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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펜서블

인디스펜서블

  • 가우탐 무쿤다
  • |
  • 을유문화사
  • |
  • 2014-05-25 출간
  • |
  • 430페이지
  • |
  • ISBN 97889324723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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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하버드대의 국가 리더십 강의
왜 어떤 리더는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가?
처칠 같은 와일드카드가 필요한 비상 상황인가,
토머스 제퍼슨 같은 철저히 검증된 엘리트가 필요한 상황인가

“인류는 스스로 역사를 창조한다” vs. “세계의 역사는 위인들의 전기다”
위대한 지도자가 역사를 바꾸는 과정과 역사 자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

리더십의 중요성과 지도자 개개인의 영향력은 오랜 기간 논쟁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이 화두는 항상 다음과 같은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역사가 지도자를 만드는가, 지도자가 역사를 만드는가?”, “시대가 인물을 만드는가, 인물이 시대를 만드는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교수 가우탐 무쿤다는 이 고전적인 논쟁의 해답을 찾던 중 지도자 직책의 중요성과 역사의 상관관계라는 논쟁의 전제를 뒤집어 딱 그 사람이, 딱 그 위치에서, 딱 맞는 시점에 등장해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이런 생각은 오늘날 대부분의 사회 과학자들이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카를 마르크스와 플라톤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반박하는 대담한 것이다. 저자는 지도자는 중요하지 않다는 통념을 깨는 자신의 방법론을 검증하기 위해 정치, 비즈니스, 군사 분야의 지도자 여러 명을 분석하여 그들을 여과형 지도자와 비여과형 지도자라는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택할 것인가?
최악의 지도자를 위대한 지도자로 만드는 지도자 선출의 법칙

여과형 지도자는 낮은 직책을 거쳐 권력을 잡기까지 철저히 평가된 인물이다. 그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오랜 경력을 쌓았고, 그 기간 중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으로부터 지속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이는 곧 지도자가 능력을 검증받은 엘리트임을 반증하는 것이지만 독특한 장점이 없고,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 유형에 속한 인물로는 토머스 제퍼슨, 잭 웰치, 영국 수상 네빌 체임벌린 등이 있다.
미국 독립 선언문의 뼈대를 작성한 건국의 아버지 토머슨 제퍼슨은 하원 의원, 주지사, 국무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대통령 자리에 올랐고, 대통령 재임 중에는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 주를 매입하여 미국의 영토를 두 배로 늘린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다. 그러나 무쿤다의 이론에 따르면 이러한 성과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제퍼슨을 대체할 만한 다른 후보자라면 누구나 이룩할 수 있는 공적이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GE의 CEO 잭 웰치가 20세기의 최고의 경영자로 손꼽히는 이유 또한 GE라는 철저한 조직이 세심한 평가와 선택을 거쳐 경영자로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만한 인물을 선택한 덕분에 나타난 결과이다. 반면 여과형 지도자들은 특수한 상황에서 심각한 한계를 보이며 큰 실패를 경험한다. 엄청난 경력을 가진 영국 네빌 체임벌린은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상직에 오르지만 나치 독일과 맞서야 했을 때 그릇된 판단을 내려 영국을 위기에 빠뜨렸다. 이렇듯 여과형 지도자는 매우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지만 중대한 위기에 봉착했을 때 대응 능력이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비여과형 지도자는 체계 밖에서 혜성같이 출현한다. 그들은 선출된 지도자가 사망하거나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잃을 때, 또는 위험을 감수하더라고 승리를 쟁취해야 할 때 조직을 구할 다크호스로 등장한다. 조직은 경력이 짧은 이들을 평가할 만한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이들의 행동 방식을 알지 못한 채 지도자로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비여과형 지도자들은 다른 지도자들이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을 시도하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하는 일들을 실행하기도 한다. 이례적인 면모를 보이고, 독특한 성향이 있는 이들은 극적으로 체계를 바꿀 수 있고 정책 선택과 시행 과정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기복이 심하고 일 처리가 서투르기도 하다. 혁신과 일탈, 모험으로 대변되는 비여과형 지도자들은 조직을 파멸시킬 수도, 대대적인 성공으로 이끌 수도 있다. 이 유형에 속한 인물로는 우드로 윌슨, 링컨, 처칠, 오바마 등이 있다.
처칠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수상이 될 수 없었던 인물로 정치 경험도 많고 재능도 풍부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과 호전성, 고집 등으로 수많은 실패와 적을 만들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오랫동안 의회에서 배척받았지만 영국이 히틀러라는 초유의 위기와 맞닥뜨리자 그를 대적할 만한 유일한 와일드카드로 급부상했다. 이때에는 치명적인 결점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미덕으로 작용해 히틀러와 맞설 수 있었다. 반면 선빔(Sunbeam)사의 CEO 앨버트 던랩은 검증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비여과형 지도자를 선택했을 때 조직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완벽한 예시다.
무쿤다는 비여과형 지도자의 특징이 그 자체로 좋

목차

서문

제1장 | 영향력이 높은 지도자들
제2장 | 미국 대통령의 사례
제3장 | “식민지 전체를 넘길 생각이야” _ 제퍼슨과 루이지애나 매입
제4장 | “우리들 중 최고야” _링컨과 남북 전쟁
제5장 | “윌슨은 항상 믿음직해요.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거든요.”
_ 윌슨, 상원, 베르사유 조약
제6장 | “제가 믿어 왔던 모든 것들이 산산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_체임벌린과 유화책
제7장 | “우리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_ 처칠과 결전의 의지
제8장 | 정치 외 분야 _ 영국 해군, 비즈니스, 비정상 과학
제9장 | 지도력이 초래하는 성공과 비극

감사의 말
부록: 미국 대통령의 통계학적 검증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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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가우탐 무쿤다
저자 가우탐 무쿤다 (Gautam Mukunda)는 하버드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이후 MIT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하버드 경영대학원 조직행동학부의 교수로, 조직의 행위와 성과라는 관점에서 지도자가 담당하는 역할, 기술적 변화가 제시하는 정치?경제?사회적 함의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그는 미국국립과학재단 산하 합성생물공학연구센터(NSF SynBERC)의 조사위원이며, MIT 안보학 프로그램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s Security Studies Program의 연구위원이다. 그의 연구는 『안보학Security Studies』, 『정치와 생명과학Politics and the Life Sciences』, 『파라미터Parameters』, 『시스템과 합성생물학Systems and Synthetic Biology』, 「워싱턴 포스트」와 같은 다양한 잡지에 실렸다.

역자 : 박지훈
역자 박지훈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금융전문가로 일하면서 번역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간이 만든 빛의 세계사』, 『패턴』, 『사이코지오그래피1』, 『사이코지오그래피2』, 『패닉에서 벗어나기』, 『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을 때』,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세상의 과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아주 중요한 거짓말』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인디스펜서블』는 무쿤다는 제퍼슨, 링컨, 처칠 등 정치적 인물뿐 아니라 금융 위기를 뚫고 은행을 살린 JP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 암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주다 포크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인 인물을 소개하며 그들이 어떻게 권력을 획득했으며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으로 어떻게 조직을 구하거나 망쳤는지, 더 나아가 어떻게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는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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