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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

뭉클

  • 박백남
  • |
  • 문학과경계
  • |
  • 2016-08-18 출간
  • |
  • 128페이지
  • |
  • ISBN 97911958322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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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와락, 뭉클, 독자를 끌어당기는 비극적 서정의 미학! “특유한 목소리로 피어나는 사무사(思無邪)의 노래” 책소개 오랜 다스림의 시간 끝에 올곧은 시 정신으로 녹여낸 인간의 삶과 자연과의 아름다운 조화! 공자는 『논어論語』 「위정爲政」편에서 ‘시경 삼백 편은 한마디로 생각에 사특함이 없다’고 했다. 박백남 시인의 시가 그렇다. 첫 작품으로 나오는 「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누군가 건전지를 충전하고 있다. 시나브로 힘은 충전된다. 이영차 이영차 지난겨울, 보리씨 한 알 그렇게 세상을 밀어올렸다.-「힘」전문 반평생을 살아오는 동안 일요일이면 거의 한 번도 빼먹지 않고 교회에 나가 기도를 드리며 자신을 성찰하는 삶을 사는 박백남 시인의 시에 사특한 생각이 낄 틈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서 기도한다고 해서 박백남 시인처럼 다 사무사(思無邪)의 삶을 살진 않는다. 아니 살지 못한다. 살다보면 우리의 몸에 있는 수많은 바위 틈새로 흙탕물도 들어오고 오수도 들어오고 페수도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삶에 대해 해설은 쓴 배한봉 시인은 “(그의) 시에서 삶과 자연은 멀리 떨어져있지 않고, 서정의 미학이 특유한 자기 목소리로 피어나고 있다. 자연을 통해 삶의 이치를 성찰하고, 삶을 통해 자연의 깊이를 발굴해내면서 인생사와 만나기도 하고, 자연의 풍성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약동 속에서 우주를 발견하기도 한다. 자연과 삶을 통해 길어 올린 박백남의 서정은 송수권이 “극기와 내면의 풍경”이라 명명했던 그의 첫 시집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활력 있는 생명의 힘과 압축된 유비적 상상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고 천명하고 있다. 배한봉 시인의 말대로 박백남 시인은 지금 시류에 휩쓸리지 않은 채 등단 때부터 일관된 자신만의 시정신에 입각하여 변치 않는 시창작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출판사 리뷰 박백남 시인의 서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은 우선 시의 배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시집 첫 머리에는 한 알 보리씨의 생동이 어떤 생명 작용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힘」이 놓여있고 시집 마지막에는 “낭창낭창한 목소리로 책을 읽”는 것으로 묘사된 쑥과 화자의 관계를 보여주는 「꽃피는 다북쑥」이 자리하고 있다. 시집 처음과 마지막에 놓인 이 시편들은 전통적 의

목차

시인의 말 제1부____ 힘 대나무 속으로 소금 염소똥 속 검정콩 병목 자화 2 치명적인 담장 섬진강 폭설 신의 한 수 시클라멘 외로운 섬에서 화룡점정 복수초 제2부____ 나는 지퍼만 보면 열고 싶다 폐지 포도밭에서 상처 녹슬지 마라 간 친다 골몰 말씀 민들레 갈대밭에서 느린 기쁨을 위하여 용서 전향 등꽃 아래서 내 생에 산불이 났다 반쯤 썩어가는 귤을 집어들자 너무 늦게 핀 사과꽃 신 제3부____ 이장(移葬) 이팝나무 앞에서 60촉 벌레 먹은 감 고추잠자리를 보며 다랑이논길에서 그린 에너지 참깨 동의어 신(身)검 음력 초하룻날의 일출 꽃샘잎샘, 이 시기 사라지라고 복 있는 자를 위한 잠언 북두칠성 겉은 검고 속은 하얀 회심(悔心) 제4부____ 대우주를 흔드는 소우주 이제야 안다 뭉클, 자화 1-백장미에게 댓글 천국 주파수 맞추기 휴대용 정수기 무를 뽑다가 보름밤에 수정 똥꽃 잡풀 직소폭포에서 꽃피는 다북쑥 해설│ 배한봉

도서소개

시류에 휩쓸리지 않은 채 등단 때부터 일관된 자신만의 시정신에 입각하여 변치 않는 시창작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는 박백남 시인의 시집 [뭉클,]. 시인의 삶에 대해 해설은 쓴 배한봉 시인은 자연과 삶을 통해 길어 올린 박백남의 서정은 송수권이 “극기와 내면의 풍경”이라 명명했던 그의 첫 시집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활력 있는 생명의 힘과 압축된 유비적 상상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고 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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