 / 추풍秋風 135 / 나무 136 / 석산石蒜 137 황국黃菊 138 / 갈잎 139 / 가을 140 / 길가 141 강풍江風 142 / 햇살 143 겨울 북풍 146 / 기저귀 147 / 겨울 148 / 한겨울 149 눈송이 150 / 산사山寺 151 / 밤새 152 / 눈보라 153 잠수潛水 154 / 첫눈 155 / 문풍지 156 / 달밤 157 철로鐵路 158 / 상고대 159 / 저녁 160 / 강변 161 아침 162 / 새 163 / 난 잎 164 / 고드름 165 새벽 166 / 장독 167 / 어머니 168 / 풍경風磬 169 할머니 170 / 눈雪 171 / 춤 172 / 설야 173 춘성春聲 174 / 월하月下 175 / 민박 176 / 구멍 177 시간 178 / 객사客舍 179 / 화장火葬 180 / 해후邂逅 181 겨울 182 / 소 183 / 시험 184 / 낮달 185 바람 186 / 새벽 187 우주 상처 190 / 지우개 191 / 앙코르 192 / 자식 193 한때 194 / 이명 19

저자소개

저자 육근철 현재 공주대학교 명예교수 응용광학 전공(용수철 무아레 간섭무늬 규칙성 발견) 영재교육, 창의성 교육 연구(창의성 프로그램인 WHA 모델 개발) WHO'S WHO 세계인명사전 등재(2011) 제27회 시와정신 신인상(2016) 현재 풀꽃시문학회 회장(2016) 시집 「물리의 향기」(2013), 「사랑의 물리학」(2015)

도서소개

육근철의 시집『반쪽은 그대 얼굴』. 공주사범대학교의 물리교육과 교수였던 저자는 '물리'라는 과학적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적 세계를 구축했다. 《새봄》, 《풍란》 , 《석산》, 《북풍》, 《중력》 등 다양한 시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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