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세계제국사 (양장본)

세계제국사 (양장본)

  • 제인 버뱅크 , 프레더릭 쿠퍼
  • |
  • 책과함께
  • |
  • 2016-02-05 출간
  • |
  • 736페이지
  • |
  • ISBN 979118629345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36,000원

즉시할인가

32,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2,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CHAPTER 1 제국의 궤도
CHAPTER 2 로마와 중국의 제국 통치
CHAPTER 3 로마 이후 : 제국, 기독교, 이슬람
CHAPTER 4 유라시아의 연계 : 몽골 제국들
CHAPTER 5 지중해 너머 : 오스만 제국과 에스파냐 제국
CHAPTER 6 대양 경제와 식민 사회 :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CHAPTER 7 스텝 지대 너머 : 러시아와 중국의 제국 건설
CHAPTER 8 혁명 시대의 제국, 민족, 시민권
CHAPTER 9 대륙을 가로지른 제국 : 미합중국과 러시아
CHAPTER 10 제국의 레퍼토리와 근대 식민주의의 신화
CHAPTER 11 주권과 제국 : 19세기 유럽과 가까운 외국
CHAPTER 12 제국 세계의 전쟁과 혁명 : 1914년부터 1945년까지
CHAPTER 13 제국의 종언?
CHAPTER 14 제국들, 국가들, 그리고 정치적 상상
옮긴이 후기
추천 도서와 인용 출처/ 도판과 지도 목록/ 찾아보기

도서소개

『세계제국사』는 유럽과 국가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관습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제국들이 어떻게 다양성에 의지하여 세계 질서를 형성해나갔는지 살펴본다. 고대 로마와 중국에서 시작하여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이 책은 제국들의 정복과 경쟁 구도, 점령 전략, 정치적 상상력을 검토하는 한편, 제국들이 인구 집단들 간의 차이를 수용하고 활용하고 처리한 방식을 분석한다.
《세계제국사》는 유럽과 국가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의 관습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제국들이 어떻게 다양성에 의지하여 세계 질서를 형성해나갔는지 살펴본다. 고대 로마와 중국에서 시작하여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이 책은 제국들의 정복과 경쟁 구도, 점령 전략, 정치적 상상력을 검토하는 한편, 제국들이 인구 집단들 간의 차이를 수용하고 활용하고 처리한 방식을 분석한다.

┃2011년 세계사협회 저작상 수상작┃
제국들은 다양성을 어떻게 다루었는가
어떻게 그토록 오랫동안 유지되었고, 어째서 무너졌는가

서사적이며 해석적인 ‘세계제국사’

우리는 현재 민족국가의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하지만, 600년 역사의 오스만 제국, 수천 년간 왕조를 대물림한 중국 제국과 비교해보면 ‘제국(Empire)의 역사’에서 잠시 일탈한 시기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 “사실상 모든 역사는 제국과 그 식민지의 역사”이며, 특히 현대는 “모든 국가가 동일하게 전 지구적인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힘에 의존”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가 아프리카에서 운영한 식민 제국들에 관한 전문가 프레더릭 쿠퍼와 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제국을 연구하는 역사가 제인 버뱅크, 두 사람이 만나 세계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혀주는 서사적이며 해석적인 ‘세계제국사’가 탄생했다. 역사를 제국에서 민족국가로의 이행으로 파악하는 관점, 전근대 국가와 근대 국가를 뚜렷하게 구별하는 관점, 좋든 나쁘든 변화를 일으키는 유례없이 강력한 행위자로서의 유럽과 서구에 초점을 맞추는 관점 등 일반적인 역사 인식에 의존하지 않고 세계의 정치사를 바라보는 관점들을 넓히고자 시도했다.
이 책은 유라시아에 초점을 맞춰 고대 로마와 중국에서 시작하여 이로부터 제국의 유형들을 폭넓게 제시하면서 제국들이 장기간 밀접하게 상호작용한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제국의 통치 전략과 정치 이념, 소속감을 빚어온 방식들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제국의 권력이 수천 년간 어떻게 사회와 국가를 배치하고 야망과 상상을 고무하고 정치적 가능성을 열어젖히고 차단했는지를 보여준다. 중국, 러시아, 미국은 스스로를 제국으로 여기지 않지만, 세 나라를 오늘날의 모습으로 만든 것은 제국적 경로였다. 이 경로들이 어떻게 교차했는지에 주목하면서 세계사의 향방이 어떻게, 언제, 어디서 바뀌었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간 동안 사람들이 제국들 자체와 제국들의 상호작용이라는 맥락에서 정치적 가능성을 판단하고, 야망을 추구하고, 사회를 구상해왔다는 관점으로 세계사를 바라본다. 그리하여 큰 국가나 작은 국가, 반역자나 국왕 지지자 또는 정치에 거의 신경 쓰지 않는 사람 등, 모두가 등장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역사를 펼쳐놓는다.

제국들의 궤도를 추적하기 위한 다섯 가지 논제

고대부터 현대까지 거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이 책은 제국들의 역사를 어떻게 탐구하는가? 저자들은 제국들의 발흥과 쇠퇴보다 ‘운영’에 초점을 맞춘다. 다시 말해 제국들이 어떻게 길게는 수백 년이라는 시간 동안 권력과 내구성을 강하게 유지했느냐는 물음에 주목한다. 이 물음은 제국의 정의와 연관되는데, 저자들에 따르면 제국이란 “정복하고 통합한 사람들의 다양성을 자각적으로 유지하는 정치체”, “팽창주의적이거나 한때 공간을 가로질러 팽창했던 기억을 간직한 커다란 정치 단위, 새로운 사람들을 통합하면서 구별과 위계를 유지하는 정치체”다. 즉 민족국가와 달리 제국은 다양성(차이)을 체제의 정상적인 현실로서 전제하며, 국가 안팎의 그런 다양성을 통합하고 분화하고 안정화하여 수직적 위계구조와 연계를 구축한다. 요컨대 제국들은 차이를 내부의 동질성을 침해하는 유해한 요소로서 제거하려 들지 않고 오히려 정치의 도구로 활용한다.
이러한 까닭에 이 책은 제국들이 차이의 정치를 이용한 방식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제국 내부의 차이’, ‘제국의 중개인’, ‘제국의 교차로’, ‘제국의 상상계’, ‘권력 레퍼토리’라는 다섯 가지 논제를 고찰한다.
첫째, 제국은 차이의 정치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이 책은 제국이 의도적으로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거나 유지해간 과정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로마 제국은 팽창 과정에서 발달한 뚜렷한 문화를 토대로 동질화를 지향했으며, 몽골 통치자들은 유라시아 도처에서 무슬림 행정관을 고용하고 아랍?페르시아?중국 문명이 일군 예술과 학문을 육성하는 등 다양성 자체를 정상적이고도 유용한 것으로 여겼다. 둘째, 제국은 총독?장군?세리 등 중층적 집단이라는 범주를 넘어서 위아래 집단들과 밀고 당기는 힘의 역학 관계를 보여주는 대리인들을 파견해 통합한 영토를 관리했다. 이 대리인들이 바로 ‘제국의 중개인’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