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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할망이 있었어

큰할망이 있었어

  • 김영화
  • |
  • 낮은산
  • |
  • 2016-07-25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911552506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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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땅 어디에도 큰할망이 잠들어 있음을 기억해 두렴 책소개 태초에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신화 속 여신, 설문대할망 이야기에서 시작해 제주의 아름다운 땅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로 완성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고 몸집이 거대한 큰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담아다가 바다 한가운데 아름다운 섬을 만들어 냈다. 할 일을 마친 할망은 어느 순간 땅으로 돌아갔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땅은 사람들 것이 되었다. 신화는 여기에서 끝나지만, 작가는 큰할망이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묻는다. 사람들이 차지한 이 땅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되돌릴 수 없이 변해 가는 건 아닐까? 생명의 기운을 되살리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닌 할망을 다시 불러오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할망이 품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땅을 그렸다. 출판사 서평 너른 땅 만들고 큰 산 올린 큰할망이 있었어 태초에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신화 속 여신은 설문대할망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고 몸집이 거대해서 큰할망이라고 하지요. 큰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담아 바다 한가운데 너른 들판을 만들고 큰 산을 올리고 작은 봉우리들을 빚어 제주의 아름다운 땅을 만들어 냈어요. 그러자 그 땅에 생명이 깃들고, 모든 생명은 큰할망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할 일을 마친 할망은 어느 순간 땅으로 돌아갔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할망이 만든 아름다운 땅은 사람들 것이 되었습니다. 신화는 여기에서 끝나지만, 작가는 이어서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할망을 기억하지 않는 지금, 할망이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람들이 차지한 이 땅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더 늦기 전에, 되돌릴 수 없이 변해 가기 전에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나무인 듯 바람인 듯 할망은 겨울 산속에 고요히 잠들었어 눈부시게 푸른 바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숲, 우뚝 솟은 한라산과 다정하게 솟아 있는 오름들, 바다와 산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 이 모든 것이 제주에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땅이 파헤쳐지고, 너른 바위가 깨어져 나가고, 끊임없이 공사가 벌어지며 제주 땅과 바다는 몸살을 앓고 있지요.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넒은 오름 자락을 뛰어다니며 자란 제주 토박이입니다. 늘 그 자

저자소개

저자 김영화 제주도 중산간 작은 마을 난산리에서 태어났고 넓은 오름 자락을 뛰어다니며 자랐다. 어릴 적 그 기억들은 언제나 따뜻한 위로가 되고 변하지 않는 벗이 되어 주었다. 흙, 한지, 염색천, 지끈 등의 자연 재료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고, 요즘은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주에서 그림책 전시 기획을 하면서 그림책의 입체 표현 방식에 대한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흙을 만지고, 실을 꼬고, 바느질을 하며 쉴 새 없이 바쁘지만 손에서 만들어지는 것들에 늘 힘을 얻으며 살고 있다.

도서소개

『큰할망이 있었어』는 태초에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신화 속 여신, 설문대할망 이야기에서 시작해 제주의 아름다운 땅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로 완성한 그림책이다. 생명의 기운을 되살리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닌 할망을 다시 불러오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할망이 품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땅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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