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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코 상

시즈코 상

  • 사노 요코
  • |
  • 펄북스
  • |
  • 2016-06-25 출간
  • |
  • 244페이지
  • |
  • ISBN 9791195572533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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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책 소개 고집스럽고 괴팍한, 그러나 치명적 매력의 작가 사노 요코의 자전적 이야기 작년 한 해 시크한 독거 할머니 바람을 일으킨 작가, 사노 요코의 자전적 에세이다. 뛰어난 그림책 작가이자 수필가 그리고 일본의 국민 시인 다니카와 ?타로의 아내로도 유명한 저자는 간결하면서도 거침없는 문장, 일상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속 시원한 표현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 ≪시즈코상≫은 저자가 일흔의 나이에 자신과 엄마의 관계를 담담하게 돌아보며 써내려간 이야기이다. 이 책을 추천한 CBS 피디 정혜윤은 부모와의 사랑을 “복잡하고 모순에 가득 찬 사랑”이라고 말한다. 대표작인 밀리언셀러 ≪백만 번 산 고양이≫에서 사랑을 통한 구원을 그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그렸던 사노 요코지만 이 책에서는 냉정하면서도 가차 없는 시선으로 엄마와 자신을 이야기한다. 작가 특유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 냉소적 유머와 함께 그려지는 딸과 엄마의 관계는 그야말로 사랑과 증오가 공존하는 복잡하고 모순에 가득 찬 관계일 것이나 ‘그래도’ 결국 사랑의 먹먹함을 길어 올리고야 만다. ■ 출판사 서평 엄마, 결코 떨쳐내지는 못할 애증의 존재를 말하다 이 책의 제목은 ≪시즈코 상シズコさん≫이다. 시즈코 씨는 작가 사노 요코의 엄마다. ‘엄마 시즈코’ 혹은 ‘우리 엄마 시즈코’ 정도 선에서라도 제목을 지을 수 있었을 텐데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사노 요코는 그 특유의 냉정하고 덤덤한 시선으로 ‘시즈코 씨’를 말한다. 어린 네 살짜리 딸이 무심코 잡은 손을 매몰차게 뿌리쳤던 엄마, 사랑은커녕 증오와 무시의 시선으로 딸을 내려다보던 엄마, 허세 가득한 말과 행동으로 딸을 질리게 했던 엄마의 모습은 사노 요코에게 몸서리칠 기억으로 남아있다. 어린 시절 기억에서부터 적나라한 심정으로 묘사되는 그녀와 엄마, 가족의 이야기는 치매에 걸린 엄마를 실버타운에 모시고, 암에 걸린 저자가 휠체어에 앉아 장례를 치루며 곧 엄마 곁으로 따르게 될 것이라고 하는 장면까지, 긴 인생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차분하게 펼쳐진다. 담담한 이야기지만 어느 순간 키득키득 웃거나 울컥 목울음이 차오른다. 사노 요코의 냉소적 유머와 매력적인 자의식이 어린 시절부터 이어왔음을 확인하는 재미는 덤이다. 사랑해야 할 존재를 사랑하지 않은 대가? 누구에게나 엄마는

목차

추천사 _ 부모와 자식 사이, 그 아픈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엄마, 난 정말 못된 딸이야 미안하다는 말로 용서가 될까 낳아달라고 부탁한 적 없어 언니, 난 못하겠어 나는 돈으로 엄마를 버렸다 엄마를 사랑하지 않은 대가 두 번째 이야기 : 엄마도 참 힘든 삶을 살았네요 서른두 살에 자식이 다섯 요코야, 너네 엄마 새엄마 아니야? 열한 살에 죽은 오빠 고맙다고 말해줘요 엄마가 좋아한 것 질질 팬티의 요코 엄마의 물만두가 먹고 싶다 우리 가족이 먹었던 음식 너는 요코처럼 되지 마라 고달픈 인생이지 마흔두 살의 미망인 미망인의 세상살이 엄마 곁엔 아무도 없다 세 번째 이야기 : 미안하다 말해줘요 엄마의 비밀 엄마에게는 정이 없는 게 아닐까 생판 남보다도 매정한 엄마 그래도 이모보다 엄마가 좋다 아무도 몰랐던 엄마의 고통 테루코는 정말 엄마를 괴롭혔던 걸까 사실은 마음이 약한 엄마였을까 네 번째 이야기 : 치매에 걸려줘서 고마워요, 엄마 말년 운세가 좋단다 엄마, 나 지쳤어요 자책감에서 해방되다 엄마의 손 곧 갈게요, 당신 곁으로 역자 후기 _ 작가 자신의 살을 깎아내듯 용감하게 발가벗고 써내려간 어머니 이야기

저자소개

저자 : 사노 요코 저자 사노 요코 佐野洋子는 1938년 중국의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석판화를 공부했다. 자유로운 그림 스타일과 깊은 의미를 담은 시적인 문장이 잘 어우러진 그림 동화의 걸작들을 많이 퍼냈다. 주요 작품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대표작 《백만 번 산 고양이》와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아빠가 좋아》, 《사는 게 뭐라고》, 《죽는 게 뭐라고》,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등이 있다. 《아저씨 우산》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학상 추천을 받았으며, 《내 모자》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다. 2010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 윤성원 역자 윤성원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일본어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 중앙대 일본어교육원, 캐나다 토론토의 고등학교 등에서 일본어를 가르쳤다.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1973년의 핀볼》, 《먼 북소리》, 《태엽 감는 새》,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등이 있고 그밖에 《토토와 함께한 내 인생 최고의 약속》, 《노란 코끼리》, 《사랑, 전철》 등 여러 편의 일본문학을 번역하였다.

도서소개

시즈코 씨는 작가 사노 요코의 엄마다. ‘엄마 시즈코’ 혹은 ‘우리 엄마 시즈코’ 정도 선에서라도 제목을 지을 수 있었을 텐데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사노 요코는 그 특유의 냉정하고 덤덤한 시선으로 ‘시즈코 씨’를 말한다. 어린 시절 기억에서부터 적나라한 심정으로 묘사되는 그녀와 엄마, 가족의 이야기는 치매에 걸린 엄마를 실버타운에 모시고, 암에 걸린 저자가 휠체어에 앉아 장례를 치루며 곧 엄마 곁으로 따르게 될 것이라고 하는 장면까지, 긴 인생의 이야기로 이어지며 차분하게 펼쳐진다. 그녀처럼 담담히. 엄마와 딸의 이보다 더 솔직할 수 없는 적나라한 애증 그리고 화해의 이야기가 주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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