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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 최순우
  • |
  • 학고재
  • |
  • 2016-06-15 출간
  • |
  • 31페이지
  • |
  • ISBN 97889562533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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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우리 아름다움에 띄우는 애틋한 연서戀書 ― 혜곡 탄생 100주년 기념 개정판 혜곡 최순우(兮谷 崔淳雨, 1916~1984)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한국의 미를 알리는 데 평생을 바친 최순우 선생은 살아생전 여러 지면을 통해 ‘내 것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글을 썼고 수십 년을 박물관에 몸담으며 우리 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일에 힘썼다. 그런 최순우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 전시를 비롯하여 각종 특별 행사와 언론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출간된 이 책은 최순우 선생의 삶과 멋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는 50만 부 넘게 판매된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와 짝을 이루는 책이다. 두 권 모두 『최순우 전집』(전5권)에서 고른 글들을 엮었다. 『최순우 전집』은 1992년 학고재가 출판사로 펴낸 첫 책이다. 당시 1억 원 이상 들어가는 전집을 내는 걸 다들 꺼려했지만 학고재는 갓 태동한 출판사임에도 과감히 이를 맡겠다고 나섰다. 그 후 1994년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2002년에는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를 펴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가 한국 미술의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속속들이 깨우쳐주는 글들을 모은 책이라면,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는 그러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씨를 엿보게 하는 글로 엮은 책이다. 한국 미술을 넘어 한국의 자연 풍경과 음식, 예술인들과의 인연을 다루어 미술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모든 멋을 사랑하고 그것을 알리려 노력한 선생의 삶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달빛 머무는 창살에서부터 굴뚝과 화로의 모양새, 풍경 삼아 걸어둔 소방울 소리, 식초의 새큼한 맛까지 오감(五感)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최순우 선생의 섬세한 감성이 100년 전 태어난 분이라고 해서 낡은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또 한국전쟁 통에 서로 헤어져야만 했던 개 바둑이와의 절절한 이야기, 네덜란드에서 만난 지빠귀 ‘암젤’ 군과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선생이 그야말로 자연을 ‘벗’ 삼은 분임을 느끼게 된다. 최순우 선생은 우리 것은 “손으로 쓰다듬고 가까이서 돋보기를 들이대야 하는, 그리고 냄새를 맡는 그런 따위의 근시안적

목차

최순우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리의 멋을 가장 잘 알고 세상에 널리 알린 박물관인 5 최순우 선생님과 함께한 추억 13 초판 서문 최순우의 아름다움에 부쳐 19 1. 아름다움을 가려내는 눈 보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 29 네 발밑을 보라 39 핏줄에서 태어난 안목 43 더도 덜도 아닌 조화 46 돌?침묵하는 미학 50 샤갈과 나비꿈 56 어질고 허전한 미의 세계 59 아름다움은 뽐내지 않는다 67 마음 바탕과 손맛 70 물러서면 보인다 74 2. 내 곁에 찾아온 아름다움 달빛 노니는 창살 이야기 79 추녀 끝 소방울 소리 86 그리워서 슬픈 나의 용담꽃 89 아미산 굴뚝의 순정 93 꾹꾹새 97 무더위가 즐거운 여름 사나이 102 한겨울의 빈 가지 107 연둣빛 무순 112 화로는 가난한 옛정 114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117 초맛 120 3. 아름다운 인연, 그리운 정분 수화 김환기 형을 생각하니 131 장욱진, 분명한 신념과 맑은 시심 138 간송 전형필과 벽오동 심은 뜻 144 청전 이상범, 그 스산스럽고 조촐한 산하 148 한잔 술로 늙어간 체골이 154 슬프지도, 괴롭지도 않은 여인의 죽음 158 나를 용서한 바둑이 164 그날 이후의 바둑이 169 4.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 낱낱으로 본 한국미 175 단원 김홍도의〈밭갈이〉 193 신사임당의〈수과도〉 196 겸재 정선의〈청풍계도〉 199 담졸 강희언의〈인왕산도〉 202 정조대왕의〈국화도〉 205 완당 김정희의〈산수도〉 208 석창 홍세섭의〈유압도〉 211 소당 이재관의〈어부도〉 215 임당 백은배의〈기려도〉 218 청자상감 모란문 정병 222 두꺼비 모자 연적 225 분청사기 조화문 자라병 229 청화백자 연화문병 232 5. 조선의 미남미녀 추억하는 사나이 237 홑상투의 젊은이 239 구레나룻의 사나이 241 젊은 병방 243 장죽을 든 사나이 245 초립의 청년 247 정몽주 초상 249 조말생 초상 252 강이오 초상 255 생각에 잠긴 기녀 258 트레머리 미인 261 삿갓 쓴 미녀 264 장옷 차림의 처녀 266 조율하는 여인 268 젊은 무당 271 길쌈하는 아낙 273 우물가의 촌부 276 꽃을 든 일앵 양 279 스물일곱 살 최홍련 282 조선 회화에 나타난 에로티시즘?혜원의 속화 285 실린 곳 296 최순우 화보 300

저자소개

저자 : 최순우 저자 혜곡兮谷 최순우崔淳雨은 1916년 4월 27일 개성에서 최종성(崔鐘聲)과 양순섬(梁順蟾)의 5남으로 태어났다. 순우는 필명이고 본명은 희순(熙淳)이다. 1935년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할 무렵 미술사학자 고유섭에게 감화를 받아 한국 미술사 연구에 뜻을 세웠으며, ‘조선고적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개성의 여러 고고 유적지를 답사했고, 특히 고려 청자 연구에 관심을 기울였다. 고보 졸업 후 잠시 교편을 잡다가 1943년 개성 부립박물관에 들어가 한국 미술사 연구에 본격적으로 몸을 담기 시작했다. 1945년 서울의 국립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학예연구관 ? 미술과장 ? 학예연구실장 등을 거쳐 1974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취임하였다. 작고하던 해인 1984년까지 40년 가까이 박물관에 봉직하며 당시 일반인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애정을 기울였다. 1950년부터 서울대 ? 고려대 ? 홍익대 ? 이화여대 등에서 미술사를 강의했으며, 1960년 여름 ‘고고미술동인회(한국미술사학회 전신)’를 발족하여 전국의 유적지를 누비고 『고고미술』을 발간하여 한국 미술사 연구의 기초를 닦았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대표?한국평론인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1945년부터 5년간 문학지 『순수』의 주간을 맡았으며, 우리 문화재와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을 밝힌 주옥같은 글을 열정적으로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문화의 참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미술사 개설』 『한국 공예사』 『한국미 한국의 마음』 『한국청자도요지(韓國靑磁陶窯址)』 등이 있으며, 유고집으로 『최순우 전집』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가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청사를 구(舊) 중앙청 건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두지휘하던 중 1984년 12월 16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도서소개

혜곡 최순우(兮谷 崔淳雨, 1916~1984) 탄생 100주년을 기념 『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한국의 미를 알리는 데 평생을 바친 최순우 선생은 살아생전 여러 지면을 통해 ‘내 것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글을 썼고 수십 년을 박물관에 몸담으며 우리 문화재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일에 힘썼다 이 책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마음씨를 엿보게 하는 글로 엮은 것이다. 한국 미술을 넘어 한국의 자연 풍경과 음식, 예술인들과의 인연을 다루어 미술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모든 멋을 사랑하고 그것을 알리려 노력한 선생의 삶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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