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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 곽재구
  • |
  • 열림원
  • |
  • 2016-02-24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706399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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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십 년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포구기행』, 『예술기행』의 저자 시인 곽재구의 인도 기행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문학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작가가 직접 찍은 80여 컷의 현지 사진과 오랜 세월에 걸쳐 수집한 컬렉션 가운데 엄선해 수록한 40여 컷의 인도 민화가 같이 실려 있다. 2001년 첫 방문 이후 매년 인도를 찾아 14년간 각지를 순례하듯 여행하며 만난 가난한 화가들, 풍경들 그리고 자신을 깊이 매료시킨 각양각색의 인도 전통 민화에 대한 추억과 애정 어린 시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월간 중앙』에 연재했던 산문을 토대로 작가 본인이 다시 한 번 전체 문장을 손질하고 새로운 글과 사진을 대폭 보충하는 등 단행본을 위한 공들인 수정 작업을 거쳤다.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이라는 제목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시구에서 가져온 것이다. 타고르의 시 세계를 사랑해온 오랜 애독자였던 작가는 연구년을 맞이하여 서벵골 주의 샨티니케탄 비스바바라티 대학에 체류하는 동안 벵골어를 배워 직접 타고르의 시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했다. 그렇지만 지역 축제와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보게 된 가난한 세습 화가들의 그림이 작가로 하여금 체류기간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게 했다. 그는 온갖 곳의 전통 화가촌을 찾아 나선다. 어디에 어떠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산다는 말을 들으면 무작정 짐을 꾸려 길을 떠난다. 장년의 나이에 수십 시간의 장도열차를 타고 험난한 산길의 절벽길을 지척에 둔 채 비포장도로 위를 질주하는 야간버스에 실려 넘기도 한다.
그렇게 이 책은 “그림 하나하나에 눈 맞추는 동안 시간이 이승의 한 공간에서 멈추어 있었다. 내 생애에 가장 아름다운 한 여행이었다”라고 술회하는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한 인도 기행이기에 작가는 한 칸에 수백 명이 타는 콩나물시루와 같은 삼등열차의 고난과 위험한 여정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머나먼 길을 떠날 수 있었다. 작가는 그의 베이스캠프와도 같았던 서벵골 주 샨티니케탄을 중심으로 네팔의 카트만두와 라다크, 라자스탄, 뉴델리, 마말라푸람, 케랄라, 하리드와르, 우다이푸르, 자이푸르, 푸리 해변, 자이살메르 등 많은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곳의 이야기, 그곳에서 만난 그림과 사람에 대한 기억을 독자에게 하나씩 풀어놓는다.
작가는 학자적인 태도도 아니고 관광객의 시선도 아닌 철저한 시인의 관점에서 자신이 인도에서 보낸 시간을 표현한다. 자연, 사람, 예술, 유적, 문화, 길에 대한 느낌을 담는다. 시인 특유의 풍경과 신화, 자연과 인물을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과 서정성은 지극히 속되면서 동시에 성스러운 양면적인 얼굴을 지닌 인도와 인도인의 얼굴에 현실감을 부여하면서 그들의 아름다움을 문장으로 포착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인간과 신, 자연이 함께 빚은 우주의 품격
01. 타고르의 이상향에서 인도 민화를 만나다
02. 인간과 신들이 함께펼쳐내는 화사한 꿈
03. 사랑을 위해 청소부가 된 왕이 있었네
04. 돌에 새긴 사랑의 꿈
05.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06. 사막에 핀 시간의 꽃
07. 내 영혼의 가을여행
08. 팔 수 없는 영혼의 광휘를 찾아서
09. 고뇌와 열정의 나날들 꽃으로 피어라
10. 시가 필요없는 세상에 쓴 인간의 시
11. 노래는 어디에서 오는가
12.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찾아서
13. 세월의 강을 건넌 뒤 우리는 다시 무엇이 될까
14. 그곳에 인간이 꿈꾼 가장 사랑스러운 마을이 있다

저자소개

저자 곽재구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예술기행』, 『길귀신의 노래』, 『우리가 사랑한 1초들』, 동화집 『아기 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을 펴냈다.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도서소개

학자적인 태도도 아니고 관광객의 시선도 아닌 철저한 시인의 관점에서 자신이 인도에서 보낸 시간을 표현한 곽재구의 인도기행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인도의 길 위에서 만난 가난한 화가들의 그림과 14년 여행의 꿈과 시와 사랑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수십 년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포구기행』, 『예술기행』의 저자 시인 곽재구의 인도 기행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문학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작가가 직접 찍은 80여 컷의 현지 사진과 오랜 세월에 걸쳐 수집한 컬렉션 가운데 엄선해 수록한 40여 컷의 인도 민화가 같이 실려 있다. 2001년 첫 방문 이후 매년 인도를 찾아 14년간 각지를 순례하듯 여행하며 만난 가난한 화가들, 풍경들 그리고 자신을 깊이 매료시킨 각양각색의 인도 전통 민화에 대한 추억과 애정 어린 시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월간 중앙』에 연재했던 산문을 토대로 작가 본인이 다시 한 번 전체 문장을 손질하고 새로운 글과 사진을 대폭 보충하는 등 단행본을 위한 공들인 수정 작업을 거쳤다.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이라는 제목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인도의 시성(詩聖)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시구에서 가져온 것이다. 타고르의 시 세계를 사랑해온 오랜 애독자였던 작가는 연구년을 맞이하여 서벵골 주의 샨티니케탄 비스바바라티 대학에 체류하는 동안 벵골어를 배워 직접 타고르의 시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자 했다. 그렇지만 지역 축제와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보게 된 가난한 세습 화가들의 그림이 작가로 하여금 체류기간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게 했다. 그는 온갖 곳의 전통 화가촌을 찾아 나선다. 어디에 어떠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산다는 말을 들으면 무작정 짐을 꾸려 길을 떠난다. 장년의 나이에 수십 시간의 장도열차를 타고 험난한 산길의 절벽길을 지척에 둔 채 비포장도로 위를 질주하는 야간버스에 실려 넘기도 한다.
그렇게 이 책은 “그림 하나하나에 눈 맞추는 동안 시간이 이승의 한 공간에서 멈추어 있었다. 내 생애에 가장 아름다운 한 여행이었다”라고 술회하는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한 인도 기행이기에 작가는 한 칸에 수백 명이 타는 콩나물시루와 같은 삼등열차의 고난과 위험한 여정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머나먼 길을 떠날 수 있었다. 작가는 그의 베이스캠프와도 같았던 서벵골 주 샨티니케탄을 중심으로 네팔의 카트만두와 라다크, 라자스탄, 뉴델리, 마말라푸람, 케랄라, 하리드와르, 우다이푸르, 자이푸르, 푸리 해변, 자이살메르 등 많은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곳의 이야기, 그곳에서 만난 그림과 사람에 대한 기억을 독자에게 하나씩 풀어놓는다.
작가는 학자적인 태도도 아니고 관광객의 시선도 아닌 철저한 시인의 관점에서 자신이 인도에서 보낸 시간을 표현한다. 자연, 사람, 예술, 유적, 문화, 길에 대한 느낌을 담는다. 시인 특유의 풍경과 신화, 자연과 인물을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과 서정성은 지극히 속되면서 동시에 성스러운 양면적인 얼굴을 지닌 인도와 인도인의 얼굴에 현실감을 부여하면서 그들의 아름다움을 문장으로 포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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