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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주 드레스

나의 진주 드레스

  • 송미경
  • |
  • 사계절출판사
  • |
  • 2016-03-15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889582896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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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진주 드레스를 입고 싶어요!
2008년 등단해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 등 주요한 상을 받으며 아동문학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작가 송미경의 신작 『나의 진주 드레스』는 작가의 열 번째 책이자 사계절 저학년문고 예순두 번째 책입니다. 소양이는 여덟 살 생일에 진주 드레스를 입고 놀이동산에 가는 게 소원이에요. 드레스 가게를 하는 엄마가 직접 드레스를 만드는 건 처음 봤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가 정성껏 만든 진주 드레스는 주인이 따로 있어요. 소양이는 드레스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요. 과연 소양이의 소원은 이뤄질까요?


작품 소개
부모에게 아이가 어떨 때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묻는다면 아마도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나 취미에 열중하며 즐기는 모습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부모의 어떤 모습을 가장 사랑할까요? 마찬가지로 부모가 좋아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내는 모습이 아이들에겐 큰 자부심으로 다가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할 때 가장 빛나니까요. 독특한 상상력과 환상성으로 사랑받는 송미경 작가의 동화 『나의 진주 드레스』는 가슴 뛰는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나누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소양이네 엄마는 어린이 드레스 가게를 합니다. 공장에서 만든 예쁜 드레스들을 사다 진열해 놓고 팔아요. 예전에는 드레스 디자이너였다지만 소양이는 엄마가 드레스 만드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엄마는 드레스에 필요한 레이스와 작은 장식들부터 시작해 직접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건물 주인이 주문했다는 이 드레스는 건물 주인의 딸이 연주회 때 입을 옷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드레스엔 관심도 없던 소양이는 엄마가 드레스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행복합니다.

나는 엄마가 가위를 들고 천을 자를 때 나는 소리가 좋았고, 바느질을 할 때 눈을 반짝거리며 입을 오물거리는 표정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 내내 엄마 곁에서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게 좋았어요. 말이 없고 무뚝뚝한 엄마였지만 드레스를 만드는 동안은 내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거든요.-본문 13쪽

소양이의 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는 드레스를 가게로 가져가서 만듭니다. 소양이는 엄마가 드레스를 얼마만큼 완성했는지 궁금해합니다. 날마다 학교 끝나고 엄마 가게로 가고 싶었지만 소양이는 기관지염을 심하게 앓아 갈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끝나고 엄마 가게로 간 소양이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진주 드레스가 완성되어 유리 진열장에 걸려 있는 모습을 봅니다.

드레스는 그냥 천이나 리본, 진주 구슬이나 바느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어요. 마치 땅에서 자라난 나무이거나, 바위틈에서 본 하늘거리는 작은 풀꽃이거나, 산을 두르고 있는 안개처럼 느껴졌어요. 엄마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만들다니!-본문 26~27쪽

소양이는 이렇게 예쁜 드레스를 만든 엄마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도 자신이 직접 만든 드레스에 행복해합니다. 엄마는 건물 주인이 드레스를 찾으러 오기를 기다리지만 반대로 소양이는 드레스가 그대로 가게에 걸려 있기를 날마다 바랍니다.

간절한 소망을 빌어 본 적 있나요?
소양이는 여덟 살 생일에 엄마와 할머니와 셋이 놀이동산에 가는 게 소원입니다. 그런데 소원이 조금 바뀌어 엄마가 만든 진주 드레스를 입고 놀이동산에 가고 싶어 합니다. 생일은 코앞으로 다가오고, 소양이는 진주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엄마를 조르지만, 주인이 따로 있는 드레스는 소양이가 만져 볼 수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건물 주인 아저씨가 드레스를 찾으러 왔습니다. 소양이는 건물 주인 아저씨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손님에게 진주 드레스 자랑을 실컷 늘어놓습니다. 엄마가 얼마나 정성 들여 만들었는지를, 그리고 자신이 이 드레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요.

“제가 기관지염으로 밤새 열이 나고 앓을 때도 오직 이 드레스 생각만 났어요. 엄마가 얼마나 만들었을까 하고요. 그런데 처음 이 드레스를 본 순간 얼마나 심장이 빨리 뛰는지……. 제가 아직 사랑을 해 본 적은 없지만요, 만약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런 기분 아닐까요?”-본문 49쪽

어린 소녀의 간절하면서도 깜찍한 소망은 건물 주인 아저씨에게도 전해졌나 봅니다. 아저씨는 자신의 가슴 뛰던 순간을 소양이에게 들려줍니다. 아버지가 구두 만드는 사람이었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죽음을 앞두고 만든 구두 한 켤레가 전부였고, 그 구두는 지금 자신이 소중히 신고 있다고요. 어쩌면 건물 주인 아저씨도 아버지가 열심히 구두 만드는 모습을 보며, 자기 일을 사

저자소개

저자 : 송미경
저자 송미경은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통조림 학원』, 『바느질 소녀』, 『복수의 여신』,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등의 동화와 청소년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를 썼습니다.
그림 : 조에스더
그린이 조에스더는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초록숲 여행을 꿈꾸며 작은 옥탑방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그림 작업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생각 아바타』, 『지글지글 행성을 구출하는 짜릿한 지구 교실』, 『우리들의 보물섬 제주도』, 『곱구나! 우리 장신구』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송미경 창작동화 『나의 진주 드레스』. 소양이는 여덟 살 생일에 진주 드레스를 입고 놀이동산에 가는 게 소원이에요. 드레스 가게를 하는 엄마가 직접 드레스를 만드는 건 처음 봤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가 정성껏 만든 진주 드레스는 주인이 따로 있어요. 소양이는 드레스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요. 과연 소양이의 소원은 이뤄질까요?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특별한 진주 드레스를 입고 싶어요!
2008년 등단해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 등 주요한 상을 받으며 아동문학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작가 송미경의 신작 『나의 진주 드레스』는 작가의 열 번째 책이자 사계절 저학년문고 예순두 번째 책입니다. 소양이는 여덟 살 생일에 진주 드레스를 입고 놀이동산에 가는 게 소원이에요. 드레스 가게를 하는 엄마가 직접 드레스를 만드는 건 처음 봤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가 정성껏 만든 진주 드레스는 주인이 따로 있어요. 소양이는 드레스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요. 과연 소양이의 소원은 이뤄질까요?


작품 소개
부모에게 아이가 어떨 때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묻는다면 아마도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나 취미에 열중하며 즐기는 모습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부모의 어떤 모습을 가장 사랑할까요? 마찬가지로 부모가 좋아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내는 모습이 아이들에겐 큰 자부심으로 다가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할 때 가장 빛나니까요. 독특한 상상력과 환상성으로 사랑받는 송미경 작가의 동화 『나의 진주 드레스』는 가슴 뛰는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나누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
소양이네 엄마는 어린이 드레스 가게를 합니다. 공장에서 만든 예쁜 드레스들을 사다 진열해 놓고 팔아요. 예전에는 드레스 디자이너였다지만 소양이는 엄마가 드레스 만드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엄마는 드레스에 필요한 레이스와 작은 장식들부터 시작해 직접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건물 주인이 주문했다는 이 드레스는 건물 주인의 딸이 연주회 때 입을 옷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드레스엔 관심도 없던 소양이는 엄마가 드레스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행복합니다.

나는 엄마가 가위를 들고 천을 자를 때 나는 소리가 좋았고, 바느질을 할 때 눈을 반짝거리며 입을 오물거리는 표정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겨울 내내 엄마 곁에서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게 좋았어요. 말이 없고 무뚝뚝한 엄마였지만 드레스를 만드는 동안은 내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거든요.-본문 13쪽

소양이의 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는 드레스를 가게로 가져가서 만듭니다. 소양이는 엄마가 드레스를 얼마만큼 완성했는지 궁금해합니다. 날마다 학교 끝나고 엄마 가게로 가고 싶었지만 소양이는 기관지염을 심하게 앓아 갈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 끝나고 엄마 가게로 간 소양이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진주 드레스가 완성되어 유리 진열장에 걸려 있는 모습을 봅니다.

드레스는 그냥 천이나 리본, 진주 구슬이나 바느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어요. 마치 땅에서 자라난 나무이거나, 바위틈에서 본 하늘거리는 작은 풀꽃이거나, 산을 두르고 있는 안개처럼 느껴졌어요. 엄마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만들다니!-본문 26~27쪽

소양이는 이렇게 예쁜 드레스를 만든 엄마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도 자신이 직접 만든 드레스에 행복해합니다. 엄마는 건물 주인이 드레스를 찾으러 오기를 기다리지만 반대로 소양이는 드레스가 그대로 가게에 걸려 있기를 날마다 바랍니다.

간절한 소망을 빌어 본 적 있나요?
소양이는 여덟 살 생일에 엄마와 할머니와 셋이 놀이동산에 가는 게 소원입니다. 그런데 소원이 조금 바뀌어 엄마가 만든 진주 드레스를 입고 놀이동산에 가고 싶어 합니다. 생일은 코앞으로 다가오고, 소양이는 진주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엄마를 조르지만, 주인이 따로 있는 드레스는 소양이가 만져 볼 수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건물 주인 아저씨가 드레스를 찾으러 왔습니다. 소양이는 건물 주인 아저씨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손님에게 진주 드레스 자랑을 실컷 늘어놓습니다. 엄마가 얼마나 정성 들여 만들었는지를, 그리고 자신이 이 드레스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요.

“제가 기관지염으로 밤새 열이 나고 앓을 때도 오직 이 드레스 생각만 났어요. 엄마가 얼마나 만들었을까 하고요. 그런데 처음 이 드레스를 본 순간 얼마나 심장이 빨리 뛰는지……. 제가 아직 사랑을 해 본 적은 없지만요, 만약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이런 기분 아닐까요?”-본문 49쪽

어린 소녀의 간절하면서도 깜찍한 소망은 건물 주인 아저씨에게도 전해졌나 봅니다. 아저씨는 자신의 가슴 뛰던 순간을 소양이에게 들려줍니다. 아버지가 구두 만드는 사람이었는데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죽음을 앞두고 만든 구두 한 켤레가 전부였고, 그 구두는 지금 자신이 소중히 신고 있다고요. 어쩌면 건물 주인 아저씨도 아버지가 열심히 구두 만드는 모습을 보며, 자기 일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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