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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따라 필사하기+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세트

동주 따라 필사하기+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세트

  • 윤동주
  • |
  • 스타북스
  • |
  • 2016-02-15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911579515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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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서시

제1부
자화상
소년
눈오는 지도
돌아와 보는 밤
병원
새로운 길
간판없는 거리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
새벽이 올 때까지
무서운 시간
십자가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
눈 감고 간다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제2부
흰 그림자
사랑스런 추억
흐르는 거리
쉽게 씌어진 시


제3부
참회록

위로
팔복
못 자는 밤
달같이
고추밭
아우의 인상화
사랑의 전당
이적
비오는 밤
산골물
유언

바다
비로봉
산협의 오후
명상
소낙비
한난계
풍경
달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아침
빨래
꿈은 깨어지고
산림
이런 날
산상
양지쪽

가슴 1
가슴 2
비둘기
황혼
남쪽 하늘
창공
거리에서
삶과 죽음
초 한 대

제4부
산울림
해바라기 얼골
귀뜨라미와 나와
애기의 새벽
햇빛·바람
반디불
둘 다
거짓부리

참새
버선 본
편지

무얼 먹구 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 내외
오줌싸개 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제5부
트루게네프의 언덕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에 꽂이 핀다
종시

윤동주 연보

도서소개

쓰고 읽는 필사본과 시집을 함께 구성한『동주 따라 필사하기+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그대로 느끼던 윤동주의 시를 필사한다는 것은 자기 정화와 내면을 돌아보는 역할을 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단순한 마음의 안정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성찰, 위로와 치유, 삶에 대한 영감과 지혜까지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좋은 글을 필사하게 되면 문학작품을 쉽게 훑고 지나가거나 도식적인 해석을 하지 않게 됨으로써, 창작의 상태와 창작자의 마음을 읽는 안목이 키워진다. 윤동주의 순수와 계산 없는 사랑의 감정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자신을 변모하는 변함없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해 준다.
- 한 권은 쓰고, 한 권은 읽게 만든 시의 성찬
- 초기본을 초판본 순서에 맞게 현대어를 재편집
- 쓰기 편하고 자연스럽게 펼쳐지도록 만든 필사용 제본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필사란 타인의 마음, 생각, 감정 등을 따라 소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성찰과 변화의 울림이 길잡이별처럼 빛을 발하는 윤동주 시 ‘필사’에 있다

불의한 권력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 속에서도 윤동주의 시는 길잡이를 해 주는 별처럼 계속해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는 이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그의 괴로움은 현실 안주가 아니라, 피하고 싶은 암울한 현실을 직시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내면을 끝까지 치열하게 바라보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과정이었다.
그로부터 비롯한 윤동주의 자괴감과 성찰은, 어쩌면 일상살이에 치어 힘들어하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는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조선인은 동등한 인간으로서 취급되지 못하고 조선인의 목숨은 짐승만도 못하게 취급되던 시대에, 연약함의 상징과도 같았을 ‘시’를 쓸 수밖에 없던 ‘시인’ 윤동주의 외로움은 어떠했을 것인가.
시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그대로 느끼던 윤동주의 시를 필사한다는 것은 자기 정화와 내면을 돌아보는 역할을 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단순한 마음의 안정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성찰, 위로와 치유, 삶에 대한 영감과 지혜까지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좋은 글을 필사하게 되면 문학작품을 쉽게 훑고 지나가거나 도식적인 해석을 하지 않게 됨으로써, 창작의 상태와 창작자의 마음을 읽는 안목이 키워진다. 윤동주의 순수와 계산 없는 사랑의 감정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자신을 변모하는 변함없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해 준다.

출판사 서평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괴로워했다

우리 말과 글의 사용이 금지된 시대에도 윤동주는 우리 글 사용을 놓지 않았으며, 1941년에는 우리 글로 된 시집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출간할 계획까지 하였다.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하던 이때 제자의 신변을 염려한 스승 이양하 교수와 벗들의 반대로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윤동주는 순교자와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시와 삶을 일치시키는 길을 걸어 나가고자 했다.
이처럼 그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고자 하며 순결한 영혼이기를 바랐으나, 현실 앞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모순을 바라보며 괴로워해야 했다. 연희전문학교 졸업 뒤 일본 유학을 준비하며 창씨개명을 선택한 일로, 섬세한 그의 영혼에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이 깊이 새겨진 것이다.
또한 일본 유학 시절 초기 향수병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교토의 도시샤대학으로 편입한 이후에는 조국에서 느껴 보지 못한 자유로운 학풍을 즐기는 동시에 죄책감이라는 양가감정에 시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과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죄명으로 2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힌 뒤에는 자신의 시를 일본어로 옮기며 굴욕감도 맛봐야 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적 간극 사이에서 뼈에 사무치는 아픔을 겪어 낸 윤동주의 시들은 점차 묵직하고 단호해진다. 그러면서도 맑은 영혼과 사랑의 심장을 가진 윤동주는, 불의를 묵인하고 그 불의에 발을 담구는 처세를 따라야만 하는가 하는 갈림길에서 괴로워하는 지금의 소시민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어루만져 준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탄생

윤동주가 태어날 당시 그의 집안은 북간도 명동촌에서 벼농사를 하는 몇 집 가운데 하나로 넉넉한 가세를 자랑하였다. 또 그 주변에는 과일나무 가득한 과수원이 딸린 큰 기와집에 그 맞은편으로는 교회당이 보이는 등 평화로운 전원에서 부족함 없이 성장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북경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교편을 잡는 등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동갑내기 고종사촌 송몽규를 비롯한 몇몇 친구들의 문학적 역량도 컸던 덕택에 윤동주 역시 지적인 양분을 원하는 대로 채우고 성장시키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외삼촌 김약연이 북간도 최초의 한인자치단체 간민회 회장을 역임한 일과 민족 교육의 거점지이던 명동학교에서 수많은 민족 지사들이 배출되며 윤동주의 민족의식 체화에 바탕이 되었고, 은진중학교의 명희조 선생은 치열한 역사의식과 불굴의 독립 의지를 깨우쳐 주었으며, 연희전문학교의 스승들은 민족문화의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우리말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 주었다.
하나 더 윤동주의 성장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독교의 영향이다. 그의 조부 때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나누고 베풀며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은 윤동주에게 극히 당연한 일로써 새겨졌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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