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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딸

살인자의 딸

  • 잉에 뢰니히
  • |
  • 문학사상
  • |
  • 2016-02-22 출간
  • |
  • 496페이지
  • |
  • ISBN 97889701293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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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_ 살인자의 딸로 살아간다는 것
아버지의 죽음 / 이상한 손님
영원한 거짓말

제2부_ 어긋난 사랑
비밀스러운 남자친구 / 새로운 소식
섹스 파트너

제3부_ 지워지지 않는 과거
아버지라는 낯선 사람 / 흔적을 찾아서
믿음하고는 상관없는 일 / 사랑은 지는 게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 / 말도 안 되는 일
천일야화

4부 복수의 시작
대를 이은 나쁜 놈들 / 놀라운 복수 계획

5부 계속되는 의혹
불행의 근원 / 아버지의 차
모자챙 규칙 / 훔친 부검 보고서
수사 재의뢰 / 아주 조금 아픈 이별

6부 모녀의 음모
복수 리허설 / 복수의 덫
새로운 신분

7부 결백
수사 종결 / 제대로 짚은 핵심
방황하는 시간 / 분노의 파이터
경고하는 자 / 감추려는 사람
이기적인 폭군 / 의문의 남자
누명이라는 추측 / 모든 것을 잃은 남자

8부 복수의 완성
손에서 떠난 일 / 가문의 끝없는 추락

9부 의혹의 눈길
다른 해결책 / 영원히 안 되는 일
미스터 노 / 영수증에 찍힌 날짜
불길한 달

10부 명예 회복의 기회
수많은 거짓말 / 증오의 화신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

11부 아버지의 딸
적나라한 진실 / 또 다른 희생자
풀리지 않는 의문 / 그놈 출현
그놈의 정체 / 점점 다가서는 진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 착한 사람
용의자 / 한마디 질문
그놈의 자백 / 더러운 작은 쥐새끼
너무 거창한 말 / 격렬하게 부인했던 진실
둘만의 비밀

작품해설 | 프로이트적 드라마 혹은 분석심리학적 스릴러
-안서현(문학평론가)
옮긴이의 말 | 범죄가 초래한 비극적인 가족이야기
-서유리(번역가)

도서소개

살인자의 딸로 살아온 피오나. 19년 전 아버지의 살인죄는 그녀를 끔찍한 운명으로 내몰았고 그녀는 깊은 상처와 분노를 간직한 채 살아가게 된다. 어느 날, 피오나에게 전해진 “난 살인자가 아니야”라는 아버지의 유언. 아버지의 범행 때문에 자신의 꿈과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피오나에게 아버지의 유언은 또 다른 상처로 남게 된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아버지의 죽음과 불행한 유년의 기억 속에서 피오나는 19년 전의 아버지와 마주하는데…….
2016 미스터리 스릴러의 룰이 바뀐다!
크라임 스릴러의 여왕 잉에 뢰니히의 고품격 범죄 스릴러
악마가 쳐놓은 완벽한 트릭에 걸린 아버지
증거는 사라졌고 난 살인자의 딸로 19년을 살았다

크라임 스릴러의 여제가 빚어낸
범죄 스릴러 그 이상의 소설

줄거리
◈ 살인자인 아버지의 죽음, 19년 전의 사건이 다시 시작된다!
살인자의 딸로 살아온 피오나. 19년 전 아버지의 살인죄는 그녀를 끔찍한 운명으로 내몰았고 그녀는 깊은 상처와 분노를 간직한 채 살아가게 된다. 어느 날, 피오나에게 전해진 “난 살인자가 아니야”라는 아버지의 유언. 아버지의 범행 때문에 자신의 꿈과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피오나에게 아버지의 유언은 또 다른 상처로 남게 된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아버지의 죽음과 불행한 유년의 기억 속에서 피오나는 19년 전의 아버지와 마주하는데……. 그날의 사건을 파헤치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음모와 비밀의 조각들. 피오나는 결국 상처로 가득한 자신을 딛고 아버지의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의 빛을 마주할 수 있을까……
반전과 반전을 거듭하는 사건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탁월한 심리묘사와 인간의 욕망을 그대로 그려내는 《살인자의 딸》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새롭고 강렬한 규칙을 제시한다.

내게는 이름이 없었다
단지 살인자의 딸이었을 뿐.
19년 전, 운명을 바꾼 악마의 트릭!
다시 살아나는 그날의 사건들.
아버지는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의
페어플레이는 끝났다

흔히 미스터리는 작가와 독자 사이에 벌어지는 두뇌 싸움이라고 이야기되곤 한다. 카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앉아서 펼치는 한 판의 지적 게임과도 같은 것이다. 작가는 결코 독자에게 패를 한 번에 다 보여주지 않는다. 핵심적인 카드들은 한 장씩 꺼내서 보여주어야만 한다. 이것이 이른바 ‘페어플레이 원칙’이다. 그래야만 독자와의 게임이 성립된다.

그러나 《살인자의 딸》은 과감하게 이 규칙을 변용한다. 일반적인 미스터리 소설들과 달리, 이 소설은 ‘누가, 어떻게 죽였는가’라는 살인자, 혹은 살인사건에 대한 질문을 서사의 중심에 놓지 않는다. 사건의 전말에 관해서라면 소설의 중반 무렵에 이미 독자들에게 낱낱이 이야기해준다. 패를 다 보여주는 것이다. 작가 잉에 뢰니히는 독자에 대해 일방적인 앎의 우위를 점하기를 거부한다.

《살인자의 딸》의 독자는 알고 있다고 여겼던 것이 진실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됨으로써 ‘지적 자극’을 얻게 된다. 그것은 마치 다 보았다고 생각했던 그림의 접혀 있던 부분이 아코디언처럼 더 펼쳐지면서 새로운 국면이 드러나는 ‘숨은 그림’을 보고 났을 때의 느낌과도 같은 것이다.

이러한 미스터리 게임의 새로운 규칙은, 이 소설의 핵심에 해당하는 피오나의 ‘과거 탐색’의 과정과도 미학적으로 조응하고 있다. 사실 과거에 대한 우리의 기억 사이사이에는 우리가 모르던 진실들이 접혀진 채 숨겨져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안다고 믿는 무지’에 관해 더 효과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작가 잉에 뢰니히는 변형된 미스터리 스릴러의 규칙을 고안, 적용하고 있다.

그러니 이 이야기는 살인의 미스터리가 밝혀지는 이야기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외상적 과거를 온몸으로 대면함으로써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한 여성의 치유와 성장 이야기이기도 하다. 성장소설(독일에서는 교양소설이라고 부른다)의 전통이 강력한 독일의 스릴러답다.

-〈프로이트적 드라마 혹은 분석심리학적 스릴러〉
작품해설 중에서 안서현(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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