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용운과 필사하기 세트

한용운과 필사하기 세트

  • 한용운
  • |
  • 스타북스
  • |
  • 2016-02-25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9115795163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3,900원

즉시할인가

12,51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51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시작하며
군말

1. 님의 침묵
님의 침묵
이별은 미(美)의 창조
알 수 없어요
나는 잊고자
가지 마셔요
고적한 밤
나의 길
꿈 깨고서
예술가
이별
길이 막혀
자유정조
하나가 되어 주셔요
나룻배와 행인
차라리
나의 노래
당신이 아니더면
잠 없는 꿈
생명
사랑의 측량
진주
슬픔의 삼매
의심하지 마셔요
당신은
행복
착인
밤은 고요하고
비밀
사랑의 존재
꿈과 근심
포도주
비방
「?」
님의 손길
해당화
당신을 보았습니다

복종
참아주셔요
어느 것이 참이냐
정천한해
첫 「키스」
선사의 설법
그를 보내며
금강산
님의 얼굴
심은 버들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참말인가요
꽃이 먼저 알아
찬송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후회
사랑하는 까닭
당신의 편지
거짓 이별
꿈이라면
달을 보며
인과율
잠꼬대
계월향에게
만족
반비례
눈물
어디라도
떠날 때의 님의 얼굴
최초의 님
두견새
나의 꿈
우는 때
타고르의 시(GARDENISTO)를 읽고
수(繡)의 비밀
사랑의 불
「사랑」을 사랑하여요
버리지 아니하면
당신 가신 때
요술
당신의 마음
여름밤이 길어요
명상
칠석
생의 예술
꽃싸움
거문고 탈 때
오셔요
쾌락
고대
사랑의 끝판

독자에게
한용운 연보

도서소개

『한용운과 필사하기』는 1926년 총 88편을 수록하여 발간된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원시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또한 시들을 ‘필사’할 수 있도록 편집한 책입니다. 이 책은 한용운의 시를 필사하며 시인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시인의 마음에 자리한 ‘님’에 대한 절대적 이끌림을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책 소개

★ 한 권은 쓰고, 한 권은 읽게 만든 시의 성찬 ★
★ 초기본을 초판본 순서에 맞게 현대어를 재편집 ★
★ 쓰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펼쳐지록 만든 필사용 제본 ★

“사랑의 비밀은 다만 …님의 잠과 시인의 상상과 그들만이 압니다”
불의에 한 치의 양보도 없던 사상가가 쓴 감수성 풍부한 섬세한 서정시들
폭압 앞에 굴복하지 않은 꼿꼿한 정신의 소유자가 그린 ‘님’은 누구인가

냉철한 사상가 한용운, ‘님’을 향한 애달픈 연가로 스스로를 위로하다

한용운의 일생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의 사랑은 협소하지 않았으리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가 ‘군말’에 쓴 대로 보통의 우리가 생각하는 님이란 우리 자신의 ‘그림자’로서 우리들은 그 안에 빠져 허우적대거나, 혹은 그렇게 탐욕을 부리다 악으로 빠져 버리고 마는지도 모른다. 그에 비해 한용운의 ‘사랑’은 온 인류와 우주를 아우르는 거대한 것으로서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 중생들을 기루어하며 탄생한 연시라 해도 무방할 듯하다. 어쩌면 님은 해답을 알지 못하여 침묵할 수밖에 없던 한용운 그 자신이었을 수도 있다.
이 시집은 1926년 총 88편을 수록하여 발간된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원시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또한 시들을 ‘필사’할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한용운의 시를 필사하며 시인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시인의 마음에 자리한 ‘님’에 대한 절대적 이끌림을 우선 최대한 공감해 보길 바란다. 필사란 타인의 마음, 생각, 감정 등을 따라 이해하고 소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결코 돌아오지 않을 님이 침묵하듯이, 우리는 우리의 궁금증에 답해 주지 않을 한용운의 시를 기리며 스스로 답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시대적 약자로서의 위치가 한용운의 섬세한 감수성을 꽃피게 해 주다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한용운의 수형기록표에는 고개를 꼿꼿이 쳐들고 의분에 가득 찬 눈빛으로 정면을 쏘아보는 그의 사진이 실려 있다. 하지만 그의 실루엣과 위로 치켜 뜬 그의 눈빛을 보면, 공포 자체였을 그 시간에 지지 않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저항한 젊은이의 내면이 전해지는 듯해 마음이 아파 온다.
한용운은 일제에 의한 국권피탈뿐만 아니라, 그의 어린 시절에는 시대의 격변 앞에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한 것은 물론 사욕에 따라 권력을 휘두르려던 집정자들과 그 정치적 혼란 속에서 발생한 동학동민운동, 갑오개혁 등의 사건, 그리고 외세의 침략 등을 겪으며 성장하였다. 결과적으로 시대적 여건이 한용운을 독립운동가로 성장시킨 무거운 자양분이 되었고, 그를 비롯한 우리 민족이 계속해 처하였던 약자와 희생자로서의 위치는 한용운에게 섬세한 감수성을 꽃피게 해 주었다.
이후 한용운은 승려로서 불교계의 친일 행위와 비리 등을 규탄하고, 불교 잡지를 발간하여 불교의 대중화와 민족의식을 고취해 나가는 등 맹렬한 활동을 하였다. 또한 3ㆍ1운동을 주도하여 실행한 일로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그와 같은 냉철한 사상가이자 활동가인 한용운이 내설악 백담사에서 탈고한 총 88편의 시들을 묶어 ‘님의 침묵’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내놓자 사람들은 도대체 그 ‘님’이 누구인지를 두고 의견이 구구하였다. 시 속 화자의 여성적 어조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절절함을 두고 님은 말 그대로 사랑하는 님이라는 사람도 있고, 종교적 해탈이라는 사람도 있고, 고난에 찬 우리 민족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한용운 삶의 스펙트럼이 알려주듯 ‘님의 침묵’ 속 ‘님’을 하나의 대상으로 규정짓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