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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백제 여행 - 백제 문화 유산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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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백제 여행 - 백제 문화 유산을 찾아서

  • 박광일
  • |
  • 삼성당
  • |
  • 2016-02-03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140197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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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Ⅰ. 한성에서 만나는 백제 이야기
- 백제의 첫 도읍
- 500년 한성 백제를 만나자
- 한성백제의 두 성(城)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 석촌동고분군

Ⅱ. 곰나루에서 만나는 백제 이야기
- 백제의 두 번째 도읍 웅진이야기
- 웅진백제의 중심 공산성
- 화려한 백제 문화를 알게 해 준 무령왕릉
- 무령왕릉 진품 유물을 만나러 국립공주박물관

Ⅲ. 사비에서 만나는 백제 이야기
- 백제의 마지막 도읍 사비이야기
- 고읍 사비를 감싸 안은 성 부소산성
- 백제의 아름다운 사찰 정림사터
- 백제 왕실의 휴식처 궁남지
- 사비부여의 아름다음을 만나러 국립부여박물관
- 사비백제 왕실의 무덤 능산리고분군
-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백제문화단지

Ⅳ. 익산에서 만나는 백제 이야기
- 백제의 중흥의 꿈 익산 이야기
- 백제의 최대의 절터 미륵사지
- 익산에 남은 백제의 왕성의 기억 왕궁리 유적

부록
- 백제의 마애불
- 계백장군 무덤
- 백제 왕계보도
- 백제 왕들의 업적
- 백제 역사 연대표

도서소개

답사를 통해 역사를 바로 보는 「답사 바로하기 역사 바로보기」 제4권 『우리 아이 첫 백제 여행』 . 이 책은 직접 답사를 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현장 체험의 흥미진진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얼마 전에 백제의 역사 유적지 여러 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드디어 백제의 역사 유적도 서울, 경주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가 담긴 곳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조금 늦기는 했지만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백제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조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백제를 찾아 떠나려면 서울(한성)에서 공주(웅진), 부여(사비), 그리고 주변의 여러 지역까지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라의 역사 대부분을 경주에서 찾을 수 있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더구나, 백제는 고구려의 압력을 피해 몇 번이나 도읍을 옮겼고 끝내 신라와 당의 연합군에게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찬란했던 백제의 흔적은 파괴되고 또 사라져버렸죠.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백제를 가리켜 ‘잃어버린 나라’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백제의 역사 유적은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앞에서 백제 역사 유적을 살펴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첫 번째는 백제가 대단한 나라여서 어려운 일이 있었다고 해도 그 흔적 전체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백제는 어떤 나라보다 먼저 발전했고 바다를 통해 중국, 일본과 교류를 하며 실력을 키워온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나중에 더 강해진 고구려, 신라와 경쟁 속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백제의 저력은 만만치 않은 것이죠. 그러므로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백제의 옛 땅에는 아직도 그 모습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역사학자, 고고학자들이 백제의 역사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죠. 어쩌면 여러분들이 이 책을 보는 동안에도 백제 역사에 대해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유물이 발견될지도 모릅니다. 백제 역사는 그 찬란한 역사가 잠시 묻혀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죠.
어떤가요?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나요? 이제 여러분은 그 유적을 직접 살펴보면서 백제의 역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 보는 겁니다. 머리로는 책에서 배운 내용과 현장의 유적과 유물을 맞춰보는 작업을 해 보세요. 그리고 가슴으로는 옛날 백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상상해 보는 거죠.
그런 백제를 찾아가는 길에 이 책, 《우리 아이 첫 백제 여행》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줄거리
잊혀졌던 백제의 700년 역사 현장을 찾아 떠납니다. 한성에서 시작해 웅진, 사비로 도읍을 옮기면서 700년의 역사를 이어 간 백제는 어려운 시절 외적과 싸우면서도 다른 나라와 견줄 만한 독자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의자왕과 삼천궁녀로 기억되는 슬픈 백제의 역사가 아니라 고구려 광개토대왕 못지않은 정복국가를 이루었던 근초고왕을 떠올리게 하며, 끊임 없는 고구려와 신라의 도전을 받으면서도 목탑의 형식을 이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정림사터 5층 석탑, 백제의 미소로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 뛰어난 주조 기술을 보여 주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백제금동대향로 등 독창적이고 독자적인 문화를 이루었던 백제의 역사가 생생한 사진과 함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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