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맥아더 (2)

맥아더 (2)

  • 윌리엄 R. 맨체스터
  • |
  • 미래사
  • |
  • 2016-07-25 출간
  • |
  • 656페이지
  • |
  • ISBN 978897087577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비열, 황당, 오만, 냉정, 편집증, 교활, 괴팍, 허풍, 아첨, 비방, 중상모략, 허영, 과도한 낙관주의, 연극과 연출의 대가, 잘난 척, 이기주의, 불복종, 독재자…. 이 모든 것이 맥아더의 품성에 관한 평이라면 믿겠는가? 사실 한국 근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대한 영웅인 맥아더는 뇌리 속에 단지 ‘인천상륙작전’이라는 단순한 어구 하나로 피상되어진 것이 전부다. 따라서 이미 언급한 부정적인 그의 품성이 생소해 보일 수도 있겠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전기나 위인전이 아닌 평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인간 맥아더에 대한 이해 없이 그의 단면만 본 것이다. 그의 오랜 참모중의 한사람인 조지 C. 케니 준장의 언급은 맥아더를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이다. “그를 찬양하거나 증오하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뿐이다. 맥아더에 대해서 중립적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상, 야망, 고매, 대담, 민첩, 신사, 독서, 탁월한 연설, 뛰어난 커뮤니케, 천재, 고결함, 엄격, 용맹, 다재다능, 정의감, 전략가, 숭고, 평상심, 기세당당, 기억력, 명예, 충성심, 경험…. 그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맥아더의 이미지다. 완벽한 대칭이다. 저자 서문에 언급된 것처럼 “그는 위대하지만 역설적인 인간이었다. 고상하면서 비열하고, 영감이 가득하나 황당하고, 오만하면서 수줍어하며, 가장 좋은 인간인 동시에 가장 나쁜 인간이며, 매우 다재다능하고, 매우 우스꽝스러우며 매우 숭고한 인물이었다.” 저자는 맥아더를 나폴레옹에 비교하기 위하여 나폴레옹에 대한 토크빌의 평을 빌려왔다. 토크빌은 나폴레옹이 “부도덕한 인간이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인물이며, 겸손하지 못한 인간이 성취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인물이다”라고 했다. 저자인 윌리엄 맨체스터는 이 한마디의 말을 빌려 맥아더를 쉽게 정의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맥아더는 그처럼 간단치 않았던 인물이었던 것 같다. 이 평정의 원제가 ‘아메리칸 시저’라는 것은 그가 시저와 비슷하다는 복선이다. 1권은 맥아더의 뿌리에서부터 시작된다. 할아버지와 또한 군인이며 장군이었던 아버지에 관한 방대한 사료와 고증을 바탕으로 한 맥아더가문의 역사가 태동한다. 더글러스 맥아더는 아버지로부터 4,000권 이상의 책을 물려받아 그 책들로부터 탁월한 어휘력, 빅토리아 시대의 문장력, 신고전주의적 우아한 수사에

목차

1권 서문 기상 프롤로그 첫 번째 부름 제1장 낮은 북 그리고 팡파르 1880-1917 제2장 진격 1917-1918 제3장 귀영 1919-1935 제4장 국기를 향하여 1935-1941 제5장 후퇴 1941-1942 제6장 녹색 전쟁 1942-1944 2권 제7장 포문에서 1944-1945 제8장 마지막 직책 1945-1950 제9장 황혼의 포대 1950-1951 제10장 소환 1951 제11장 소등 1951-1964 옮긴이의 말 맥아더 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윌리엄 R. 맨체스터 저자 윌리엄 R. 맨체스터William Raymond Manchester는 매사추세츠 주 Attleboro 태생으로 미국의 저명한 대중 역사 저술가이자 전기 작가이며 소설가이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 미 해병대원으로 참전했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진주만 피습 후 미 해병대에 입대하여 오키나와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 1945년 10월 24일 전역했다. 그는 1946년 매사추세츠대학을 졸업하고 1947년 미주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과 함께 〈볼티모어 선The Baltimore Sun〉 지에 입사한 그는 H. L. 멩컨 밑에서 기자로 일했고 그때의 경험을 살려 처음으로 멩컨의 전기 《The Disturber of the Peace》(1951)를 썼다. 2년 뒤에는 그의 첫 소설 《The City of Anger》(1953)를 발표했으며 1955년부터는 웨슬리언대학교의 상주 작가가 되었다. 이후 그는 그 대학의 역사학 겸임 교수로 재직하며 저술활동을 펼치다 2004년 명예교수로 생을 마쳤다. 윈스턴 처칠 전기와 존 F. 케네디 전기를 쓴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50여 년간 대중 역사서, H. L. 멩컨, 더글러스 맥아더, 록펠러와 같은 인물들의 전기, 소설과 제2차 세계대전에 직접 참전했던 내용을 담은 회고록 등 다양한 책을 썼다. 석사학위 논문의 주제였던 H. L. 멩컨의 전기 《평화의 교란자》(The Disturber of the Peace)를 1951년에 출판한 이후 총 18권의 저서를 남겨서 점자를 포함하여 총 20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대통령의 죽음: 11월 20일~11월 25일》, 《마지막 사자: 윈스턴 스펜서 처칠: 제1부 영광의 비전, 1874~1932년》, 《마지막 사자: 윈스턴 스펜서 처칠: 제2부 고독의 세월, 1932~1940년》, 《암흑이여 안녕: 태평양 전쟁 회고록》, 《무기재벌 크루프》 등이 있다. 역자 : 박광호 역자 박광호는 1950년 인천 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현재 동부대우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역사서적을 섭렵하고 있다. 특히 미시사, 그 가운데 인물 평전을 위주로 독서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맥아더》는 원서로 두 번이나 통독할 만큼 애착을 갖고 있는 터에 우연히 기회가 닿아 번역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양서를 선정해 번역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후에도 평전 위주의 번역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도서소개

맥아더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그러나 그러한 평가는 비단 한국 사회만은 아니다. 바다 건너 그의 고국, 미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역사의 무대, 정치의 무대에서 맥아더의 행적을 둘러싼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맥아더 또한 찬탄과 숭배, 경멸과 혐오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휘하의 한 장군은 그에 대해 “찬양하거나 증오하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뿐이다. 맥아더에 대해서 중립적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고매한 이상을 추구한 반면 허영심에 가득 찬 인물, 스러져가는 말년에도 조심스럽게 호의를 담아 비평을 건네는 일조차 용납하지 않는 자기중심주의의 화신이 맥아더이다. 고상하면서 비열하고, 오만하면서 수줍어하고, 우스꽝스러우면서 숭고한 인물. 맥아더를 표현하는 단어는 하나의 인격에 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매우 역설적인 조합이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가득 찬 영혼이 대중의 사랑을 획득하고, 마찬가지로 대중에게 외면당해 스러지는 노병사의 황혼으로 이어지는 일대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