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노근리 이야기 세트

노근리 이야기 세트

  • 정은용 (원작) , 정구도 (원작)
  • |
  • 보리
  • |
  • 2015-11-01 출간
  • |
  • 1012페이지
  • |
  • ISBN 9788984288553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55,000원

즉시할인가

49,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49,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반전과 평화의 가치를 담아 그려 낸 1950년, 전쟁이 남긴 처참한 여름날의 기억과 노근리사건이 일어난 뒤 50년,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치열한 싸움의 기록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경부선 열차를 타고 서울을 떠나 부산을 향해 절반쯤 가다 보면 충북 영동에 한 굴다리를 지나게 된다. 노근리 마을로 가는 쌍굴 다리이다.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은 바로 이곳에서 일어났다. 195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만 3일 동안, 미군은 하가리와 노근리 일대에서 피난 가던 사람들을 폭격, 기총소사로 대량 학살했다. 생존자들이 희생자 명단을 영동군청에 접수한 것에 따르면, 사망자는 약 180여 명이고, 실종자는 20여 명, 부상자는 50명쯤이다. 그러나 산산이 바스러져 형체도 알아볼 수 없거나 이름을 알 수 없는 시신들, 학살 이후 부상과 후유증으로 죽은 피난민들까지 더하면 피해자는 400명이 넘는다. 지금까지 미국 AP통신 기자나 미국 국방성 조사반에게 미군이 노근리에서 민간인을 공격한 사실을 증언한 참전 미군은 확인된 사람만 25명이다. 1950년 노근리 사건 발생 직후, 《조선인민보》는 사망자만 약 40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지 반세기 이상 지난 오늘날, 당시에 여기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 1950년, 전쟁이 남긴 처참한 여름날의 기억 〈노근리 이야기〉 1부는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했으며, 2부는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난 그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는 분신과도 같던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감당하지 못할 슬픔에서 피어난 이야기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기록이다.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1990년이 되어서야 소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 소설이 만화로 다시 나와 잊혀서는 안 될 역사를 새롭게 알리게 되었다. 1부에는 미군이 저지른 끔찍한 학살이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낱낱이 담겨 있다. 미군들이 피난민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학살이 시작될 때의 분위기와 사람들 모습, 쌍굴 안에서 처참하게 죽어 간 사람들의 모습과 목숨을 지키려는 처절한

목차

[1부] 1 전쟁, 1950년 6월 25일 · 7 2 피난 · 35 3 고향 · 57 4 남쪽으로 가야 산다 · 117 5 재회 · 139 6 학살 · 213 7월 24일 · 214 7월 25일 · 221 7월 26일 · 257 7월 27일 · 454 7월 28일 · 517 7월 29일 · 529 7 망향가 · 567 1955년 가을 · 614 부록 노근리 학살 사건 상황도 [2부] 1 어둠의 세월 · 5 2 학살의 증거를 찾아서 · 69 3 아픈 기억 · 107 4 AP 특종 보도 · 127 5 슬픈 해후 · 187 6 제7 기갑연대 · 211 7 철옹성을 열다 · 239 8 총성 없는 전쟁 · 257 9 은폐된 기록 · 295 10 노근리는 살아 있다 · 357 부록 사진으로 보는 노근리사건의 진실 규명과 인권을 위한 싸움 · 388 한국 전쟁 당시 미군이 저지른 민간인 살상사건 상황도

저자소개

저자 : 정은용 (원작) 저자(원작) 정은용은 1923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무차별한 학살로 노근리에서 어린 아들과 딸을 비롯한 식구들을 잃었다. 1960년부터 평생 동안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1994년에 드러나지 않았던 노근리 사건의 실체를 다룬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펴냈다. 노근리 사건 대책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 직속 노근리 희생자 심사 및 명예 회복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과 미국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진상을 밝히는 데 앞장섰다. 정부에서 진상을 밝혀 내, 2004년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2011년에 사건 현장 부근에 노근리평화공원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4년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저자 : 정구도 (원작) 저자(원작) 정구도는 1991년, 아버지 정은용 노근리사건 유족회장의 실화 소설 작업을 도운 것이 계기가 되어 노근리사건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뒤부터 지금까지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온 힘을 쏟아 왔으며 노근리 특별법 제정과 노근리평화공원 조성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AP통신에서 노근리사건을 보도하기 전인, 1999년 2월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노근리사건에 관한 역사학 논문을 발표했다. 지금은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으로서 인권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여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4년 9월에 제8차 INMP 국제 평화컨퍼런스와 총회가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릴 수 있도록 힘썼으며, 노근리를 평화의 장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림 : 박건웅 그린이 박건웅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을 거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 왔다. 빨치산 이야기를 다룬 《꽃》과 제주 4·3 항쟁을 그린 《홍이 이야기》, 고 김근태 의원이 남영동에서 받은 고문을 기록한 《짐승의 시간》을 만화로 그렸다. 작품마다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기법을 써서 어려운 소재들과 역사의식을 풀어내고 있다. 경향신문 블로그(http://ppuu21.khan.kr)에 ‘칸과 칸 사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지금은 부천에서 그릇되거나 잊힌 이야기들을 만화로 그려 내는 작업에 푹 빠져 있다. 2003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20

도서소개

〈노근리 이야기〉 1부는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했으며, 2부는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난 그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는 분신과도 같던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감당하지 못할 슬픔에서 피어난 이야기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기록이다.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1990년이 되어서야 소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20여 년이 더 지난 지금, 소설이 만화로 다시 나와 잊혀서는 안 될 역사를 새롭게 알리게 되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