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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신생

  • 시마자키 도손
  • |
  • 문학과지성사
  • |
  • 2016-05-25 출간
  • |
  • 585페이지
  • |
  • ISBN 97889320286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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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너를 생각하면, 뭐랄까 이렇게 도덕적인 고뇌만 일어나 어려웠어.” 숙부와 조카의 사랑, 세상의 금기에 돌을 던진 문제작 일본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자연주의 소설가 시마자키 도손의 자전적 소설 최초 번역 일본의 서정시인 중에서 그만큼 청순한 연애시를 지은 시인이 없다고 할 만큼 유명한 낭만주의 시인이었으나, 자연주의 소설가로 변신해 첫 장편소설 『파계(破戒)』를 발표하고 일본 근대문학의 역사를 일신했다는 절찬을 받은 시마자키 도손의 자전적 소설 『신생(新生)』(대산세계문학총서 136)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상처한 중년 작가 기시모토 스테키치와 그의 집안일을 돌봐주는 열아홉 살 조카 세쓰코. 세쓰코가 스테키치의 아이를 임신하자 그는 참회하며 관계를 정리하고자 파리로 떠난다. 하지만 1차 대전이 발발해 3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고, 홀로 아이를 낳아 입양시킨 세쓰코는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상태다. 스테키치는 책임감을 느끼며 세쓰코를 돌보기 시작하고, 둘은 다시 남녀로서 마주하게 된다. 사소설(私小說)이 세력을 떨치던 다이쇼 시대, 일본 문학은 작중 인물의 모델, 혹은 작가의 실생활을 적극적으로 작품에 대입하여 해석하는 풍토가 있었다. 작품은 작가의 실제 삶의 반영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이다. 그리고 1918년 시마자키 도손은 『아사히신문』에 자신과 조카의 관계를 고백한 작품 『신생』을 연재한다. 일본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이 작품은, 적나라한 자기 고백을 통해 삶의 진실을 그리고자 하는 일본 근대문학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100년 전 일본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스캔들 죽은 침묵으로 그는 자신의 몸에 덮쳐오는 강력한 폭풍을 기다렸다. _20쪽 일본의 저명한 낭만주의 시인이자 대표적인 자연주의 소설 『파계』의 작가인 시마자키 도손은 1918년 『도쿄아사히신문』에 『신생』을 연재하기 시작한다. 작가로서 유명해진 도손의 집에는 작은형의 두 딸이 와서 집안일을 돌봐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과 열아홉 살 조카 고마코 사이에 벌어진 근친상간, 고마코의 임신, 그 일로 파리로 건너가 3년간 도피 생활을 하게 된 일, 그 사이에 고마코가 혼자 아이를 낳은 일, 파리에서 돌아와 다시 고마코와 관계를 맺게 된 일 등을 있는 그대로 고백한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100년 전 일본은 마침 자연주의 소설이 유행하고 인

목차

서장 제1부 제2부 옮긴이 해설 _ 철저한 에고이스트의 고백 『신생』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저자 : 시마자키 도손 저자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 (1872~1943)은 본명 시마자키 하루키.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나 어릴 때 상경하여 기독교와 서구 예술을 접했다. 메이지 학원을 졸업한 뒤 메이지 여학교의 고등과 영어 교사로 재직했으며, 재직 중이던 1893년 기타무라 도코쿠(北村透谷) 등과 『문학계』를 창간하고 시를 발표하여 낭만주의 시인으로서 명성을 얻는다. 1897년 첫 시집 『와카나슈』를 시작으로, 『일엽주』 『여름 풀』 『낙매집』 등 총 네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이후 나가노 현의 고모로 의숙에서 영어와 작문 교사로 일하던 6년간 소설가로 변신하여 1906년 첫 소설 『파계』를 자비로 출판했다. 이 작품은 일본 문단에 본격적인 자연주의 소설이 등장했다는 절찬을 받았으나, 집필 과정에서 경제적 궁핍함으로 세 딸을 잃는 등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이후 『봄』 『집』 등의 장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일본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상처한 뒤 집안일을 돌봐주던 조카딸과 남녀의 관계를 맺고 1913년 도피하듯 프랑스로 건너갔다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3년 만에 귀국한다. 귀국 후 둘은 다시 관계를 이어가고,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을 고백한 작품『신생』을 발표하면서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만년에 자신의 아버지를 모델로 한 역사소설 『동트기 전』을 발표했으며, 이 작품은 일본 근대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935년에는 일본 펜클럽을 결성하여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1943년 『동방의 문』을 집필하던 중 뇌일혈로 사망했다. 역자 : 송태욱 역자 송태욱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환상의 빛』 『금수』 『말의 정의』 『세설』 『윤리21』 『십자군 이야기』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셰익스피어, 인생의 문장들』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등이 있다.

도서소개

숙부와 조카의 사랑, 세상의 금기에 돌을 던진 문제작 『신생』. 일본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자연주의 소설가 시마자키 도손이 자신과 조카의 관계를 고백한 자전적 소설이다. 발표 당시 일본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 작품으로, 적나라한 자기 고백을 통해 삶의 진실을 그리고자 하는 일본 근대문학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상처한 중년 작가 기스모토 스테키치와 그의 집안일을 돌봐주는 열아홉 살 조카 세쓰코. 세쓰코가 스테키치의 아이를 임신하자 그는 참회하며 관계를 정리하고자 파리로 떠난다. 하지만 1차 대전 발발로 3년 만에 돌아오고, 홀로 아이를 낳아 입양시킨 세쓰코는 몸도 마음도 피폐해진 상태다. 스테키치는 책임감을 느끼며 세쓰코를 돌보기 시작하고, 둘은 다시 남녀로서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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