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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뇌 구조

살인자의 뇌 구조

  • 한스 J. 마르코비치 , 베르너 지퍼
  • |
  • 알마
  • |
  • 2016-07-01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911599201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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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뇌손상 환자’다 범죄에 대한 신경과학의 대담한 제안과 이를 둘러싼 중대한 윤리적 도전들 범죄행위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오늘날의 법체계는 도덕관념에 바탕을 두고 범죄자에게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경과학의 연구에 따르면, 범죄는 뇌손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살인이나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서는 하나같이 심한 뇌손상이 확인되는 것이다. 이 책은 범죄와 관련된 최신 신경과학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며, 많은 경우 범죄가 행위자 본인도 어찌할 수 없는 정신 질환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줄리아의 사례(5장)를 보자. 줄리아는 어렸을 때 뇌막염을 앓은 후, 간질 발작이 일어날 때마다 주변 사람에게 칼을 휘둘렀다. 한번은 건물 복도에서 거울을 보다가 자신의 모습에서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고는, 옆을 지나가던 소녀의 가슴을 칼로 찌른 적도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의료진이 줄리아의 오른쪽 편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한 이후, 그녀의 폭력적 행동이 완연하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의 연쇄살인자 스테바닌의 사례도 있다. 스테바닌은 베갯속을 여성의 음모로 가득 채우는 망상을 가진 섹스 중독자로, 여성 다섯 명을 유인해 감금하고 성적으로 유린하다가 살해한 연쇄살인자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의 정신이상을 주장하며 감형을 호소했지만, 그의 범죄에 분노한 이탈리아 법정은 종신형을 선고했다. 그런데 훗날 그의 뇌 MRI를 찍어본 결과, 전전두엽 부분에서 커다란 종양이 발견되었다. 전전두엽은 실수를 통제하고 충동적인 행동 욕구에 제동을 걸거나 억압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전전두엽에 손상을 입은 사람은 감정과 욕구를 서슴없이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위험한 행동도 거침없이 실행에 옮긴다. 범죄와 뇌손상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일반화할 수도 있다. 조너선 핀커스가 1995년 〈신경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살인이나 중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 가운데 3분의 2가 전두엽 비정상이었다. 또 예일대학의 심리학자 도로시 르위스는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 중인 수감자 15명을 연구한 결과, 그들 모두에게서 심한 두개골 손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지은이인 한스 마르코비치와 베르너 지퍼는 프란츠 갈Franz Gall의 골상학으로부터 시작해 범죄와 관련된 최신

목차

1장 뇌, 범죄행위를 명령하다 | 2장 뇌를 측정하다 | 3장 거짓말하는 뇌와 거짓말탐지기 | 4장 착각하는 뇌 | 5장 폭력의 장소, 뇌 | 6장 나쁜 사회, 나쁜 뇌 | 7장 신경과학이 법에게 묻다 |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 한스 J. 마르코비치 저자 한스 J. 마르코비치Hans J. Markowitsch는 1970년 독일 콘스탄츠Konstanz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1977년 심리생리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빌레펠트Bielefeld대학 신경생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인간은 왜 기억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을까Warum Menschen sich erinnern k?nnen》《잘못된 기억Falsche Erinnerungen》《뇌와 행동Gehirn und Verhalten》 들이 있다. 저자 : 베르너 지퍼 저자 베르너 지퍼Werner Siefer는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였다. 여러 매체에서 기고가로 활동하다가, 1993년부터 시사지〈포쿠스Focus〉에서 연구 및 기술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는《나: 우리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발견하는가Ich: Wie wir uns selbst erfinden》《우리, 그리고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것Wir und was uns zu Menschen macht》들 이 있다. 역자 : 김현정 역자 김현정은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예나대학교에서 수학하였고, 현재 독일에 거주하면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사람들은 왜 무엇이든 믿고 싶어할까》《거짓말하는 사회》외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살인자의 뇌 구조]는 범죄와 관련된 최신 신경과학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며, 많은 경우 범죄가 행위자 본인도 어찌할 수 없는 정신 질환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저자 한스 마르코비치와 베르너 지퍼는 프란츠 갈Franz Gall의 골상학으로부터 시작해 범죄와 관련된 최신 신경과학의 연구 결과들을 망라한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범죄와 범죄자에 대한 이해를 성립해, 신경과학의 도전에 직면한 사법체계의 모순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책을 통해 신경과학이 가까운 미래에 사회와 사법체계에 얼마나 실제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뇌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이 사회적?윤리적 문제와 연결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된 <범인은 바로 뇌다>(알마)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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