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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 정객과의 시간 여행

어느 노 정객과의 시간 여행

  • 김재순 , 안병훈
  • |
  • 기파랑
  • |
  • 2016-06-17 출간
  • |
  • 392페이지
  • |
  • ISBN 97889652370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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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드라마 같았던 삶의 궤적 7선 국회의원이며 제13대 국회의장(1988∼1990년)을 역임한 우암(友巖) 김재순(金在淳)의 일생을 대담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지난 5월 17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한 그는 안병훈(安秉勳)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前 조선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와 대담을 나누며 ‘원로 정치인’이자 월간 [샘터]를 창간한 ‘특출한 문화인’으로서의 자신의 발자취를 회고했다. 따라서 이 책은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고(遺稿)에 필적한다. 책에는 그의 긴 정치 역정에 담긴 숱한 비화(秘話)가 소개된다. 가령 한일국교정상화를 앞두고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인 세지마 류조(?島龍三)를 당시 한국의 2인자로 꼽히던 김종필(金鍾泌)에게 소개했다거나, 또 육영수(陸英修) 여사 사후 박정희(朴正熙) 대통령의 재혼을 권하는 세지마의 당부를 청와대로 들어가 직접 전했다는 이야기 등은 세상에 처음 알려지는 사실들이다. 언급된 내용을 요약해보면…. 〔이토추상사(伊藤忠商社)에 들어가 세지마 류조와 친해진 평양상업학교 2년 선배 임노춘(林魯春)으로부터 김재순에게 연락이 왔다. 세지마가 한국에 와서 JP(김종필)를 만나고 싶어 하는데, 다리를 놓아달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JP와 세지마가 충무로3가에 있던 대원호텔에서 만난다. 1965년 6월의 한일 국교정상화는 두 말할 것도 없고, 1962년 11월 ‘김종필-오히라 메모’가 작성되기 이전부터 JP와 세지마가 이미 아는 사이였고, 둘 사이에 ‘큰 거래’가 이루어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바로 그 세지마 류조가 육영수 여사 서거 후 박정희 대통령의 재혼 문제를 김재순에게 당부했다.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에게 세지마의 말을 전했더니 대통령이 “나보다 정 의장 먼저 가라고 그러세요”라고 답했다. 그때 정일권(丁一權) 국회의장도 홀아비로 지내고 있었던 것이다. 김재순이 “세지마의 뜻이 워낙 간곡합니다”고 했더니 박 대통령이 잠시 침묵하다가 “근혜 때문에…”라면서 말끝을 흐렸다고 한다.〕 표리부동(表裏不同)의 정치판과 ‘토사구팽(兎死狗烹)’ 1993년 2월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여 뒤, 주돈식(朱燉植) 청와대 정무수석이 YS의 뜻을 전하러 김재순을 찾아왔다. ‘축재(蓄財)’ 운운 하는 언론 보도가 난 다음이었다. 주 수석은 평기자 때부터 국회 출입기자를 해서 잘 아는 사이였다. 그가 우물쭈물하면서

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여행 1926. 11. 30 자아를 발견하는 고뇌苦惱의 시간들 평안남도 대동군 대동강면 토성리 28 조만식 선생과의 만남 34 평양상업학교 시절 47 1945. 8. 15 63 평양 신사神社를 불사르다 65 두 번째 여행 1955. 8 인연이 이끈 조우遭遇의 시간들 흥사단과 장리욱 박사 86 서울대 상대 시절 89 갑작스런 폐결핵 발병 98 6?25전쟁 발발과 학도의용대 입대 103 전시연합대학 학생회장 113 스웨덴 세계UN학생대회 참석 120 부산 정치파동과 첫 투옥 130 결혼 135 정계 입문 138 [새벽] 잡지 주간主幹148 세 번째 여행 1970. 4 정치와 함께한 생업生業의 시간들 첫 당선 159 5?16 그리고 강제 구금 169 영화 제작 175 김종필과의 만남 179 공화당 입당 184 전국기능올림픽대회 창설 198 철원평야와 토교저수지 204 박 대통령의 간청 210 [샘터] 창간 217 네 번째 여행 1988. 5 인생이 던져준 희비喜悲의 시간들 10?2 항명파동 244 “박정희 그릇이 이것밖에 안 돼!” 253 아내가 선물한 새로운 인생 262 [엄마랑 아기랑] 창간 266 대학로 [샘터] 사옥 273 무소속 도전 279 10·26과 여송연 283 펜의 정치 289 노태우와의 만남 296 정계 복귀 301 황금분할과 만세 삼창 303 YS 대통령 만들기 315 한일친선협회와 대만 사절단 318 다섯 번째 여행 1993. 3. 29 조국이 허락한 여생餘生의 시간들 정계 은퇴와 토사구팽兎死狗烹337 서울대 총동창회장 342 박 대통령의 선물 351 네 멋대로 살아라 356 [샘터]에서 물을 긷다 362 친구와 책과 영혼 370 에필로그 김재순 연보年譜

저자소개

저자 : 김재순 저자 김재순은 1926년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서울대 상대를 졸업했다. 1955년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진출, 1960년 민의원 선거(강원도 양구)에서 당선되었다. 이후 1963년 공화당 창당 작업에 참여한 뒤, 제6대에서 제8대까지 연거푸 국회의원 선거(강원도 철원·양구·화천)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 시기에 공화당 원내 대변인, 국회 상공위원장, 공화당 원내총무를 역임했다. 1973년 유정회 1기 의원에 뽑혔고, 1988년에는 민정당 후보로 제13대 국회의원 선거(강원도 철원·화천)에 당선되면서 제13대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 1993년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마지막으로 정계를 은퇴한 후 초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았다. 또한 1970년 창간한 월간 [샘터]의 뒤표지에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오는 ‘올바른 삶의 자세’와 ‘참된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주옥같은 글을 써왔다. 2016년 5월 17일 93세를 일기로 영면(永眠)에 들었다. 저자 : 안병훈 저자 안병훈은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조선일보] 정치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편집인,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방일영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財)통일과나눔 이사장과 서재필기념회 이사장,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를 맡고 있다.

도서소개

『어느 노 정객과의 시간 여행』은 회의원이며 제13대 국회의장(1988∼1990년)을 역임한 우암 김재순의 일생을 대담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지난 5월 17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한 그는 안병훈 대표와 대담을 나누며 ‘원로 정치인’이자 월간 《샘터》를 창간한 ‘특출한 문화인’으로서의 자신의 발자취를 회고했다. 따라서 이 책은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고에 필적한다. 책에는 그의 긴 정치 역정에 담긴 숱한 비화가 소개되어 있다. 가령 한일국교정상화를 앞두고 일본 정계의 막후 실력자인 세지마 류조를 당시 한국의 2인자로 꼽히던 김종필에게 소개했다거나, 또 육영수 여사 사후 박정희 대통령의 재혼을 권하는 세지마의 당부를 청와대로 들어가 직접 전했다는 이야기 등은 세상에 처음 알려지는 사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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