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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쇼윈도 CREATIVE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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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쇼윈도 CREATIVE 145

  • X-KNOWLEDGE
  • |
  • 웅진리빙하우스
  • |
  • 2015-01-19 출간
  • |
  • 160페이지
  • |
  • ISBN 978890117830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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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사람들은 상점의 윈도를 통해 자신의 또 다른 인생을 꿈꿀 수 있다.
마치 아이들의 동화 속 세계 같고, 포근한 새벽녘의 단꿈 같은,
감미로운 사랑이 있는 재미있는 인생 말이다.
윈도 디자인은 사람들이 꿈꾸는 환상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작업이다.”
_《진 무어 윈도 디자인의 역사를 쓰다》 中

파리, 뉴욕, 베를린, 헬싱키 등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 24곳에서 찾은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145개의 쇼윈도 아이디어!

거리의 미술관이자 박물관이 된 쇼윈도,
우리는 왜 쇼윈도 앞에서 걸음을 멈출까?
39년 동안 티파니의 윈도 디자이너였던 진 무어는 윈도 디자인을 할 때 ‘물건을 어떻게 팔 것인가보다는 물건이 지닌 이상적인 이미지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먼저 고민했다고 한다.사람들이 무언가를 산다는 것은 물건 그 자체뿐 아니라 그것이 가진 기능과 이미지까지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인다는 의미라고 볼 때, 이러한 고민은 쇼윈도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가장 고도화된 전략이었다.
매력적인 쇼윈도에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발길을 붙잡아, 숍 안으로 들어와 기어이 물건을 사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쇼윈도는 단순한 상품 진열대로 쓰이기에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고, 더 이상 그것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을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쇼윈도는 트렌드의 최첨병에 있는 ‘잇 아이템’만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고, 기발한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들의 각축장이 되거나, 숍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화려한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멋진 쇼윈도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여준다. 어떻게 상품을 잘 배치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넘어서서 숍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오너나 디자이너의 철학, 상업예술로서의 기능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하나의 예술작품이자 오브제로서의 쇼윈도는 우리를 매료시키고 달콤한 상상에 빠져들게 만들어, 거리를 산책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파리에서 뉴욕까지, 생활용품 숍부터 서점ㆍ카페까지
도시와 업종을 넘나드는 크리에이티브한 숍 아이디어들
전 세계의 가장 트렌디한 도시에서 수집한 145개의 쇼윈도. 무려 24개 도시의 다양한 업종의 숍들이 망라되어 있지만, 이들의 쇼윈도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건축물이나 상점이 가진 태생적인 단점은 하나같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커버하고, 상품을 돋보이게 만들고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숍의 정체성은 극대화하는 표현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좁은 가게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입구에 장미꽃잎을 뿌린 장미용품 숍이나 바다색을 형상화한 블루 외벽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노린 비치웨어 숍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기분까지 설레게 만든다.
쉽게 리모델링을 할 수 없는 오래된 건물의 한계와 그 지역만의 특성을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중세의 석벽, 오래된 스테인드글라스나 타일 벽을 그대로 살려 특유의 정취를 전하고, 19세기 위스키 증류 공장이었던 곳을 카페로 만들거나, 와인 저장고가 인테리어 숍으로, 철물점이 여성의류 숍으로 탈바꿈하는 등 기존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닌 옛 것을 보존하며 여기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더욱 특별하고 독창적인 숍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너가 예술적인 감각이 있거나 뚜렷한 브랜드 콘셉트가 있는 디자이너 숍은 쇼윈도를 아트 갤러리처럼 연출하기도 한다. 구두 숍 ‘캠퍼’는 커다란 테이블에 신발을 진열하고 그 위에 하얀 옷을 걸어서 마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 같은 오브제를 설치했고, 안경 숍 ‘몬델로 오티카’는 지역 아티스트에게 의뢰해 쇼윈도를 안경을 사용한 설치 미술 전시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발렌티노’는 홀로그램을 사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쇼윈도를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일관된 숍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완성도 있는 개성 만점의 쇼윈도들은 지나가는 손님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숍 안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숍은 물론,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전 세계의 다양한 숍 디자인 아이디어들은 내 가게를 더 멋지게 꾸미고 싶은 사람은 물론, 내 집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영감을 줄 수 있다.
인테리어를 바꿀 때 고민이 되는 지점이 ‘남은 벽면 및 자투리 공간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 ‘어떤 컬러를 몇 가지나 사용할 것인가’, ‘수납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를 이룬다면 이 책에서 상당 부분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벽에 다양한 크기의

목차

생활용품 ㆍ 소품 ㆍ 인테리어
1 DOK Cookware 독 쿡웨어
2 L’ATELIER de PABLO 라틀리에 드 파블로
3 Galerie R31 갈레리 르31
4 La Chaise Longue 라 셰즈 롱그
5 moss 모스
6 DEYROLLE 데이롤
7 Wonder Wood 원더우드
8 VEB orange 파오에베 오렌지
9 SAVISIIPI 사비시피
10 Nougat 노우가트
11 Atelier 18 아틀리에 18
12 day 다위
13 quintessential duckeggBLUE 퀸터센셜리 덕에그블루
14 Ruby Slipper 루비 슬리퍼
15 CARDS AND PRESENTS 카드 앤 프레젠트
16 Fawn Ceramics & Home 폰 세라믹 앤 홈
17 Callas53 칼라스53
18 Un peu d’O 엉 푀 도
19 Jardins Secrets 쟈뎅 스크레
20 DELICE’S 델리스
21 Beaux arts 보자르
22 Lili Boheme 릴리 보엠
23 La Merceria 라 메르체리아
24 High Light VALAISTUS 하이라이트 발라이스투스
25 Ed Alter 에드 알터르
26 Paul Knopf 파울 크노프
27 Schneidersitz 슈나이데르지츠
28 taito shop 타이토 숍
29 Dr. Vranjes 독토르 브라니에스
30 Kit Cosmetics 키트 코스메틱스
31 Campo Marzio Design 캄포 마르치오 디자인
32 Farben Kacza 파르벤 카크차

패션 ㆍ 소품
33 Isabel Marant 이자벨 마랑
34 Numae 누마에
35 apartment 아파르트멘트
36 Bubblewood 버블우드
37 Shalom 샬롬
38 Maui Girl Beachwear 마우이 걸 비치웨어
39 Pink by nature 핑크 바이 네이처
40 Starstyling 스타스타일링
41 VALENTINO 발렌티노
42 DENHAM 덴함
43 Luisa Beccaria 루이자 베카리아
44 Galerie Simone 갈레리 시몬느
45 No Boys Allowed 노 보이즈 얼라우드
46 Nuyorica Rooots 누이오리카 로츠
47 Kids Avenue 키즈 애버뉴
48 Nuage Bleu 누아지 블루
49 Blanc du Nil 블랑 뒤 닐
50 Masquenada 마스케나다
51 Verger 베르제르
52 David Saddler 다비드 사들레느
53 CAMPER 캠퍼
54 repetto 레페토

보석 ㆍ 안경
55 S.Vaggi 세르조 바지
56 eko 에코
57 Ferrari shopping 페라리 쇼핑
58 TUKADU am Hackeschen Markt 투가두 암 하케셴 마르크트
59 ASPESI 1910 아스페시 1910
60 MYKITA Shop 미키타 숍
61 marc le bihan 마르크 르 비앙
62 Paul Bert Optique 폴 베르 옵티크
63 MONDELLO OTTICA 몬델로 오티카

책 ㆍ 음악 ㆍ 아트
64 BABELE 바벨레
65 MINGUS ANTIKVARIAT 민구스 안티크바리아트
66 MENDO 멘도
67 Umbras Kuriositatenkabinett 움브라스 쿠리오지테텐카비네트
68 Bottega di liuteria 보테가 디 리우테리아
69 Long Player 롱 플레이어
70 Art Lounge 아트 라운지
71 mad is mad 매드 이즈 매드

플라워 숍
72 au nom de la rose 아우 놈 데 라 로세
73 Anuhea Flowers 아누헤아 플라워즈
74 un jardin imaginaire 엉 쟈뎅 이마지네르
75 L’Aubepine 로베핀
76 Bloomsbury 블룸즈버리
77 Comme a la campagne 콤 아 라 캄파뉴
78 Daniel Guittat 다니엘 기타
79 La Marguerite 라 마르그리트

식료품 ㆍ 과자 ㆍ 와인
80 Pasticceria Giacomo 파스티체리아 자코모
81 CHAPON 샤퐁
82 GELATERIA DEL TEATRO 젤라테리아 델 테아트로
83 Der Kuchenladen 데어 쿠헨라덴
84 A LA MERE DE FAMILLE 아 라 메르 드 파미유
85 Erich Hamann 에리히 하만
86 Patisserie des Arcades 파티스리 데 자르카드
87 LA CURE GOURMANDE 라 퀴르 구르망드
88 DYLAN’S CANDY BAR 딜런스 캔디바
89 Bar-Pasticceria Duomo 바르 파스티체리아 두오모
90 Petrossian 페트로시안
91 FRUTAS VAZQUEZ Jr 프루타스 바스케스 주니오르
92 Forneria F.lli Aldovini 포르네리아 프라텔리 알도비니
93 LA BOTTEGA DELLA FRUTTA 라 보테가 델라 프루타
94 SANDRA 산드라
95 Tea Time 티타임
96 Famille Mary 파미유 마리
97 AMAISON 아마이손
98 NuRielle 누리에예
99 Karl Fazer Cafe 카를 파세르 카페
100 Florence Kahn 플로랑스 칸
101 LE MOULIN DE LA VIERGE 르 물랭 드 라 비에르주
102 Ets Lion 에타블리스망 리옹
103 Le Repaire de Bacchus 르 르페르 드 바커스
104 Grapedistrict 흐라페디스트릭트
105 Fleischerei Neuling 플라이셰라이 노일링
106 Lazar’s Butchery 라자스 부처리
107 OLIVERS & CO. 올리비에앤코

카페 ㆍ 레스토랑 ㆍ 바
108 CAFE des AMIS 카페 데자미
109 Balzac’s Coffee 발자크스 커피
110 Kauf Dich Glucklich 카우프 디히 글루클리히
111 MORDER 모르더
112 The Little Marionette 더 리틀 마리오네트
113 IL RISTORO 일 리스토로
114 Artistic Grounds 아티스틱 그라운즈 115 AREIA 아레이아
116 maracame cafe 마라카미 카페
117 Delicia Bakeing Cafe

저자소개

저자 : X-KNOWLEDGE
저자 X-KNOWLEDGE는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등을 전문으로 하며 이 분야에서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출판사이다. 계간 《My Home+》, 월간 《건축 지식》 등 다양한 종류의 잡지와 단행본을 내고 있다. 《세계의 쇼윈도 CREATIVE 145》는 전 세계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찾아낸 가장 독창적이고 인상적인 쇼윈도 145개를 소개한 책이다. 단순히 상품을 진열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하나의 오브제이자 예술 작품으로서, 숍의 정체성과 컨셉이 잘 드러난 쇼윈도 디자인을 모았다. 유서 깊은 가게의 전통을 보전하면서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방법, 가게의 지역적 ㆍ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곳, 리모델링을 할 수 없는 건물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쇼윈도를 통해 숍 디자인 아이디어뿐 아니라 각 나라와 도시의 문화까지 엿볼 수 있다

도서소개

[세계의 쇼윈도 CREATIVE 145]는 파리에서 뉴욕까지, 생활용품 숍부터 서점ㆍ카페까지 도시와 업종을 넘나드는 크리에이티브한 숍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쇼윈도를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일관된 숍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완성도 있는 개성 만점의 쇼윈도들은 지나가는 손님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숍 안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사람들은 상점의 윈도를 통해 자신의 또 다른 인생을 꿈꿀 수 있다.
마치 아이들의 동화 속 세계 같고, 포근한 새벽녘의 단꿈 같은,
감미로운 사랑이 있는 재미있는 인생 말이다.
윈도 디자인은 사람들이 꿈꾸는 환상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작업이다.”
_《진 무어 윈도 디자인의 역사를 쓰다》 中

파리, 뉴욕, 베를린, 헬싱키 등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 24곳에서 찾은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145개의 쇼윈도 아이디어!

거리의 미술관이자 박물관이 된 쇼윈도,
우리는 왜 쇼윈도 앞에서 걸음을 멈출까?
39년 동안 티파니의 윈도 디자이너였던 진 무어는 윈도 디자인을 할 때 ‘물건을 어떻게 팔 것인가보다는 물건이 지닌 이상적인 이미지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먼저 고민했다고 한다.사람들이 무언가를 산다는 것은 물건 그 자체뿐 아니라 그것이 가진 기능과 이미지까지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인다는 의미라고 볼 때, 이러한 고민은 쇼윈도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가장 고도화된 전략이었다.
매력적인 쇼윈도에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발길을 붙잡아, 숍 안으로 들어와 기어이 물건을 사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그래서 쇼윈도는 단순한 상품 진열대로 쓰이기에는 매우 중요한 자리이고, 더 이상 그것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을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쇼윈도는 트렌드의 최첨병에 있는 ‘잇 아이템’만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되었고, 기발한 디스플레이 아이디어들의 각축장이 되거나, 숍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화려한 무대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멋진 쇼윈도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보여준다. 어떻게 상품을 잘 배치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넘어서서 숍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오너나 디자이너의 철학, 상업예술로서의 기능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다. 하나의 예술작품이자 오브제로서의 쇼윈도는 우리를 매료시키고 달콤한 상상에 빠져들게 만들어, 거리를 산책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파리에서 뉴욕까지, 생활용품 숍부터 서점ㆍ카페까지
도시와 업종을 넘나드는 크리에이티브한 숍 아이디어들
전 세계의 가장 트렌디한 도시에서 수집한 145개의 쇼윈도. 무려 24개 도시의 다양한 업종의 숍들이 망라되어 있지만, 이들의 쇼윈도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건축물이나 상점이 가진 태생적인 단점은 하나같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커버하고, 상품을 돋보이게 만들고 손님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숍의 정체성은 극대화하는 표현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좁은 가게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입구에 장미꽃잎을 뿌린 장미용품 숍이나 바다색을 형상화한 블루 외벽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노린 비치웨어 숍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기분까지 설레게 만든다.
쉽게 리모델링을 할 수 없는 오래된 건물의 한계와 그 지역만의 특성을 디자인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중세의 석벽, 오래된 스테인드글라스나 타일 벽을 그대로 살려 특유의 정취를 전하고, 19세기 위스키 증류 공장이었던 곳을 카페로 만들거나, 와인 저장고가 인테리어 숍으로, 철물점이 여성의류 숍으로 탈바꿈하는 등 기존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닌 옛 것을 보존하며 여기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더욱 특별하고 독창적인 숍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너가 예술적인 감각이 있거나 뚜렷한 브랜드 콘셉트가 있는 디자이너 숍은 쇼윈도를 아트 갤러리처럼 연출하기도 한다. 구두 숍 ‘캠퍼’는 커다란 테이블에 신발을 진열하고 그 위에 하얀 옷을 걸어서 마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 같은 오브제를 설치했고, 안경 숍 ‘몬델로 오티카’는 지역 아티스트에게 의뢰해 쇼윈도를 안경을 사용한 설치 미술 전시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발렌티노’는 홀로그램을 사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쇼윈도를 찬찬히 둘러보다 보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일관된 숍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완성도 있는 개성 만점의 쇼윈도들은 지나가는 손님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거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숍 안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숍은 물론,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전 세계의 다양한 숍 디자인 아이디어들은 내 가게를 더 멋지게 꾸미고 싶은 사람은 물론, 내 집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영감을 줄 수 있다.
인테리어를 바꿀 때 고민이 되는 지점이 ‘남은 벽면 및 자투리 공간을 어떻게 꾸밀 것인가’, ‘어떤 컬러를 몇 가지나 사용할 것인가’, ‘수납은 어떻게 할 것인가’가 주를 이룬다면 이 책에서 상당 부분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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