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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가요

데리고 가요

  • 허종열
  • |
  • 책만드는집
  • |
  • 2016-03-21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8897944564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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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여기에 살기

허종열 제2시집 『데리고 가요』. 아름다움과 진실의 면에서 진실 쪽에 더 기울어 있는 허 시인의 시. 가톨릭 신자인 그는 그의 신앙에 의거해 독특한 시적 경지를 일관되게 밀고 나아간다. 그의 시는 기교도 없고 윤색도 없으며 금과옥조 같은 형상화의 과정도 거의 없다. 성서 속의 가르침처럼 예 또는 아니요만 말한다. 그런 허 시인이 보내는 한 가지 암시가 있다. “지금 여기 바로 앞에 있구나” 하는 한마디. ‘지금 여기’를 다룸으로써 풍요와 행복은 세 잎 클로버처럼 우리네 곁에 쉽게 널려 있음을 알려준다.
그의 시에는 정의의 실현을 위한 참여의 행동이 곧 마음의 평화라는 생각이 깃들어 있다. 시대의 진실에 직면키 위해 거짓 없는 마음으로 냉엄한 현실 비판과 더불어 끈질긴 불행의 역사에 대해 고루 문제를 짚는다. 오늘날 현란한 감수성만으로 말초화되어가는 문학 풍토 가운데 허종열 시의 우직성이 돋보인다.
거짓을 조작하지 않고 진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금 여기 순간의 구체적 사건을 피하지 않고 감당하려는, 까마귀 싸우는 골에 들어가려는 백로와 같은 시인의 자세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어린이 마음
데리고 가요
기둥 찾기
지금 여기 행복이
성 프란치스코여
교종의 권고
공짜

그림자
바보
불관용
파라오의 미라 옆에서
아, 앙코르제국
화양구곡 단상
독불진보
윤회
청량산인
얼굴
비움의 수학

2부

탐식
위인 예고
아 청계천
유행병
공사 중
종자산
기나긴 겨울
무지렁이들의 수다
인으로 바꾼 자
선거 후
계사년 해돋이
정가 풍경
일촉즉발
여의도 풍경 2
향수
투표
오바마의 애완견
악어의 눈물
태백산
정명이 없는 세상
국화밭 옆에서
너무 다른 남북

3부

취중 망언
한 형제
고해성사
후회
수행길
아득한 기억
베이징
속도전
허상 숭배
DNA
하산길
자비의 관세음
가난
한 생애
머드
십리화랑
솔향기 길
시인 홍윤숙
나무 사랑
미리내
고마리
핏값
나는 누구인가

해설_구중서

저자소개

저자 허종열
경북 경산 출생.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 졸업. 가톨릭신문사와 현대중공업을 거쳐, 평화신문 편집국장,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홍보팀장 역임. 2007년부터 시를 써서 발표하기 시작. 2010년 계간지 《시선》으로 등단. 2011년에 시집 『먼지로 돌아가리라』 출간. 역서 『흑야』 『마천루』(1ㆍ2권) 『밀레니엄』(1ㆍ2권) 『가톨릭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영원토록 당신 사랑 노래하리라』 『기나긴 겨울』 『노동과 사랑』 『사해문서의 미스터리와 의미』 『아메리카의 전략 신학』 『하느님을 향해 세상을 향해』 『평화가 아니라 칼을』 『요한 23세 성인 교황』 등 30여 권.

도서소개

허종열 시집 『데리고 가요』. 정의의 실현을 위한 참여의 행동이 곧 마음의 평화라는 생각이 깃들어 있는 허종열 시인의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대의 진실에 직면키 위해 거짓 없는 마음으로 냉엄한 현실 비판과 더불어 끈질긴 불행의 역사에 대해 고루 문제를 짚는다. 오늘날 현란한 감수성만으로 말초화되어가는 문학 풍토 가운데 허종열 시의 우직성이 돋보인다.
지금 여기에 살기

허종열 제2시집 『데리고 가요』. 아름다움과 진실의 면에서 진실 쪽에 더 기울어 있는 허 시인의 시. 가톨릭 신자인 그는 그의 신앙에 의거해 독특한 시적 경지를 일관되게 밀고 나아간다. 그의 시는 기교도 없고 윤색도 없으며 금과옥조 같은 형상화의 과정도 거의 없다. 성서 속의 가르침처럼 예 또는 아니요만 말한다. 그런 허 시인이 보내는 한 가지 암시가 있다. “지금 여기 바로 앞에 있구나” 하는 한마디. ‘지금 여기’를 다룸으로써 풍요와 행복은 세 잎 클로버처럼 우리네 곁에 쉽게 널려 있음을 알려준다.
그의 시에는 정의의 실현을 위한 참여의 행동이 곧 마음의 평화라는 생각이 깃들어 있다. 시대의 진실에 직면키 위해 거짓 없는 마음으로 냉엄한 현실 비판과 더불어 끈질긴 불행의 역사에 대해 고루 문제를 짚는다. 오늘날 현란한 감수성만으로 말초화되어가는 문학 풍토 가운데 허종열 시의 우직성이 돋보인다.
거짓을 조작하지 않고 진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금 여기 순간의 구체적 사건을 피하지 않고 감당하려는, 까마귀 싸우는 골에 들어가려는 백로와 같은 시인의 자세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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