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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내게 맡겨

비밀은 내게 맡겨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6

  • 전은지
  • |
  • 주니어김영사
  • |
  • 2016-01-14 출간
  • |
  • 160페이지
  • |
  • 162 X 225 mm
  • |
  • ISBN 97889349730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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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담실은 찐따실? 7
찢어진 상담 일지 26
살인 사건의 증거 41
선생님의 딸 60
태규의 조언 67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어 74
이민영의 진짜 비밀 90
둘 다 돕고 싶어! 105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115
엄마는 못 속여 124
두 개의 진실과 하나의 거짓 134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았다! 149
저자의 말

도서소개

비밀은 내게 맡겨!(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6) 도서 상세이미지 

슈퍼 히어로를 꿈꾸지만 실제로는 잘하는 걸 찾느라 상담까지 받아야 하는 5학년 재훈이. 우연히 알게 된 두 사람의 비밀을 각각 지켜 주려고 끝까지 고군분투한다. 비밀 지키기에 성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진짜 ‘히어로’가 된다.

● 출판사 리뷰
인기 없고 공부 못하고 근육 제로에 자존감 제로인 재훈이가 드디어 제대로 한 건 했다!

《비밀은 내게 맡겨!》는 한 소년이 자기 자신에 대해 탐색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근육 없이 빼빼 마른 재훈이는 자신이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5학년 남자애다. 슈퍼맨이나 셜록 같은 슈퍼 히어로 피겨를 갖고 놀면서 정의의 수호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키워 가지만, 엄마의 눈에는 그게 플라스틱 인형이나 갖고 노는 유치한 짓으로 보인다. 재훈이 엄마는 아들의 유치한 취미와 생활 태도, 건강 공부에 대해서도 늘 노심초사여서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런 환경적인 조건 때문인지 재훈이는 자존감이 바닥이다.
재훈이는 자기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기 바라는 선생님의 조언으로 상담을 받게 되고 그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자기만 오롯이 들여다봐도 찾기 힘들었던 장점 찾기는, 우연히 알게 된 한 여자애의 비밀과 엉키면서 점점 더 힘들어진다. 사건에 깊이 개입할수록 재훈이는 ‘잘하는 것 목록’ 대신 ‘잘 못하는 것 목록’만 쌓게 된다. 결국 여자애를 울리는 지경까지 이른다. 과연 재훈이는 자기가 진짜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슈퍼 히어로 피겨와 자신을 비교하다 점점 더 좌절만 맛보는 주인공의 심리를 잘 풀어내며 누구나 한번쯤 고민했을 문제로 독자들이 감정이입하게 한다. 주인공의 형편없는 추리 실력과 얼토당토 않는 친구의 조언 등은 이야기 전개에 재미 요소를 부여해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준다.
재훈이는 남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의리와, 여자애의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해 주고 싶다는 남자다움, 선생님의 상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유지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드디어 그 누구도 제시할 수 없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그것으로 뫼비우스의 띠같이 출구가 보이지 않던 비밀 지켜 주기 미션에 완벽하게 성공한다.

과연 부모들이 자기 자식을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일까?
상담실을 자주 드나드는 4학년 이민영은 상담실을 제집 드나들 듯 오고, 눈빛도 어딘가 불량하다. 성적도 별로라 스스로를 찐따로 인정할 만큼 자존감도 낮다. 하지만 같은 학교의 선생님으로 있는 엄마(재훈이의 담임 선생님이다)가 자신의 낮은 성적 때문에 창피를 당할까 봐 노심초사하고, 엄마를 위해 좋은 성적을 받으려 커닝을 하지만 죄책감으로 걱정하는 소심한 울보 겁쟁이이기도 하다. 하지만 엄마에게는 그저 ‘공부 안 하고 고집 피우는 말썽쟁이’ 딸일 뿐이다. 재훈이는 선생님으로부터 듣는 딸 이민영에 대한 이미지와 자기가 만나 알게 된 이민영의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고 두 사람을 모두 도와주고 싶어 한다. 또 자기 엄마도 공부 못하는 것 때문에 자신을 부끄러워할까 궁금해 한다. 부모들은 자기들이 자식을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그게 아닐 때가 많다.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성장이 더뎌지거나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기도 한다.

자기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고민과 노력
성인이 되어도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어린이들 중에는 재훈이처럼 자신의 장점은 찾아내지 못하고, 콤플렉스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수줍은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자기를 제대로 알려는 노력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 콤플렉스 극복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 직업 결정을 위해서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환경에서 고만고만하게 자란 아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평가나 사회 분위기 탓에 학교 성적으로 자신을 평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공부 못하면 나는 별 볼 일 없는 애라고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열심히 고민해서 문제 상황을 해결해 낸 일들을 잘 기억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어느새 나를 더욱 사랑하게 되고,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멋진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재훈이는 상담 일지를 찢고 있는 맹랑한 이민영을 보고 우연히 작은 쪽지를 손에 넣고 그 내용을 추측하다 하마터면 이민영을 살인자로 몰 뻔했다. 그만큼 엉뚱한 상상력과 말도 안 되는 추리력, 대가 센 여자애를 상대하지 못하는 자신의 형편없는 탐문 실력에 좌절하고 말지만,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려고 자기 들여다보기를 놓지 않는다(물론 그걸 찾아내 상담을 그만 끝내고 싶은 목적이 있긴 하다). 재훈이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은 결국 문제를 해결해 내는 키워드가 된다. 잠을 못 자고, 수업에 몇 시간씩 집중 못 하면서도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의지력이야말로 재훈이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남들 눈에 드러나지 않아도 멋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만한 장점이 누구에게나 하나씩은 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꼭 발견해 내라고 응원하고 있다.

내가 잘하는 것이 반드시 남들 눈에 근사해 보이는 대단한 능력이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난 마음을 곱게 쓰는 사람, 칭찬을 잘하는 사람, 험담하지 않는 사람, 잘 도와주는 사람 역시 잘하는 게 있는 멋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을 만하다고 생각해요. (……) 우리가 사는 세상이 재훈이 같은 사람을 멋있는 사람으로 인정하는 세상이면 좋겠어요.. - 저자의 말 중에서

● 줄거리
빼빼 마르고 다리 힘 없고 소심해 슈퍼 히어로를 동경하며 피겨를 갖고 노는 재훈이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대답으로 상담이라는 벌을 받게 된다. 선생님 말문을 막은 건, 자신이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신원 도용의 피해자는 절대 되지 않을 것이란 대답이었다. 잘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상 계속 상담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재훈이는 울며 겨자 먹기로 상담실로 간다. 상담실에서 앞서 상담을 받던 어떤 여자아이와 마주쳤는데 왠지 그 아이가 문제아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 일로 상담실이 ‘찐따’들이 가는 곳이란 인상을 받는다. 두 번째 상담 날, 또 그 여자애를 만난다. 그리고 여자애는 재훈이를 협박하며 자신이 한 일을 절대 알리지 못하게 한다. 알고 보니 담임 선생님 딸인 그 여자애는 무시무시한 일을 벌이다 재훈이에게 들킨 것이다. 재훈이는 신주머니를 가지러 교실에 갔다가 우연히 선생님 딸 이민영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 일로 인해 담임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민영과는 선생님한테 비밀을 말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선생님한테는 이민영의 비밀을 알게 되면 말하기로 약속하고 마는데, 이 일로 엄청 힘들어 한다. 담임 선생님은 딸이 큰 잘못을 저지르고 혼자 고민할까 봐 걱정이고, 딸은 학교 선생님인 엄마가 자신 때문에 창피할까 봐 전전긍긍 중이다. 평소에도 잘하는 게 없어서 고민이던 재훈이는 이들 사이에 끼어 말도 안 되는 추리와 상상을 하다가 잘하는 목록 대신 잘 못하는 목록만 계속 쌓으며 좌절하고 만다. 친구 태규에게 조언을 구해 보기도 하지만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하다가 태규의 말에서 자신이 잘하는 것이 남의 비밀을 지켜 주는 것, 의리를 지키고 배신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재훈이는 두 사람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 주기 위해 노력하다가 멋진 묘안을 찾아낸다. 그리고 자신이 잘하는 것이 ‘상담가’에게 필요한 자질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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