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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 홍종의
  • |
  • 키위북스
  • |
  • 2016-07-20 출간
  • |
  • 64페이지
  • |
  • ISBN 97911851732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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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비교보다 존중을! 내가 먼저 시작하는 존중 첫걸음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12권. 생각의 차이와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이 나날이 불거지고 있는 요즈음, 이 책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갑질 논란’을 예은이가 새 아파트로 이사 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며 ‘존중’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마당 있는 집에 세 들어 살던 예은이네 가족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 갈 생각에 예은이는 잔뜩 들떠 있었지요. 더 이상 까칠하고 괴팍한 주인집 할아버지한테 당하고 살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런데 세상에나, 주인집 할아버지가 예은이네가 이사 갈 아파트에서 경비로 일하게 되었다지 뭐예요. 그것도 엄마의 소개로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에 예은이는 실망하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쿵쾅거리지 마라.’, ‘신발 끌지 마라.’, ‘대문 살살 닫아라.’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호통을 치던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집주인 행세를 해서 복수하기로 말이에요. 드디어 경비 유니폼을 입은 주인집 할아버지와 딱 마주친 첫날. 예은이는 입장이 바뀌었는데도 평소와 다름없이 자신에게 호통을 치는 할아버지에게 용기 내어 말대꾸를 하다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이 모습을 본 어떤 아줌마는 할아버지를 몰아세우며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알고 보니 예은이 편을 들어준 아줌마는 같은 반 정범이 엄마였지요. 얼마 뒤, 아파트 내에 아파트 경비가 아이를 때렸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리고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예은이었습니다. 다행히 오해는 풀렸지만 예은이는 혹시나 자기를 거짓말을 한 나쁜 아이로 생각할까 봐 경비 할아버지들을 피해 다닙니다. 복수는커녕 오히려 눈치를 보면서 다니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예은이가 오해를 풀자마자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번에는 예은이 대신 복수를 해 주겠다고 나선 정범이가 주인집 할아버지한테 일부러 부딪쳐 넘어지는 소동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은 못 참아!” 드디어 시작된 예은이의 작은 반란 정범이가 일으킨 소동에 아파트 주민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주민들은 정범이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잘 알아보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정범이 말만 듣고는 주인집 할아버지를 다짜고짜 몰아세웠습니다. 쩔쩔매며 더러

목차

*주인집 할아버지가 달라졌어요 _ 10 *내가 대신 복수해 줄게 _ 22 *뻥쟁이 정범이 때문에 _ 34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_ 44 *바른 마음 존중 디딤돌 _ 56

저자소개

저자 : 홍종의 저자 홍종의는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계몽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을 받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털실 한 뭉치》, 《별사이다 한 병》, 《흥원창 어린 배꾼》, 《초록말 벼리》, 《버럭대장 이세교》, 《물길을 만드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중석 그린이 김중석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대학원에서 미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몽당분교 올림픽》, 《엄마 사용법》, 《코딱지는 조금 외롭고 쓸쓸한 맛》, 《바람처럼 달렸다》, 《마지막 도깨비 달이》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12권 『내가 먼저 사과할게요』. 마당 있는 집에 세 들어 살던 예은이네 가족은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 갈 생각에 예은이는 잔뜩 들떠 있었지요. 더 이상 까칠하고 괴팍한 주인집 할아버지한테 당하고 살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런데 세상에나, 주인집 할아버지가 예은이네가 이사 갈 아파트에서 경비로 일하게 되었다지 뭐예요. 그것도 엄마의 소개로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식에 예은이는 실망하지만, 곧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쿵쾅거리지 마라.’, ‘신발 끌지 마라.’, ‘대문 살살 닫아라.’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호통을 치던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집주인 행세를 해서 복수하기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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