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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보이

빅 보이

  • 김태헌
  • |
  • 알마
  • |
  • 2016-06-09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911599201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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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림이란 뭘까? 나는 이 쉽고도 어려운 질문을 멈출 수가 없다. 왜 그럴까? 답이 없는 이 질문은 어쩌면 죽는 날까지 뛰어야 하는 심장 같다.” 내 그림은 ‘一’이 아닌 ‘之’다 김태헌은 결코 정체하지 않는 작가다. 늘 “그림이란 뭘까?”라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을 품고서 매일 자신이 관찰한 만큼의 지도를 그려간다. 그는 되도록이면 하나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작업 스타일을 의도적으로 변형한다. “이미 써놓은 미술이란 지도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경험하고 알아가는 나만의 지도이다. 사실 나의 동굴탐사는 끝이 없다. 미술이란 동굴도 마치 끝없는 우주처럼 열면 열수록 미개척지가 더 많아지는 이유와 비슷하다.”(p.12) 《빅 보이》는 경계가 없는 그의 그림 지도를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그는 이 책에 오랜 친구인 ‘그림’과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때로는 본체만체하며 신나게 놀았던 시절의 기록을 담았다. 100여점에 가까운 그의 작품과 함께 작업의 계기나 과정에서 느낀 단상들을 함께 수록했다. 누드 양장의 특별한 제본 방식으로 그의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고, 책의 읽는 재미를 더한다. 김태헌 작가는 엄마 심부름을 까맣게 잊고 샛길에서 놀고 있는 아이처럼 목적을 잊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작업을 해왔는데, “늘 요동치는 내부와 멈춤 없는 현실의 시공간 사이에” 몸과 마음을 맡기며 반복과 실패, 수정의 과정을 거치며 작품 하나하나를 내놓았다. 세상에 널린 게 이미지와 텍스트, 오브제다 김태헌 작가에게는 “오래된, 흠집이 나거나 손길을 받지 못해 구석으로 밀려나 먼지가 뽀얗게 쌓인 물건”도 모두 작업의 재료들이다. 소비가 미덕인 현대사회에서 멀쩡한 것들조차 버려지는 현실이 씁쓸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창의적 넝마주의자’란 별호를 얻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버려진 물건들을 다시 주워다가 작품의 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주워온 것들은 작품의 재료로 새롭게 변모해 기회를 갖게 되고, 운이 좋은 것들은 미술관에서 전시되기도 한다. 그의 작품세계는 안과 밖으로 구분되고, 그 경계에는 버려진 물건들로 만들어진 벽이 존재한다. 그 벽은 세상과 작가 자신을 구분하는 일종의 ‘바리케이드’로, 벽의 안쪽에서 작가는 “휴식하고 놀고 작당하고 치유하고 끙끙대며 꿈”을 꾼다. 몇 년 전부터 작은 서랍이나 상자 안

저자소개

저자 김태헌 대학에서 그림을 전공했다. 작업 스타일을 없애며 그림과 함께 삶을 확장하고 있으며, 세상에 대한 생각들이 모이면 책을 만들어 사람들과 느리게 소통 중이다. 전시는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1998 등 10회 개인전을 가졌으며, 쓴 책으로 《붕붕》 《1번국도》(공저), 엮은 책으로 《공간의 파괴와 생성》, 그림을 그린 책으로 《표해록》 등이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ktaisan 홈페이지 nolza1000.com

도서소개

『빅 보이』는 경계가 없는 그의 그림 지도를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그는 이 책에 오랜 친구인 ‘그림’과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때로는 본체만체하며 신나게 놀았던 시절의 기록을 담았다. 100여점에 가까운 그의 작품과 함께 작업의 계기나 과정에서 느낀 단상들을 함께 수록했다. 누드 양장의 특별한 제본 방식으로 그의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고, 책의 읽는 재미를 더한다. 김태헌 작가는 엄마 심부름을 까맣게 잊고 샛길에서 놀고 있는 아이처럼 목적을 잊은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작업을 해왔는데, “늘 요동치는 내부와 멈춤 없는 현실의 시공간 사이에” 몸과 마음을 맡기며 반복과 실패, 수정의 과정을 거치며 작품 하나하나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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