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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편

정의의 편

  • 혼다 다카요시
  • |
  • 책에이름
  • |
  • 2016-01-25 출간
  • |
  • 416페이지
  • |
  • ISBN 97911950000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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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혼다 다카요시의 소설 『정의의 편』.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빵셔틀에 구타를 당하며 살아온 왕따 료타. 하타케다에게 맞고 있는 료타의 앞에 자신을 도모이치라고 부르라는 한 남자가 나타난다. 도모이치는 하타케다에게서 료타를 구한 후, 료타를 어느 동아리 방으로 데려간다. 그 동아리 이름은 ‘정의의 편 연구부’! 괴짜들로 우글우글한 그곳에서 도모이치, 그리고 료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이렇게 재미있는 왕따 이야기는 없었다!
The art of losing! 아름답고 강한 loser 료타의 청춘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빵셔틀에 구타를 당하며 살아온 왕따 료타.
그런 그에게 봄이 왔다. 지옥 같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료타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왕따 당하지 않는 법’을 총동원해 행복한 캠퍼스 라이프를 꿈꾼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 료타의 이름을 부른다. 떨리는 가슴으로 뒤를 돌아보니 왕따 주동자인 하타케다가 서 있다. 그도 료타와 같은 대학에 입학한 것이다!
하타케다에게 맞고 있는 료타의 앞에 자신을 도모이치라고 부르라는 한 남자가 나타난다. 도모이치는 하타케다에게서 료타를 구한 후, 료타를 어느 동아리 방으로 데려간다. 그 동아리 이름은 ‘정의의 편 연구부’! 괴짜들로 우글우글한 그곳에서 도모이치, 그리고 료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물 같이 흐르는 문장의 코믹한 리듬
유쾌하고 발랄한 왕따 이야기
“여기는 정의란 무엇인지 연구하는 동아리야.
정의를 연구하고 대학 내에서 그것을 실천한다. 알겠나?”
정의를 연구하는 동아리, ‘정의의 편 연구부’. 정의의 편 연구부는 대대로 학내 질서를 관장하는 그림자 속의 조직이다. 평소에는 활발히 활동하지 않다가도, 누군가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을 때 앞으로 나선다. 그들은 스스로가 정의임을 자처하며 문제의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무력도 서슴없이 사용한다. 주인공 료타는 그 안에서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몸부림친다.
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것이다. 주인공 료타는 늘 남에게 당하기만 하는 삶에서, 힘을 가진 위치로 올라선다. 정의의 편 연구부에 들어가면서 선배들을 도와 불의를 저지르는 학생들을 단속하고, 그들을 훈계하기도 한다. 쉽게 자만할 수 있는 자리에서 료타는 ‘무엇이 정의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러면서 그는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한 사람의 인간으로 성장한다. 왕따였던 료타가 첫대면하는 사회의 모습을 관찰하고 세상이 말하는 정의에 자신이 어떻게 관여할지 고민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흐름이다. 이제 그는 정의가 무엇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그의 고뇌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나름의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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