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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 심규한
  • |
  • 모시는사람들
  • |
  • 2016-02-05 출간
  • |
  • 144페이지
  • |
  • ISBN 979118650240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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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1부
밑도 끝도 없이
구름
아이에게
은행
4월 1일
강남
열두 폭 천성산
어린 왕개미
무지개뱀
나무 다람쥐
그 나무
춥 춥
매화
눈송이
생강나무 꽃 한 채
내 초롱은
거미
잡아랏! 저놈
산 위에서 밥 짓기
메뚜기

2부
자연의 도서관
빛 꽃 아이
내 손가락은 열 개예요
저 나무
하늘이 내릴 때
지도를 버리다
엄마
강은 하늘로 흐른다
허무새
나는 오후와
그런 거지
겨우살이
빈 섬
아담
고래꿈
내성천에서 보내는 편지
구름의 참호
복음
버드나무카페
침입

3부
깃털
우스개
먼지 날다
고라니
나팔꽃
거지왕
꽃은 꽃잎을 줍지 않는다
슬슬, 야 ~ 옹
대관령 이야기
별의 이데올로기
아침에
오월 편지
벌레와 나
숲은 폐허를 기억할 때마다 일렁인다 어련히 알아서
별들이 불을 켤 때
쉬
카타르시스
개망초
비스듬 까르르
한 번 더
내가 아이였을 때
자유
청개구리
의문들
동그라미
토끼야 뭐하니
지금, 여기, 나
아름답다는 것

도서소개

심규한 두 번째 시집 『지금 여기』. 시인은 지배와 구속의 쳇바퀴를 거부하고, 자유와 사랑을 꿈꾸며 내성천변에 귀촌해 살다가 지금은 천성산 화엄벌에서 자연을 만나고 있다. '지금 여기'에는 시인의 이러한 삶이 담겨 있다. 시를 통해 시인은 제목처럼 지금 여기에 뿌리내리며 느끼고 사랑하고 꿈꾸는 것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소박하고 따뜻한 감동을 전해준 '돌멩이도 따스하다'의 심규한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지금 여기'로 우리를 찾았다. 시인은 지배와 구속의 쳇바퀴를 거부하고, 자유와 사랑을 꿈꾸며 내성천변에 귀촌해 살다가 지금은 천성산 화엄벌에서 자연을 만나고 있다. '지금 여기'에는 시인의 이러한 삶이 담겨 있다. 시를 통해 시인은 제목처럼 지금 여기에 뿌리내리며 느끼고 사랑하고 꿈꾸는 것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화려한 빈곤의 시대, 자연을 만나며 느끼고 배운 시인의 노래가 독자에게 기쁨과 영감이 되기를 바란다. 미국의 자연을 노래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전파한 휘트먼의 '풀잎'처럼, 시인은 ㅇ리가 살아갈 세상과 힘을 자연으로부터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 시인은 노래로서 우리를 초대한다. 자연이야말로 영원한 스승이고 참된 보금자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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