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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의 진술

Y의 진술

  • 변영희
  • |
  • 문학의전당
  • |
  • 2016-09-04 출간
  • |
  • 126페이지
  • |
  • ISBN 979115896275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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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문학의전당 시인선〉 233. 2010년 계간 『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변영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변영희 시인은 이번 시집의 적지 않은 시편들에서 비참한 삶의 현장을 정면으로 보여준다. 전망과 희망이 부재하는 사회 현실에서 문학의 대사회적 요청을 시가 외면한다면, 정작 인간을 향한 순정한 위로가 가장 필요한 이들은 시를 비웃게 될 것이다. 일종의 ‘사회시’가 요청되고 있는 시점에서 변영희의 시집은 그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 그러나 변영희 시인은 민중시의 리얼리즘적 전통보다는 모더니즘적인 깊은 감수성의 토대에 뿌리를 두면서도 사회 비판적인 의식을 놓지 않는, 일관된 시작(詩作) 태도와 정신을 시집 전체를 통해 보여준다. 전체 속 개체들에 대한 주목만이 개체에 묻어 있는 세계의 지문을 읽어내게 하며, 그때 환경과 사회의 문제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남을 시인은 내밀한 시의 표정들로 그려내고 있다. 그러므로 개체가 살면서 품게 될 열망과 고통, 희망과 절망 등에 대한 그의 이러한 ‘진술’은 고유하고 가치로운 개체의 삶-현재의 이 사회에서는 고통이 전경화 되고 있는 삶-에 대한 일종의 기록 작업이며, 그것은 또한 죽음이 지배하는 현대 세계에서 삶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구제하여 부활시키는 작업이 될 것이다. 책속으로 배제와 폭력의 세계에서 부활을 꿈꾸는 시 1. 변영희 시인의 첫 시집인 『y의 진술』을 읽으면서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이 시집의 적지 않은 시편들이 비참한 삶의 현장을 정면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동의하겠지만, 현재의 한국 사회는 병들고 부패했다. 청년의 미래는 보이지 않으며 빈부 격차는 심화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채로 연명하는 사회가 되었다. 여러 사회 집단들의 상호 혐오는 극에 달하고 있다. 어떤 전망도 보이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사회, 이런 사회의 문제에 대해 문학인들은 적극적으로 발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학의 대사회적 요청에 대해 시가 외면한다면, 그만큼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시를 비웃게 될 것이다. 일종의 ‘사회시’가 요청되고 있는 이 시기에 변영희의 시집은 그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 그렇다고 변영희 시인이 민중시의 리얼리즘적인 전통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아니다. 도리어 모더니즘적인 감수성이 이 시집에는 더 짙게 드러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소풍 13 好전망을 팝니다 14 초록의 악수 16 길들이기 18 천막사원 19 변주(變奏) 20 마법의 종이와 등대 그리고 22 헐 23 철거촌을 걷다 24 해제(解除) 26 금섬슈퍼, 날다 28 슬로우, 퀵 29 나무를 볼래 30 플리즈 32 꼬리별을 잡고 34 제2부 레시피 37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38 영수증 39 독산동 말미 코카콜라 40 프랑스식 정원 41 떠도는 언어 42 말의 연원을 묻다 44 달콤한 거짓말 45 누룩꽃빵 피는 마을의 느티나무 46 백일, 백 일 48 꽃집 앞 49 문어우체국 50 보건소 52 기억의 행성 53 하루 54 제3부 사랑 57 방(房) 58 무서운 책 60 주전자를 찾습니다 62 지겨운 소설 64 트라우마 66 핸들의 은유 67 봄 지나 또 봄 68 미녀 70 유리알 도둑의 진술 71 꿈과 칼의 수미상관 72 날아가는 새똥에 맞을 확률은 얼마일까 74 만능간장처럼 75 어떤 방문 76 책상은 달을 노래하고 78 제4부 구음(口吟) 81 베이비 인 뉴욕 82 몽타주 85 카타콤의 물고기처럼 86 새로 태어나는 빗방울의 출처 88 자발적 포로가 되다 90 베니스 모텔 92 미타암 가는 길 94 엎치락뒤치락 96 오, 오공(蜈蚣) 97 뉘른베르크에서 만난 98 병아리눈물 100 방어 102 헤이, 헤이 103 동아줄에 관한 개인적 설화 104 해설 배제와 폭력의 세계에서 부활을 꿈꾸는 시 105 /이성혁(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저자 변영희 전남 장성 출생.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수학하고 방송대학교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계간 『시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소개

변영희 시인의 첫 번째 시집『y의 진술』. 변영희 시인은 이번 시집의 적지 않은 시편들에서 비참한 삶의 현장을 정면으로 보여준다. 전망과 희망이 부재하는 사회 현실에서 문학의 대사회적 요청을 시가 외면한다면, 정작 인간을 향한 순정한 위로가 가장 필요한 이들은 시를 비웃게 될 것이다. 일종의 ‘사회시’가 요청되고 있는 시점에서 변영희의 시집은 그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다. 그러나 변영희 시인은 민중시의 리얼리즘적 전통보다는 모더니즘적인 깊은 감수성의 토대에 뿌리를 두면서도 사회 비판적인 의식을 놓지 않는, 일관된 시작(詩作) 태도와 정신을 시집 전체를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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